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석촌동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뿐만 아니라 최근 일이 있어 5차례정도 다녀왔습니다.

다가구 주택이 많은 주택가이지요..

그곳은 좁은 골목으로 인하여 일방통행으로 되어있더군요.

저는 나름 법규 지킨다고 일방통행으로 다녔습니다.

역주행으로 20미터갈 거리를 일방통행으로 다니니 짭게는 150미터 길게는 500미터 돌아가는 셈이 되는거 같더군요.(5일동안의 나름 통계)

그런데..

5일동안 매일같이 일방 통행시 꼭 역주행하는 차가 한대에서 4대까지 경험했습니다.

정말 짜증이 나더군요..

법규를 안지킨다는것의 짜증이 아니라 서로 맞닥거리면 법규를 제가 비켜줘야 하는 것에 더 화가 났습니다.

그런 기분을 느끼던중 지나가는 전경인지 의무경찰인지?(요즘 어떻게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3명이 지나가길래 제 차를 세우고.. 창문을 열어 일방통행에 역주행이 많은데.

단속은 누가하는지 어디에 신고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 정도로 저 오늘 열받았어요..

그런데 신입인지 "자기네는 경찰이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라더군요.

복장은 경찰복 하고 있으면서..경찰이 아니라고 하는 젊은 애(?)를 보며..

속으론 " 너 어느 소속이냐"고 묻고 싶었지만..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냥 피식 웃고말았습니다..

일방 통행 안지키는 시민들이나 의식없는 경찰(의경?)이나 한심하더군요.

결론은 일방통행 단속 어디에 신고하면 되나요?

한 한달간 민원넣어 뿌리를 뽑고 싶을 정도로 오늘 열 받았네요..

내일되면 잊을 일일지 모르지만.. 정말 신고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