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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살던 이웃을 5년만에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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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1 00:4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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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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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살던 이웃을 5년만에 만났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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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가입일자 : 2003-09-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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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집을 장만해서 입주했던 아파트가 복도식이라서 4가구가 나란히 살았더랬습니다. 그 중 3집은 아이들 나이도 비슷하고해서 서로 친하게 지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문 열어놓으면 아이들이 이집저집 다니면서 뛰어들어가 놀기도하고, 아내들은 서로 음식을 해서 나눠먹기도 하고(왼쪽집 사모님의 골뱅이 무침은 정말 맛있었는데... ^^)
3집안 모두 아파트 복도에 자리깔고 고기도 같이 구워먹었던 적도 있었죠.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집 한집 서로 다른 곳으로 이사했는데 여자들은 가끔 서로 전화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지내다가, 오늘 아이들 데리고 모두 모여 저녁을 먹자고 해서 5년 만에 한집에 모여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어른들의 모습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참 많이 자랐네요. 유치원 다니던 꼬맹이들이 초등학교 3~4학년이 되고 초등학생이었던 하나는 고1이 되었네요.
아이들은 처음은 서로 약간씩 서먹해하다가 금방 깔깔거리면서 잘 노네요.
세월이 참 무상하다는 생각도 들고, 또 좋은 사람들을 다시 만나니 즐겁기도 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이웃으로 만나 오랫동안 같이 잘 지내는 것도 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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