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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마음에 상처를 입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26 09:01:52
추천수 0
조회수   1,135

제목

어린 마음에 상처를 입다.

글쓴이

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내용
지금 부터 40년 전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입학하려면 입시 시험을 쳐야

했습니다. 그 때는 일류 이류 중학교도 버젓이 있었지요.

전 전교 1등이었지만 갑자기 평준화 한답시고 입시시험 문제를 너무 쉽게

출제하고 체력장에서 점수 비중을 많이 주는 바람에

필기 시험에 올 만점을 받았지만 일차에 낙방..

이차에도 올 만점이었지만 체력장에서 낙방...

어린 마음에 심한 좌절을 느끼고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더랬어요.



그 이후로 나의 인생은 꼬이고..

마음 속에 어떤 찌꺼기가 지금도 좀 남아 있는 것같네요.

어제 여자3000M 계주에서 심판 판정의 애매함에 실격당하고 금메달을 놓친

어린 선수들을 보니 내 마음이 많이 아프고 유달리 억울한 심정이 드는 걸 보니..



어쨌든 빨리 충격을 극복하고 나중에 삶에 어떤 후유증은 없었으면하고

바랄 뿐입니다.에이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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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영 2010-02-26 09:06:57
답글

어흑....아침에두 티브를 켜니까...계속 보여주더만요...ㅠㅠ

노승민 2010-02-26 09:07:58
답글

저는 전교1등에 대한 아픔이 있습니다.<br />
저는 전교1등을 무척 싫어합니다. 지금도 싫어합니다. 항상 숙제안하고 꼴찌한다고 미워하고 무시합니다.<br />
전교1등은 저를 피하고 같이 말하는것도 싫어했습니다. 제가 전교에서 뒤에서 논다고 저를 인간취급도 안하더군요.그래서 제 마음속에 큰 상처가 있었습니다.<br />
혹시 진우님도 꼴찌를 그렇게 하진 않으셨겠지요? ㅠ_ㅠ<br />
그 전교1등 우리 누납니다. ㅠ_ㅠ<br />

김진우 2010-02-26 09:10:47
답글

어휴 컴터가 고장나서 근 일주일만에 들어옵니다<br />
노승민님 장순영님 기수님 다 반가워요...^^^

노승민 2010-02-26 09:10:50
답글

기수님....어려서 디게 마니 총명하셨을것 같아요. ^^

노승민 2010-02-26 09:17:48
답글

저는 그냥 맥이 필요할뿐입니다. --;

노승민 2010-02-26 09:19:35
답글

저는 그냥 엄니께서 숙제안하냐 했을때,<br />
내일 가서 한대 맞고 말지요. 뭐<br />
했더니 <br />
엄니께 맞고 결국 안해서 학교가서 또 맞고...<br />
숙제하는것도 보다 맞는것이 더 괜찮았던 기억이....ㅠ_ㅠ

박영덕 2010-02-26 09:20:14
답글

전 전교 뒤에서 1등..<br />
중학교때 수학시험 빵점 맞고... <br />
<br />
벌로 운동장 100바퀴 도라고 그랬는데... <br />
<br />
의외로 적성에 맞아서 --; <br />
별 탈없이 빨리 돌던 기억이 나는군요. <br />
( 몇명이 같이 돌았는데 1등으로 들어왔음..ㅋ)

김진우 2010-02-26 09:22:55
답글

영덕님은 그 때 너무 심하게 빨리 달려서 지금 몸살로 앓아 누워 있는 겁니까? ㅎㅎ

김찬석 2010-02-26 09:35:00
답글

보약이 되길...

진성기 2010-02-26 09:49:21
답글

운동장 백바퀴...<br />
저도 벌로 100 바퀴 뛰라해서 <br />
다른 아이들 점심 먹을 때 혼 자 100 바퀴 뛰었죠,<br />
체력 부족으로 반 쯤 밖에 뛰지 못했는 데.<br />
<br />
숙제같은 거야 하는 날이 없었죠,<br />
숙제 한다고 두세시간 끙끙 거리는 것 보다야 <br />
잠깐 몇 대 맞으면 되는 데.<br />
<br />
그 어린 나이에 무슨 세상의 억압들이 그리 많았는 지..?<br

권균 2010-02-26 10:22:23
답글

정말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을 큰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휴.........

장순영 2010-02-26 09:06:57
답글

어흑....아침에두 티브를 켜니까...계속 보여주더만요...ㅠㅠ

노승민 2010-02-26 09:07:58
답글

저는 전교1등에 대한 아픔이 있습니다.<br />
저는 전교1등을 무척 싫어합니다. 지금도 싫어합니다. 항상 숙제안하고 꼴찌한다고 미워하고 무시합니다.<br />
전교1등은 저를 피하고 같이 말하는것도 싫어했습니다. 제가 전교에서 뒤에서 논다고 저를 인간취급도 안하더군요.그래서 제 마음속에 큰 상처가 있었습니다.<br />
혹시 진우님도 꼴찌를 그렇게 하진 않으셨겠지요? ㅠ_ㅠ<br />
그 전교1등 우리 누납니다. ㅠ_ㅠ<br />

김진우 2010-02-26 09:10:47
답글

어휴 컴터가 고장나서 근 일주일만에 들어옵니다<br />
노승민님 장순영님 기수님 다 반가워요...^^^

노승민 2010-02-26 09:10:50
답글

기수님....어려서 디게 마니 총명하셨을것 같아요. ^^

노승민 2010-02-26 09:17:48
답글

저는 그냥 맥이 필요할뿐입니다. --;

노승민 2010-02-26 09:19:35
답글

저는 그냥 엄니께서 숙제안하냐 했을때,<br />
내일 가서 한대 맞고 말지요. 뭐<br />
했더니 <br />
엄니께 맞고 결국 안해서 학교가서 또 맞고...<br />
숙제하는것도 보다 맞는것이 더 괜찮았던 기억이....ㅠ_ㅠ

박영덕 2010-02-26 09:20:14
답글

전 전교 뒤에서 1등..<br />
중학교때 수학시험 빵점 맞고... <br />
<br />
벌로 운동장 100바퀴 도라고 그랬는데... <br />
<br />
의외로 적성에 맞아서 --; <br />
별 탈없이 빨리 돌던 기억이 나는군요. <br />
( 몇명이 같이 돌았는데 1등으로 들어왔음..ㅋ)

김진우 2010-02-26 09:22:55
답글

영덕님은 그 때 너무 심하게 빨리 달려서 지금 몸살로 앓아 누워 있는 겁니까? ㅎㅎ

김찬석 2010-02-26 09:35:00
답글

보약이 되길...

진성기 2010-02-26 09:49:21
답글

운동장 백바퀴...<br />
저도 벌로 100 바퀴 뛰라해서 <br />
다른 아이들 점심 먹을 때 혼 자 100 바퀴 뛰었죠,<br />
체력 부족으로 반 쯤 밖에 뛰지 못했는 데.<br />
<br />
숙제같은 거야 하는 날이 없었죠,<br />
숙제 한다고 두세시간 끙끙 거리는 것 보다야 <br />
잠깐 몇 대 맞으면 되는 데.<br />
<br />
그 어린 나이에 무슨 세상의 억압들이 그리 많았는 지..?<br

권균 2010-02-26 10:22:23
답글

정말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을 큰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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