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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 중에 집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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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1 21: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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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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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중에 집사람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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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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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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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집사람과 둘이 밖에서 걷다가
오늘 동계올림픽에 관해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제가 그랬죠.
"오늘 이정수 선수 정말 잘했지. 벌써 2관왕이야.
그리고 정말 아깝다. 모태범 선수도 그렇고 여자 쇼트트랙도 그렇고
금메달 코앞까지 왔는데... 정말 아깝네 아까워...
원래 오늘이 금메달의 날이었는데... 2개나 날아갔어..."
이 말을 다 듣고 집사람이 차분하게 딱 한마디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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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반성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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