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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에서 읽었는데요....아들 딸내미 책장넘어가는 소리가 좋다고 합니다..ㅋㅋ
요즘도 월급날 이체 안하고 현금으로 받으시나요? ㅎㅎ<br /> <br /> 전 우리애기 잠꼬대 하는 소리.
아~ 아~ 아~
저는 초가을에 풀벌레소리가 좋아요.<br />
술잔에 술 따르는 소리.... 꼴~꼴~꼴~~
차 꼬라박는소리 5중추돌정도면 더 듣기 좋구요.... 끼이익~ 퍽퍽퍽퍽...<br /> ㅠ ㅠ 전직 레카기사라...
한가을에 풀벌레 소리들으며 양철지붕 처마밑에서 빗소리 떨어지면서(비오면 벌레는 안울지만 요즘 미친 벌레가 많아서 비와도 울더군요) 삽겹굽는 지지직 소리에 소주잔 골골골 하는데 옆방에서는 한량 친구놈이 아~아~아` 하고 건넛방에는 큰아이 공부하면서 책장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술자리 옆에는 아내가 갓난아이 자장가 불러주며 아이는 색색대며 자는 소리...헉헉
잠이 올려는 순간 들리는 모기 앵앵 거리는 소리.<br /> <br /> (정신과 가야 되나..?)<br />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