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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럭스2 네트웍 교체기 (흐메 힘들어..;;) 용기를 드립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07-19 19:05:42
추천수 0
조회수   1,802

제목

클럭스2 네트웍 교체기 (흐메 힘들어..;;) 용기를 드립니다.

글쓴이

김현우 [가입일자 : 2007-05-28]
내용
우선 이렇게 개조아닌 교체기까지 쓰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오디오에 입문한지 몇달 되지도 않았고 한번 무언가에 빠져들면 헤어나올수 없는



제 성격 탓도 있지만, 이젠 하다 하다 별걸 다 하게 되는군요..







중요 : 네트웍 교체 고수님이나 개조 고수님께선 모자라는부분, 너그러이 이해바랍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클럭스2 네트웍 부품 교체기입니다.



사포에서 어제 부품을 구입했습니다.



컨덴서는 문도르프의 오디오파일러 (용량 : 5.6uf , 2.7uf양쪽해서 두개씩 ^^)

저항은 문도르프의 메탈필름 저항 , 이글의 메탈필름저항 (용량 : 1옴(이글), 22옴(문도르프) 역시 양쪽 2개씩 ^^)








완성된 후의 모습입니다.



저도 김문환님 조영우님(맞는지..;;) 등의 개조 선배분들의 조언과 개조후의 희열을

맛보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걸 제가 해야겠다는 맘이 쉽게 들지 않는것이 납땜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납땜이란 자체를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참으로 쉽지 않은 결정 이었습니다.



우선은 실천에 옮기기로 하고 시작해 봅니다.

사진과는 다르게 정말 쬐끔한 저항과 커패시터들.. 정말 난감하더군요..

이걸 어찌해야 하는지..



우선은 니퍼로 기판에 붙어있는 다리들을 잘라서 떼어 냅니다.

그런데 기판의 접착력들이 저항과 커패시터들을 쉽게 떼어내주지 않습니다.

여기서 천천히 납작한 녀석으로(칼, -자 드라이버등) 살살 떼어내 줍니다.



이제 떼어내기 절반은 하셨습니다.



그 다음은 기판에 남아있는 저항과 커패시터의 다리를 마저 떼어 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데요.



전 여기서 기판 뒤의 납땜되어 있는 부분을 인두기로 녹이면서 앞 부분에 붙어 있는

찌꺼기 다리를 떼어 냈습니다. (흡입기는 혼자 이 작업을 하신다면, 초보분들에겐 정말 힘듭니다. 납이 정말 금방 굳어 버리거든요. 도움을 요청 하세요~ ^^)



이제 다 떼어 내셨으면, 위의 완성 사진과 같이 교체할 부품들을 먼저 기판에 끼워 넣으시고, 납땜을 살살 해주시면 끝입니다. (교체할 부품의 용량이 기판에 그대로 적혀 있답니다. ^^) 정말 별것 아닙니다.. 하하하~



이상 오디오 초보의 클럭스2 네트웍 교체기 였구요.



교체 후의 음감 소감은..



ㅋㅋ 아직 잘 모르겠다 입니다. 저음이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저음이 많이 늘었지만, 부밍이나 벙벙거림은 덜하네요.. 아직 고음은 이전과 비교해서 해상도가 많이 좋아졌다 악기가 많아졌다 그정도 까진 모르겠구요..(그만큼 클럭스2가 괜찮은 녀석이란 얘기겠죠..)

돈이 3만원 가까이 들어간 만큼 에이징 된 후에는 제가 벌떡 놀랄만큼의 소리를 기대해 봅니다.



어느정도 네트웍 교체하고픈 여러분께 용기를 드렸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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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7100@hanmail.net 2007-07-19 21:51:31
답글

아주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저도 하고싶은 충동이 ^^

조진호 2007-07-19 22:49:25
답글

개조 하기 전의 스피커 1쪽과 개조한 후의 스피커 1쪽을 각각 들어보시면 확 달라지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br />
제 친구 스피커도 국산 필름콘덴서로 개조했는데 처음에 들었을때는 몰랐다가 밸런스를 좌, 우로 바꾸보니 개조된 스피커와 안 된 스피커의 음색이 180도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김현우 2007-07-19 22:49:32
답글

근데 일케 교체기라고 글을 올리고 나니께.. 좀더 사진을 많이 찍어서 세세하게 보여드릴껄.. 하는 후회가 좀 남네유~ 종민님. 함 해보시죠..ㅋ 제 대신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김현우 2007-07-19 22:51:50
답글

진호님 말씀대로 함 해볼라다가.. 귀찮아서 걍 해버렸어유~ ㅠㅠ 근데 아무래도 이번엔 선재를 좀 바꿔봐야 될것 같아유~ 막선으로다가.. ;; 네오텍 케이블이 원래 좀 답답한가유~? 첨부터 느꼈던 거지만, 차라리 거실에 있는 막선은 정말 시원시원하게 잘 나오거든요~ 쩝..

speedsk8@nate.com 2007-07-19 23:54:34
답글

이번 기회에 내부 배선과 유닛도 바꿔 보심이~~~~~

김현우 2007-07-20 07:54:59
답글

우선은 앰프 - 스픽간의 선재를 전파사에서 사다가 함 교체해 보려구요~ 아무래도 선재는 막선 체질인가 봅니다. ^^

조영우 2007-07-20 08:56:55
답글

교체 성공 축하드립니다.<br />
전 교체하고 바로 느낌이 달랐는데 아마 내부배선 교체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br />
오히려 요즘은 익숙해져서 그 때의 감동이 좀 사라졌습니다. ^^<br />
<br />
흡입기 이용하는 요령은 흡입기 앞부분을 과감하게 인두옆으로 들이대면 됩니다. 인두를 떼기전에 흡입하고 인두를 떼는 방법으로 하면 쉽게 흡입이 됩니다.<br />
<br />
아니면 흡입기 말고 납먹는 테잎같은 것

김현우 2007-07-20 10:03:08
답글

나중에 시간될때 내부배선도 한번 교체해 봐야겠습니다. 하하~<br />
<br />
흡입기는 그렇게 쓰는거였군요.. 조영우님 감솨합니다~ ^^ (전 어찌나 애를 먹었든지..;;)

박주형 2007-07-21 21:47:31
답글

저도 똑같이 따라서 부품갈이해봤는데 쉽진않던데요.. 전 인두질하다가 2.7짜리 캐패시터 옆부분 약간 지져먹었는데(속에 쇠로된부분이 드러날정도로)..-_-;; 걱정엄청하면서 마져 조립하고 청음해보니 잘나와서 안심했다는..-_-;; 그래도 계속 찜찜한데..다시 새걸로 바꿔줘야할까요?? 제경우엔 소리가 좀 얇아진거같은느낌도들더라고요..음이더선명해져서 그런건지...??머라 표현은 못하겠지만..전체적으론 더 소리가 좋아진듯합니다..

박주형 2007-07-21 21:49:23
답글

아~ 그리고 제꺼는 코일 겉에 감싸고있는 저 노란비닐같은게 없더라고요 차폐용도로쓰이는거같아보이는데...제건 그냥 코일이 다보이고 비닐막이없던데..다른회원분들것도 그런게있나요??

김현우 2007-07-21 23:16:35
답글

주형님~ 참고로 이전 분들 했던 사진들만 봐도 노란 비닐막은 다 있던데요..;; 한번 문의해 보심이..<br />
<br />
뭐 지장 없다면 다행이지만요~ ^^ 이번에 제가 여러분 고생 시키나 봅니다. 용기 드린답시고.. ㅋ <br />
<br />
암튼 주형님도 교체 성공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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