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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도 지방(집안)마다 차이가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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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11: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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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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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도 지방(집안)마다 차이가 있더군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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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가입일자 : 2002-03-0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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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윷놀이를 해왔었는데요.
명절 음식 먹으면 이상하게 소화가 잘 안돼는데, 윷놀이 하고 나면 거뜬했었죠.
무엇보다도 누구나 다 목청높여 소리지르며 웃고 즐기는게 아주 좋죠.
고스톱은 일단 웃음이 없어서 무조건 탈락..... -.-;;;
고등학교 시절이었나, 아버지께서 "빠꾸도"를 도입하셨습니다.
"도" 자리에 말이 있을 때 "빠꾸도"가 나오면 최종점에 바로 갈 수가 있어서
아주 획기적이라고 모두 환호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설에는 제수씨가 새로운 룰을 알려줘서 바로 적용했는데,
1. 최종점에 도착한 말은 "도"로만 날 수 있음,
2. 말판에 말이 없을 때, "빠꾸도"가 나오면 새 말은 곧바로 최종점에 갈 수 있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룰을 처음 알게된 우리 가족은,
윷놀이의 재미가 10배는 더해졌습니다.
특히, 새로운 1번 룰 때문에 한 판에 최소한 3~4번은 더 승부가 뒤엎어지더군요.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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