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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니 둏~~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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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13:1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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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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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니 둏~~당^^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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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희 [가입일자 : 2002-02-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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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앞둔 어느날!
마을버스를 타고 내리던 중 오른쪽 다리를 조금 다쳐서..
병원신세.
그만하길 망정이지.
같은 병동에 심하게 다친분들을 보니.. 정말 다행!
그렇게 집과 두남자들을 두고 병원신세!
조금 다친줄 알곤 시동생들이 와선 깁스를 하고 잇는걸보곤... 한숨만!
조금잇음 설날인데... 우짜노? 형수 없음!
2주가 지나도 퇴원소식이 없자? 시아버님도 오셔선.
우짜노? 설날? 이래서 지내것나? 아니당 며느리가 큰며느리 뿐이가,
남은 두며느리 시키지머! 하시곤 참말로 큰일이데이... 몸 추스리라!
사고며칠간은 정신이 머~엉!
이게 무신일고? 우짜노? 아들 졸업식에 설날에 배치고사에... 못산다.
이렇게 누어잇을 일이 아닌데...
다린 쑤셔 오고...피멍은 넓어져 가고.
그렇게 집과 두남자들을 버린지 3주만에 집에 오니..
행복끝 고생시작인지.. ㅎㅎ
집이 아주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나름 열심히 지낸거 같아요.^^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병원은 남들만 가는줄 알았더만, 본의 아니게 내가 깁스에 목발에 휠체어에.
시잡와선 첨으로 설날 휴가아닌 휴가를 받앗습니다.
울 신랑 사무실 여자분들은 " 사모님 조컷따,, 설날 앞에 아프셔서!..."(일도 않하고)
위로야..핀잔이야??ㅎㅎ
동네 엄마들은 병문안 갈 기회를 안줬다고 투덜 투덜!
우짠지 않보이더라,,,,,
그렇게 난생첨으로 병원이란곳에 지내보니. 별일도 다친곳도 골고루..
병동 분위기가 우찌나 화기애애 한지. 팔.다린 못쓰지만 입은 한가한지라~~
또~ 그와중에 인기몰이 에 힘입어서.
** 병원 *호실 방 계를 하자고 당근 회장은 " 나"
옆방 아자씨들이 부킹하자고... 아니! 깁스해서 ?? (나이드신분들은? 우짜고)
.
.그렇게
설날을 첨으로 한가 하게 보내 봤습니다.
두 동서들이 잘하더만요. ( 글게 이업음 잇몸으로 살지!)
.
입원첫날~ 옆병상에 딸이 와서 병간호 하는걸 보더니 신랑왈!
..............." 당신은 아픔 안된다아니가! 딸이 없어서!"
.
.
기래서 우짜라꼬?? 아파죽겠고만.ㅠ.ㅠ
부산은 봄입니다.
큰 경험을 한 나로선. 조심하고 아프지말아야지 싶네요.
다~들 조심하시구요.
특히 운전 조심하세요.~~
행복 와싸당^^
집에 오니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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