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
얼마전 의사협회에서, PD수첩 광우병 무죄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이 왜곡되었다고 보도 했습니다. 이에 조중동이 얼씨구나 기사화 했습니다.
의사협회란 곳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유감 표명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되나, 어느 곳에서도 의사협회의 누가 (적어도 대변인 이름 정도는 나와야 할 듯 한데) 이런 유감 표명을 하였는 지는 밝히지 않고, 정확한 의학적 근거 없이 왜곡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것을 바로잡는 협회와 바른 사실을 알리는 언론도 있지만, 절대다수의 신문발행량을 차지하는 조중동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진실이 전달되지 않을 뿐 아니라, 권력의 메시지만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질 뿐 일 것입니다.
PD수첩 방송만 보았어도, 미국의 담당 의사가 인간 광우병이 의심됨을 인터뷰에 밝혔음을 알 수 있는데, 유족의 내용만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는, 제대로 사실파악도 못 한 채 주장을 하고 있음을 보니 의사협회란 곳이 대체 어떤 곳인지 의심을 갖게 만듭니다.
나라 전체가 권력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밭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