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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짜증납니다.



가격 문제로 위니아를 샀는데 lg기사가 옵니다.

옷은 위니아인데 명함은 lg... 아마 프리렌서 기사인듯...

어쨋거나 전화통화로는 3시간정도 걸린다길래 신규아파트고 배관 다 되어 있는데

뭔 3시간이나 걸리냐니까... 고도의 전문적인 작업이라는 말을 했을때 부터

느낌이 좋질 않더니만...



오늘와서 설치를 하는데... 안방은 저딴식으로 벽지를 오려놓질 않나...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쪽은 설치가 좀 어려워 이렇게 될 수 있다고 사전에

말씀드리지 않았냐고하고...



안방 에어콘 오른쪽에 전기선을 자르더니 배관쪽에 전기선과 연결하더군요.

그렇게 작업을 끝내놓고는 실외기 설치한다고 가서는 여기 콘센트가 없다고

하더군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전기담당 불러놓고 왜 없냐고 물어보니 아파트 지을 때문터

콘센트가 없었다고 다들 에어콘 기사가 그냥 연결했다고...

그랬더니 우리집에 온 기사는 브라치? 하라는 말인데 자긴 책임질 수 없다면서

버렸던 안방 에어콘 전기선을 다시 이어붙입니다. --;;;



온갓 잘난척은 다 하더니...

결국 시험 가동하는데 집안 전기를 다 나가게 하고...

쇼트가 났는데 찾지를 못하겠느니...

3시간 걸린다는 작업은 6시간이 다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에어콘 때문에 주말을 다 망쳐버렸습니다.

게다가 간다고 서두르는 모습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말은 자기가 한게 의심이 가면 엔젤서비스에 전화해서 설치 제대로 되었늕지

확인하라고 하는데 주고간 전화번호는 lg전화번호 --;;;

제품은 위니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