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앰프를 현재 올닉 H-1500 Ⅱ SE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이 들어오기 전까지 프라이메어 R20, 풍악, 올닉 H-1200, 올닉 H-1500, 캠브릿지 등등이 들어오고 나갔지요.
그러다가 올닉 H-1500 Ⅱ SE 가 들어 오고 나서는 이제 포노앰프는 고민 끝이라고 생각 했는데, 이누무 궁금증이 무엇인지...
서덜랜드 PHD가 평이 참 좋아서 들여 놓고 챔피언 방어전 진행중입니다
먼저 현 챔피언 입니다.
뭐 더 좋은 포노가 없을까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게 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질감, 참 좋습니다. 잡음도 거의 없구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MM/MC를 모두 쓸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더블암의 유혹을 끝임없이 한다는 점이지요.
도전자 입니다.
PHD, 이녀석도 생각보다 물건이네요, 잡음은 거의 없구요, 딱 FM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반에 녹음되어 있는 소리를 그대로 뽑아주는 느낌이랄까요..
확실한것은 평이 좋은 녀석들은 그 이유가 분명히 있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스텝들입니다.
많은 바꿈질 속에서도 이제는 거의 자리를 잡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인티 앰프는 T-1500 SE인데, 더 봐꿈질을 해봐도 거기서 거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녀석입니다. 단지 단점 이라면 300B 관 바꿈질을 유혹하는데,
그 관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걍 써야지 하고 있습니다.
턴은 부동의 챔피언 노팅엄 아날로그 입니다. 오됴질은 시각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독서 등 하나 사서 판돌릴때 조명 켜 주곤 합니다. 낮에는 별론데, 밤에는 나름 볼만 합니다.
심판입니다
켄터베리 15인데, 소리 성향이야 워낙 유명한 녀석이니 뭐 패스 합니다
오늘 오전에는 말러 1번으로 한판 붙었구요,
지금은 파헬벨 오보에와 트럼펫을 위한 콘체르토 로 한판 붙고 있습니다.
조금있다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로 한판 붙을 겁니다.
현재까지 스코어는 비등 비등합니다. 두 녀석 다 델꼬 가고 싶은 녀석이네요.
그래도 스코어 차이가 안나면 비장의 무기 심수봉님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로 승부를 보려고 합니다..
바람도 조금씩 불고, 진공관 덥히기 좋은 계절인듯 합니다.
회원님들도 즐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