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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도시, 춘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23 17:00:03
추천수 0
조회수   1,915

제목

이상한 도시, 춘천

글쓴이

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내용
날씨 화창하고, 따땃한 봄 기운이 올라오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도시, 춘천.

기차를 잡아 타든, 경춘가도를 달려서든 뜬금없이 가고 싶어지는 도시, 춘천.

희한하게 그렇게 가고 싶던 곳이 막상 가면 대뜸 허탈해지는 도시, 춘천.

특별히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인데 막상 가려면 상당한 결단력이 필요한 도시, 춘천.



오늘 날씨가 날씨라서 그런지 아침부터 춘천 생각만 듭니다.



따지고 보면 시골스런 인심이 느껴지는 곳도 아니고,

풍광이 유난히 아름다운 곳도 아닌데 봄 가을이면 왜 땡길까요?



이거 김현철 오라버니 노래 때문일까요? -_-a





암튼 뜬금없이 춘천이 가고 싶어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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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2010-02-23 17:01:42
답글

더덕 닭갈비가 먹구싶네요.... ㅜㅜ

나순주 2010-02-23 17:02:30
답글

이아즈씨는 경춘부르크링을 타고싶은걸 이런식으로....ㅋㅋㅋㅋ

권윤길 2010-02-23 17:04:14
답글

그 길은 차빨 자랑하는 애들이나 지지는 곳이잖... <br />
드라이빙이 목적일때 즐기는 와인딩 코스는 따로 있.. =_= ;;;

최세준 2010-02-23 17:04:28
답글

얼마전에 오디오 사느라고 춘천엘 갔드랬져..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명동 닭갈비 줄서서 먹었드랬져.. 줄 서서 어렵게 먹을만 했드랬져..

박원호 2010-02-23 17:04:45
답글

102 보충대 때문은 아니겠죠? ^^;<br />
입대 할때 빼고는 가 본적이 없습니다.

김준남 2010-02-23 17:06:56
답글

저의 춘천에 대한 기억이 윤길님과 비슷하군요.. ^^

이계종 2010-02-23 17:18:17
답글

설 - 춘천간 고속도로 타면 금방 갑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얼렁 다녀오세요~

nuni1004@hanmail.net 2010-02-23 17:20:29
답글

에 한번도 가본적은 없어요..가보고 싶어지네요

dooley@mapinfo.co.kr 2010-02-23 17:20:31
답글

춘천가시면 어린이 회관을 찾아가보세요. 예부룩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춘천의 문인들이나 예술가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거기 사장님이 음악을 좋아하셔서 쿼드 44,405-2로 김박중선생이 틀을 만든 코너형 탄노이를 울리고 있습니다. 커피 값도 싸고 자리도 아늑해서 편한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단골 손님 중에 이곳 와싸다에 구형기기 개조 관련 글을 많이 올리시는 고수도 한 분 있습니다..<br />
가게 입구 한 쪽 벽에는 만

권윤길 2010-02-23 17:25:15
답글

예부룩, 메모해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이희정 2010-02-23 17:26:24
답글

저도 이번 주 춘천가려고 생각중이었는데..찌찌뽕이군요 ㅎㅎㅎ<br />
근데..전 한번도 춘천에 가본적이 없다는 -..-;;

권윤길 2010-02-23 17:29:18
답글

하앍~ 호랭이님 실망이에요. ㄷㄷㄷㄷㄷㄷㄷ

나순주 2010-02-23 17:31:37
답글

춘천가믄...거기 언덕위에...분위기 조은 카페있음... 2층..회전하는데....<br />
거기사장이 비엠오도방 탄다능,,,ㅋㅋㅋ

이진우 2010-02-23 17:32:20
답글

전 고향땅인데도 자주 못가네요 간다간다 하면서~~~~<br />
<br />
제 개인적으로는 5월에 경춘선을 타고 춘천을 가다보면 정말 기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경치가 좋았던....^^<br />
<br />
이 주에는 한번 가보나~~~~

박기석 2010-02-23 17:37:32
답글

10년전에 가보고 한번도 안가봤네요..<br />
옛사랑의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서 앞으로도 그 쪽으로는 잘 안가게 될거라는;;

권윤길 2010-02-23 17:43:03
답글

모르긴 해도 남자라면 춘천에 데리고 갔던 여자가 셋 이상은 되지 않을까요..? ㅡ0ㅡ<br />
다들 잘 살고 있는지... ㄷㄷㄷㄷㄷㄷㄷ

박성용 2010-02-23 17:47:37
답글

권윤길 님의 마음이 곧 제 마음임돠. ^ㅡ,.ㅡ^<br />
고로 춘천이라는 말은 언제나 제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전상우 2010-02-23 17:53:04
답글

저는 춘천에 데리고 갔던 여자가 한명도 없는데 남자 아닌가벼..<br />
=3=3=3=3

rokstars@kornet.net 2010-02-23 17:53:11
답글

저는 나중에 은퇴해서 춘천에서 살겁니다. <br />
서울 세간살이 정리하면, 춘천에서 좀 널찍한 집터와 텃밭 그리고 논 한마지기 정도 살 정도는 될겁니다.<br />
누구 간섭없이 아내와 농사도 죽이되던 밥이되던간에 알콩달콩 살겁니다.<br />
<br />
그때까지 이외수님이 살아계신다면, 호형호제하면서 지내야지요. ^^ <br />

nobbanss200@naver.com 2010-02-23 18:02:52
답글

춘천에 한 번도 못가본 1人

권윤길 2010-02-23 18:09:06
답글

전괴수님 여성으로 밝혀져 파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br />
<br />
유연근님, 이외수님은 화천에 계시는거 아니셨어요? 산천어 축제 홍보에 나오시는거 보면 화천분 같던데요. +_+

김동규 2010-02-23 18:24:37
답글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 가 급 땡기네요.

rokstars@kornet.net 2010-02-23 18:33:28
답글

화천에 계시는것이 맞습니다. 춘천이나 포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br />

권윤길 2010-02-23 18:37:16
답글

아하~ 하긴 서로 다 붙어 있으니 그렇겠네요. <br />
암튼 나중에 무공해 상추 얻으러 들락거릴께요. ^0^<br />

조성원 2010-02-23 19:18:15
답글

춘천 가는 기차가 옛날이야기가 되니 빠르면 올해 말쯤 경춘선이 경인선처럼 광역전철로 바뀌기 전에 꼭 한번쯤 타보세요. 강촌역에서 김유정역으로 가는 강변 철도는 강물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철길로는 세계 최고 경치라도 과언이 아닙니다. (^^*)

박태희 2010-02-23 19:23:04
답글

맞아요. 교행하는 거 생각보다 재미있답니다. <br />
100km인데 2시간 가기...

권윤길 2010-02-23 19:44:54
답글

아닌게 아니라 기차로 철커덩 철커덩 가는게 더 운치가 있을 것 같긴해요. ^^

홍도영 2010-02-23 19:52:39
답글

춘천 얘기하니 문득 떠오르는게 의암호 안 무인도에 늙은 노부부 두분이<br />
의암호에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려가신다는 프로를 본 기억이...(의암호가 아닌가요?)<br />
저도 가끔 춘천으로 혼자 드라이브를 다여오곤 합니다.<br />
비록 혼자라 닭갈비는 먹지 못하고 막국수 한그릇만 먹고 온다는...ㅡㅡ;<br />
닭갈비 먹고 싶어욧~~~~

조성원 2010-02-23 20:11:18
답글

막국수는 김유정역 앞 역전 막국숫집이 맛있어요. 예전에 올린 글도 있군요.<br />
처음에는 특별히 맛있는지 잘 몰랐는데, 다른 집은 모두 형편없더군요.<br />
<br />
닭갈비는 명동 닭갈비 골목길 가장 안쪽인가<br />
2인분 시키니까 양이 많다고 1인분만 주문받던 그 가게 최고였는데, 아직 있을지 모르겠네요. (^^;)<br />
<br />
아, 참! 춘천은 북한강 아침 물안개가 예술입니다. 사표 쓰고 싶을 만큼 치명

박기만 2010-02-23 21:08:46
답글

"특별히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인데 막상 가려면 상당한 결단력이 필요한 도시, 춘천."<br />
<br />
완전공감 !!!!!

김찬석 2010-02-23 21:28:26
답글

오늘 춘천 갔다가 잘 왔습니다.<br />
더덕닭갈비보다는 옻한방삼계탕을 먹고 왔습니다.<br />
<br />
윤길님 결혼하실때 매달리지 않으셨죠?<br />
엠비씨앞 전차포신이나 자연보호헌장비 올라가는 계단의 왕벗나무 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보실랍니까?<br />
상조 서비스가 아닌 축의 서비스 해드립니다(?) =3=3=3=333

이정태 2010-02-24 07:56:31
답글

대학 때 MT, 그리고.... 일부러 잘 안가네요....

이재준 2010-02-23 17:01:42
답글

더덕 닭갈비가 먹구싶네요.... ㅜㅜ

나순주 2010-02-23 17:02:30
답글

이아즈씨는 경춘부르크링을 타고싶은걸 이런식으로....ㅋㅋㅋㅋ

권윤길 2010-02-23 17:04:14
답글

그 길은 차빨 자랑하는 애들이나 지지는 곳이잖... <br />
드라이빙이 목적일때 즐기는 와인딩 코스는 따로 있.. =_= ;;;

최세준 2010-02-23 17:04:28
답글

얼마전에 오디오 사느라고 춘천엘 갔드랬져..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명동 닭갈비 줄서서 먹었드랬져.. 줄 서서 어렵게 먹을만 했드랬져..

박원호 2010-02-23 17:04:45
답글

102 보충대 때문은 아니겠죠? ^^;<br />
입대 할때 빼고는 가 본적이 없습니다.

김준남 2010-02-23 17:06:56
답글

저의 춘천에 대한 기억이 윤길님과 비슷하군요.. ^^

이계종 2010-02-23 17:18:17
답글

설 - 춘천간 고속도로 타면 금방 갑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얼렁 다녀오세요~

nuni1004@hanmail.net 2010-02-23 17:20:29
답글

에 한번도 가본적은 없어요..가보고 싶어지네요

dooley@mapinfo.co.kr 2010-02-23 17:20:31
답글

춘천가시면 어린이 회관을 찾아가보세요. 예부룩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춘천의 문인들이나 예술가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거기 사장님이 음악을 좋아하셔서 쿼드 44,405-2로 김박중선생이 틀을 만든 코너형 탄노이를 울리고 있습니다. 커피 값도 싸고 자리도 아늑해서 편한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단골 손님 중에 이곳 와싸다에 구형기기 개조 관련 글을 많이 올리시는 고수도 한 분 있습니다..<br />
가게 입구 한 쪽 벽에는 만

권윤길 2010-02-23 17:25:15
답글

예부룩, 메모해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이희정 2010-02-23 17:26:24
답글

저도 이번 주 춘천가려고 생각중이었는데..찌찌뽕이군요 ㅎㅎㅎ<br />
근데..전 한번도 춘천에 가본적이 없다는 -..-;;

권윤길 2010-02-23 17:29:18
답글

하앍~ 호랭이님 실망이에요. ㄷㄷㄷㄷㄷㄷㄷ

나순주 2010-02-23 17:31:37
답글

춘천가믄...거기 언덕위에...분위기 조은 카페있음... 2층..회전하는데....<br />
거기사장이 비엠오도방 탄다능,,,ㅋㅋㅋ

이진우 2010-02-23 17:32:20
답글

전 고향땅인데도 자주 못가네요 간다간다 하면서~~~~<br />
<br />
제 개인적으로는 5월에 경춘선을 타고 춘천을 가다보면 정말 기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경치가 좋았던....^^<br />
<br />
이 주에는 한번 가보나~~~~

박기석 2010-02-23 17:37:32
답글

10년전에 가보고 한번도 안가봤네요..<br />
옛사랑의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서 앞으로도 그 쪽으로는 잘 안가게 될거라는;;

권윤길 2010-02-23 17:43:03
답글

모르긴 해도 남자라면 춘천에 데리고 갔던 여자가 셋 이상은 되지 않을까요..? ㅡ0ㅡ<br />
다들 잘 살고 있는지... ㄷㄷㄷㄷㄷㄷㄷ

박성용 2010-02-23 17:47:37
답글

권윤길 님의 마음이 곧 제 마음임돠. ^ㅡ,.ㅡ^<br />
고로 춘천이라는 말은 언제나 제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전상우 2010-02-23 17:53:04
답글

저는 춘천에 데리고 갔던 여자가 한명도 없는데 남자 아닌가벼..<br />
=3=3=3=3

rokstars@kornet.net 2010-02-23 17:53:11
답글

저는 나중에 은퇴해서 춘천에서 살겁니다. <br />
서울 세간살이 정리하면, 춘천에서 좀 널찍한 집터와 텃밭 그리고 논 한마지기 정도 살 정도는 될겁니다.<br />
누구 간섭없이 아내와 농사도 죽이되던 밥이되던간에 알콩달콩 살겁니다.<br />
<br />
그때까지 이외수님이 살아계신다면, 호형호제하면서 지내야지요. ^^ <br />

nobbanss200@naver.com 2010-02-23 18:02:52
답글

춘천에 한 번도 못가본 1人

권윤길 2010-02-23 18:09:06
답글

전괴수님 여성으로 밝혀져 파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br />
<br />
유연근님, 이외수님은 화천에 계시는거 아니셨어요? 산천어 축제 홍보에 나오시는거 보면 화천분 같던데요. +_+

김동규 2010-02-23 18:24:37
답글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 가 급 땡기네요.

rokstars@kornet.net 2010-02-23 18:33:28
답글

화천에 계시는것이 맞습니다. 춘천이나 포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br />

권윤길 2010-02-23 18:37:16
답글

아하~ 하긴 서로 다 붙어 있으니 그렇겠네요. <br />
암튼 나중에 무공해 상추 얻으러 들락거릴께요. ^0^<br />

조성원 2010-02-23 19:18:15
답글

춘천 가는 기차가 옛날이야기가 되니 빠르면 올해 말쯤 경춘선이 경인선처럼 광역전철로 바뀌기 전에 꼭 한번쯤 타보세요. 강촌역에서 김유정역으로 가는 강변 철도는 강물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철길로는 세계 최고 경치라도 과언이 아닙니다. (^^*)

박태희 2010-02-23 19:23:04
답글

맞아요. 교행하는 거 생각보다 재미있답니다. <br />
100km인데 2시간 가기...

권윤길 2010-02-23 19:44:54
답글

아닌게 아니라 기차로 철커덩 철커덩 가는게 더 운치가 있을 것 같긴해요. ^^

홍도영 2010-02-23 19:52:39
답글

춘천 얘기하니 문득 떠오르는게 의암호 안 무인도에 늙은 노부부 두분이<br />
의암호에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려가신다는 프로를 본 기억이...(의암호가 아닌가요?)<br />
저도 가끔 춘천으로 혼자 드라이브를 다여오곤 합니다.<br />
비록 혼자라 닭갈비는 먹지 못하고 막국수 한그릇만 먹고 온다는...ㅡㅡ;<br />
닭갈비 먹고 싶어욧~~~~

조성원 2010-02-23 20:11:18
답글

막국수는 김유정역 앞 역전 막국숫집이 맛있어요. 예전에 올린 글도 있군요.<br />
처음에는 특별히 맛있는지 잘 몰랐는데, 다른 집은 모두 형편없더군요.<br />
<br />
닭갈비는 명동 닭갈비 골목길 가장 안쪽인가<br />
2인분 시키니까 양이 많다고 1인분만 주문받던 그 가게 최고였는데, 아직 있을지 모르겠네요. (^^;)<br />
<br />
아, 참! 춘천은 북한강 아침 물안개가 예술입니다. 사표 쓰고 싶을 만큼 치명

박기만 2010-02-23 21:08:46
답글

"특별히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인데 막상 가려면 상당한 결단력이 필요한 도시, 춘천."<br />
<br />
완전공감 !!!!!

김찬석 2010-02-23 21:28:26
답글

오늘 춘천 갔다가 잘 왔습니다.<br />
더덕닭갈비보다는 옻한방삼계탕을 먹고 왔습니다.<br />
<br />
윤길님 결혼하실때 매달리지 않으셨죠?<br />
엠비씨앞 전차포신이나 자연보호헌장비 올라가는 계단의 왕벗나무 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보실랍니까?<br />
상조 서비스가 아닌 축의 서비스 해드립니다(?) =3=3=3=333

이정태 2010-02-24 07:56:31
답글

대학 때 MT, 그리고.... 일부러 잘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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