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즐수리 관계루다 누워서 거의 영화로 시간을 때우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이 열흘짼데 이제 좀 살만하군요....
앉아있는 자세가 불편하다보니 인터넷도 힘들고
누워서 책을 보자니 그것도 힘들고, 음악은 자꾸 다른 상념에 빠지게 돼
그냥 내리 영화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봤던 영화, 안본 영화, 우리 영화, 외국영화, 최신 영화, 올드 영화
가리지않고 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대부 3편을 봤지요
예전에 봤을 때 전 1, 2편에 비해 느낌이 전편만 못해서
그때 한번 보고 여태 안보고 있다가 볼게 없어서 그냥 한번 다시 봤습니다.
그런데 예전과는 달리 새롭게 보이는게 있군요.
나이를 먹음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달라지나 봅니다.
하긴 대부3편도 제작된지 이제 20년이 지난 영화다보니....
그 영화속의 대사 두 마디가 참 명언입디다.
'정치와 범죄는 본질적으로 같아.'
'마음이 아프면 몸이 먼저 알고 호소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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