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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금)아침부터 지하철에서 쌍욕이 들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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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08:3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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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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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금)아침부터 지하철에서 쌍욕이 들리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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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기 [가입일자 : 2002-02-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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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하철입니다. 아이폰으로.
어떤 나이드신 남자분이 젊은 남자에게 마구 해대네요.
ㅈ대가리는 왜 달구 다니냐. 집에서 ㅆ이나 해라.
어떠대구 젊은 놈이 할머니한테 그 따위로 하냐. 예수를 믿느니 소귀를 믿겠다.
다음역에서 그 사람이 내리고 일단락 되기는 했습니다.
아마도 아침부터 지하철 안에서 불신지옥을 외쳤나 봅니다.
저도 성당 다니는 입장에서 출퇴근 시간하고 공공 장소는 좀 피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떠들면 사람들이 감동해서 하느님을 믿게 될까요?
역효과 100%에 올인합니다. 믿는 사람이야 어깨 두드려 주겠지만 그건 우리끼리얘기고,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거북하고 싫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길에서 떠드는게 효과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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