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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22 16:52:10
추천수 0
조회수   699

제목

파피용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이야기 입니다.



요사이 큰 아이가 '개미'에서 시작해서 '신'까지 베르나르에 푹 빠져있어서

저도 큰 아이 책장을 자주 이용합니다.



표지가 멋진 파피용을 주워들었는데 잠시도 못 놓고 끝까지 읽었네요.

아무래도 '개미'가 주엇던 충격이 대단해서 그 이후의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습니다만 다시 최근 작부터 읽어보니 여전히

즐거움을 주는 작가입니다.



다소 비과학적인 과학이야기가 좀 거슬리긴 하나 - 제 성격 문제...ㅠㅠ-

베르나르 이야기의 특징인 상상력의 세계에 빠져드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베르나르 책 들의 특징은 항상 뭔가 정확한 얼개와 작가의 주장을

지니고 있지 않아서, 오히려 독자 스스로의 즐거운 상상의 화두를

던져준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신'의 경우에 결말 때문에 논란거리가 될 수 있는데 이런 논란 자체가

그의 책이 주는 즐거움이죠.





이 책은 망해가는 지구를 탈출한 14만여명의 지구인들이,

천년이 넘는 우주여행을 하면서 유토피아를 꿈꾸고, 실패하고, 새로운 지구에서

정착하는 이야기를 베르나르 특유의 위트와 암시, 은유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번에도 환경, 지구, 종교, 정치, 인간 본성, 인간이라는 종 자체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많은 화두를 던져줍니다.



정말 멋진 표지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터 장 지로 뫼비우스의 그림을 보는 재미도

부가적인 메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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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isiter@paran.com 2010-02-22 16:53:41
답글

훌륭한 아빠에 이쁜 공주님이네요.....^^

박태희 2010-02-22 16:57:50
답글

오,,, 그렇게 어려운 책을..... <br />
요새 저는 영웅문, 큰 아이는 근대 단편소설 읽습니다. 마눌은 본격소설이라는 일본소설을 보내요. <br />
<br />
물론 만화책은 따로.... 잘 지내시죠???

윤양진 2010-02-22 16:58:43
답글

그런데 크면서 점점 미워져요.....ㅠㅠ;<br />
<br />
책을 너무 좋아해서 책 속에서만 사는 것도 아쉽고. <br />
이런게 부모 마음 이겟죠.

윤양진 2010-02-22 17:00:51
답글

저는 영웅문 시작하면 생활이 안되던데.....^^;<br />
<br />
요즘 얼굴 뺨쪽에 뭐가 나서 죽겟습니다.

김주형 2010-02-22 17:13:10
답글

전주로 80년대소설을읽읍니다,아,,안읽은지가,..30년이되가는군여 ㅋㅋ..<br />
책두 유행이있더라구요, 글자의배열이나 표현같은게 유행따라가더라구여.<br />
전 요즘책을 그래서인지 ㅠㅠ <br />
누렁종이에 활판인쇄루 찍어낸책이 손에잡힙니다,<br />
아마,,그건,,,엠피쓰리랑 엘피의 차이가아닐까 싶읍니다,<br />
일일이 주석을녹여서만든 활자를 판에껴서 찍어낸책이랑 그냥 자판으루찍어낸책이랑의 차이...<br />

이종근 2010-02-22 17:17:02
답글

개인적인 생각으론 갈 수록 매너리즘을 달리는 듯 해서 맘에 안 들어지는 작가입니다.<br />
<br />
빠삐용도 사실 SF계에 너무나 유명한 클리셰를 끌고 들어와서리 먼가 새로운걸 보여줄 줄 알았는데<br />
그냥 그저 그렇게 끝낸 느낌이고...<br />
신의 결말 역시 매너리즘의 결과라고 밖엔 생각 안들더군요.<br />
<br />
개미나 타라토노트, 그 이후 한두편은 참 신선하다 싶었지만..

권윤길 2010-02-22 17:26:05
답글

지금 읽고 있는거 끝나면 한번 읽어 볼까 싶어지네요. ^^

박기석 2010-02-22 17:27:51
답글

개인적으로 베르베르의 소설 중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최고 재밌게 읽은 듯 하네요..<br />
지난 주말에는 아틀라스라는 소설을 2권까지 읽었는데.. 생각보단 재밌네요.. ㅎㅎ<br />
서점 가니까 심야식당 5편이랑 어제 뭐 먹었어 3편이 나왔더군요.. 그거나 퇴근할 때 사가야할듯..<br />
<br />
그나저나 여행가서 편안하게 읽을만한 책이 뭐 있을까요??<br />
호텔 수영장 같은 곳이나 방에서 아무 생각없이 읽을 책을 고르

김재희 2010-02-22 17:37:53
답글

필리핀 보라카이 섬에 놀러갔을 때 산미겔 맥주 마시면서 파피용 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박태희 2010-02-22 17:59:08
답글

얼마전까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이외의 잡다한 책들을 읽었습니다. 신간 3권을 포함하여서요. <br />
저도 개미정도는 읽어볼까나요??? 로마인 이야기를 다시 읽어볼까 생각도 있습니다. <br />
<br />
그리고 아이리버에서 나온 이북을 사서 잘 보고 있습니다. <br />
나쁜 점은 신간이 잘 업데이트가 안된다는 거, 쓸데없는 잡 기능들이 많다는 거...<br />
좋은 점은 다른 전자기기처럼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윤석준 2010-02-22 18:11:31
답글

그래도 역시 '개미' 이후로 그에 필적할 만한 작품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br />
파피용도 나름 재미있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까?" 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 외에는<br />
전체적으로 그다지 썩 좋은 작품이라는 인상은 못 받았네요<br />
<br />
and, <br />
1. 인류의 역사를 지나치게 단편화해서 요약해 버린 것의 아쉬움이 있고, <br />
2. 마지막 단 한 쌍의 '아담과 이브'를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나

ktvisiter@paran.com 2010-02-22 16:53:41
답글

훌륭한 아빠에 이쁜 공주님이네요.....^^

박태희 2010-02-22 16:57:50
답글

오,,, 그렇게 어려운 책을..... <br />
요새 저는 영웅문, 큰 아이는 근대 단편소설 읽습니다. 마눌은 본격소설이라는 일본소설을 보내요. <br />
<br />
물론 만화책은 따로.... 잘 지내시죠???

윤양진 2010-02-22 16:58:43
답글

그런데 크면서 점점 미워져요.....ㅠㅠ;<br />
<br />
책을 너무 좋아해서 책 속에서만 사는 것도 아쉽고. <br />
이런게 부모 마음 이겟죠.

윤양진 2010-02-22 17:00:51
답글

저는 영웅문 시작하면 생활이 안되던데.....^^;<br />
<br />
요즘 얼굴 뺨쪽에 뭐가 나서 죽겟습니다.

김주형 2010-02-22 17:13:10
답글

전주로 80년대소설을읽읍니다,아,,안읽은지가,..30년이되가는군여 ㅋㅋ..<br />
책두 유행이있더라구요, 글자의배열이나 표현같은게 유행따라가더라구여.<br />
전 요즘책을 그래서인지 ㅠㅠ <br />
누렁종이에 활판인쇄루 찍어낸책이 손에잡힙니다,<br />
아마,,그건,,,엠피쓰리랑 엘피의 차이가아닐까 싶읍니다,<br />
일일이 주석을녹여서만든 활자를 판에껴서 찍어낸책이랑 그냥 자판으루찍어낸책이랑의 차이...<br />

이종근 2010-02-22 17:17:02
답글

개인적인 생각으론 갈 수록 매너리즘을 달리는 듯 해서 맘에 안 들어지는 작가입니다.<br />
<br />
빠삐용도 사실 SF계에 너무나 유명한 클리셰를 끌고 들어와서리 먼가 새로운걸 보여줄 줄 알았는데<br />
그냥 그저 그렇게 끝낸 느낌이고...<br />
신의 결말 역시 매너리즘의 결과라고 밖엔 생각 안들더군요.<br />
<br />
개미나 타라토노트, 그 이후 한두편은 참 신선하다 싶었지만..

권윤길 2010-02-22 17:26:05
답글

지금 읽고 있는거 끝나면 한번 읽어 볼까 싶어지네요. ^^

박기석 2010-02-22 17:27:51
답글

개인적으로 베르베르의 소설 중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최고 재밌게 읽은 듯 하네요..<br />
지난 주말에는 아틀라스라는 소설을 2권까지 읽었는데.. 생각보단 재밌네요.. ㅎㅎ<br />
서점 가니까 심야식당 5편이랑 어제 뭐 먹었어 3편이 나왔더군요.. 그거나 퇴근할 때 사가야할듯..<br />
<br />
그나저나 여행가서 편안하게 읽을만한 책이 뭐 있을까요??<br />
호텔 수영장 같은 곳이나 방에서 아무 생각없이 읽을 책을 고르

김재희 2010-02-22 17:37:53
답글

필리핀 보라카이 섬에 놀러갔을 때 산미겔 맥주 마시면서 파피용 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박태희 2010-02-22 17:59:08
답글

얼마전까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이외의 잡다한 책들을 읽었습니다. 신간 3권을 포함하여서요. <br />
저도 개미정도는 읽어볼까나요??? 로마인 이야기를 다시 읽어볼까 생각도 있습니다. <br />
<br />
그리고 아이리버에서 나온 이북을 사서 잘 보고 있습니다. <br />
나쁜 점은 신간이 잘 업데이트가 안된다는 거, 쓸데없는 잡 기능들이 많다는 거...<br />
좋은 점은 다른 전자기기처럼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윤석준 2010-02-22 18:11:31
답글

그래도 역시 '개미' 이후로 그에 필적할 만한 작품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br />
파피용도 나름 재미있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까?" 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 외에는<br />
전체적으로 그다지 썩 좋은 작품이라는 인상은 못 받았네요<br />
<br />
and, <br />
1. 인류의 역사를 지나치게 단편화해서 요약해 버린 것의 아쉬움이 있고, <br />
2. 마지막 단 한 쌍의 '아담과 이브'를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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