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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라면 도시락싸들고 말리던 제가 보험에 들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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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9 09:3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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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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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라면 도시락싸들고 말리던 제가 보험에 들려고 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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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기 [가입일자 : 2002-02-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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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장모님)께서 쓰러지시고 난 뒤에 병원비만 열흘동안 1천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막상 당하고 나니 보험 안든것이 후회스럽습니다. 한달에 몇만원씩만 냈어도 병원비는 건지고도 남는건데.
그래서 제 아내와 저, 그리고 아이 둘에 대해서 상해 보험 같은 것을 들어 둘까 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것이 있을까요?
보험이라고 하면 돈 잡아먹는 귀신 쯤으로 치부하고 있는 저로서는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현재 저는 종신보험과 개인연금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부부 암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런거 말고 원금 돌려받지 않아도 되니까 월 2~3만원에서 일이 터졌을때 좀 크게 받을 수 있는게 있을까요? 애들이야 제가 벌어서 하면 되지만 제가 문제가 생기면 집안 망가지게 생겼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처제가 어머니 앞으로 보험 들어놓은게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좀 큰거는 지들 빠져나갈 구멍을 여러개 만들어 놨더군요. 거의 식물인간 정도나 되어야 타먹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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