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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며느리가 맘에 안 드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17 00:13:42
추천수 0
조회수   2,777

제목

조카 며느리가 맘에 안 드네요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명절에 온 가족 모이면서

큰집 댁 조카 며느리 될 사람이 왔는데

두엄 더미 쌓이고 변소는 푸세식이고 하니

당연 맘에는 안 들겠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척이라도 해주지

뒤에서 더럽다고 하는 걸 보고

에이~

이쁜 처자가 맘에 안 드네요

다 그렇게 살았고 그렇게 자라왔는데

쩝... 나이도 삼십은 된 처자던데

에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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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용 2010-02-17 00:18:31
답글

푸세식이라.. <br />
<br />
며느리 맞을 준비가 전혀 않&#46124;다에 한표입니다.<br />
<br />
죄송합니다.

windouz@korea.com 2010-02-17 00:21:50
답글

그런가요?<br />
시골집이니 다시 지을 수도 없고<br />
조카나 며느리나 다 서울 가서 사는 사람들인데<br />
명절 한번 오는 데 그래도 싫은 표정만 좀 안 해줬으면 해서요<br />
명절 내내 똥씹는 표정이라 ㅎㅎ

최성용 2010-02-17 00:25:16
답글

저는 논을 팔아서라도 귀한 한국산 며느리 푸세식에서 일보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br />
동의해 드리지 못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windouz@korea.com 2010-02-17 00:26:06
답글

넵 ^^;;;;

박정욱 2010-02-17 00:28:13
답글

그거 힘들죠. 진짜 푸세식 화장실 하나 때문에 가기 싫을 때도 많습니다. 예전에 저희 친척 집 중 한 곳이 그래서 기억에 남는군요.

moolgum@gmail.com 2010-02-17 00:28:26
답글

사람이 중요하지 떵 누는데가 중요한가 생각함다. 엉.... 퍽... ㅡㅡ;

windouz@korea.com 2010-02-17 00:31:59
답글

글쵸 힘들죠 압니다. 저도 명절에나 가니까요<br />
그래도 다들 있는데 싫다는 표정이 너무 확연하니<br />
제가 더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구요<br />

이찬희 2010-02-17 00:32:47
답글

요즘도 가끔 군대에서 겨울철 얼어붙은 똥탑을 평탄작업하는 꿈을 꾸는데.. 끔찍합니다. ... ..더괴로운것은 여름에 똥덩어리 풍덩빠지면 올라오는 구데기 유충이 띄겨서 거시기에 덕지덕지 붙는 꿈입니다.....!

윤석준 2010-02-17 00:33:41
답글

거 참 <br />
저는 최성용님 말씀을 전혀 이해 못하겠는데요<br />
<br />
푸세식 화장실이라고 해서 "며느리 맞을 준비가 안되어 있다" 뇨?<br />
며느리가 상전인가보죠?<br />
<br />
가난하고 힘든 생활하시는 시골의 노부모가 계시다면, <br />
며느리 맞으려면 푸세식 화장실 공사해서 바꿔야 되는가요?<br />
며느리 맞기 위해서 농사 짓는 집에 거름이나 퇴비도 다 깨끗하게 정리해야 하나요?<br /

moolgum@gmail.com 2010-02-17 00:34:20
답글

문화(?)를 이해하는 건 시간과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봅니다. <br />
이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이해를 해야 한다든게 술먹은 제 생각임다. 아니 술 안 먹어도, ㅜㅜ;

윤석준 2010-02-17 00:36:10
답글

한 마디 더 언급하자면, <br />
시골에 살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br />
시골 사람들도 좋은 거 알고 편한 거 압니다. <br />
<br />
세상에 어떤 인간이 수세식 화장실이 편한 줄 모른답디까?<br />
다 형편이 안되고 어려우니 푸세식 그대로 쓰는거고, <br />
불편해도 그냥 저냥 참으며 사는겁니다. <br />
<br />
시골에 노부모가 그렇게 계시면, <br />
마음 착한 처자같으면 그런 부모님들

신필기 2010-02-17 00:36:51
답글

여담으로... 수십년전...<br />
사촌형수님이 시골에 갔드랬습니다. 근데 바로 외양간 앞에 화장실에 있어서 참다가 참다가 <br />
결국 화장실에 일을 보고 있는데... 낯선 사람이 들어오니 소가 경계하고 화장실 문을 들이 받는 바람에<br />
형수는 일보면서 문고리 잡고 울었다는.... ㅠ.ㅠ<br />
<br />
도시에서만 살다가 푸세식은 아주 힘들듯 하네요.<br />

windouz@korea.com 2010-02-17 00:37:39
답글

큭! 자칫 분쟁 글이 될 수도... 괜히 올렸나 봐요<br />
저야 그냥 좀 섭섭한 맘에 올린 글인데 ^^;;<br />

황준승 2010-02-17 00:38:43
답글

최성용님 말씀은 혹시 시골에서 귀한 한국 며느리와 함께 사는 걸로 착각하신거 아닐까요.<br />
<br />
설마 명절 하루 이틀 잠시 지내다 갈 며느리 때문에 공사까지 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닐거예요.<br />
<br />
아님 최성용님 이름 빌려서 접속한 30대 초반의 여성분이시거나...

김동규 2010-02-17 00:40:16
답글

며느리 맞을 준비...<br />
푸세식을 수세식으로 바꾸는거 맞습니다 맞구요. <br />
요즘 세태는 며느리가 상전입니다. ㅡㅡ^

고용일 2010-02-17 00:41:04
답글

전 이해 합니다<br />
솔직히 푸세식 무섭습니다<br />
<br />
저도 푸세식을 잘 못보고 자란 환경이라서...현재 30대 후반입니다<br />
90년대 초중반 군생활할때.. 푸세식이더군요<br />
<br />
군대라서 어쩔수없이 적응했지..솔직히 푸세식 싫습니다<br />
군대아니면 도망갔을 겁니다<br />
<br />
지금도 지인들과 낙시를 간다거나 할때 좌대 화장실 이용안해봤습니다<br />
뻔히 푸세식이나

windouz@korea.com 2010-02-17 00:41:48
답글

아무래도 제가 돈 벌어서<br />
시골집 공사를 좀 해야 할 듯 합니다 ^^;;;<br />
저도 매번 불편했는데<br />
이번에 뜻을 좀 모아 봐야 겠네요

황준승 2010-02-17 00:47:11
답글

머 그럴것 없이 명절 앞두고 똥차 함 불러서 똥 함 퍼주고 나면 냄새 덜할텐데요...

windouz@korea.com 2010-02-17 00:51:16
답글

똥은 항상 치웁니다.<br />
큰어머니께서도 자식들 불편할까 항상 단정하게 깨끗하게<br />
관리 하십니다. 특히 명절에는요..<br />
그래서 제가 더 섭섭한 거겠지요<br />
그래도 자식들 온다고 그리 노력하셨는데<br />
싫은 내색을 하니까 말이죠

김일웅 2010-02-17 00:56:40
답글

조카며느리 핑게로 이참에 화장실 고치면, <br />
다른 가족도 모두 좋아라 하실거 같습니다만...ㅎ

hanryu@paran.com 2010-02-17 01:01:06
답글

용섭님 섭섭해 하시는것 이해합니다. <br />
저희 부모님 사시는 집도 손주녀석들 안올까봐 10년전쯤에 바꿨는걸요 ^^<br />
<br />
조카며느리건.. 외며느리건..<br />
어른댁에 왔으면 조금 불편할수도 있고<br />
일년에 한두차례 다녀가면서 그만한 불편도 참고 하는건데..<br />
<br />
용섭님 말씀처럼 싫더라도 내색이나 좀 덜했으면 하시는 마음..<br />
저는 의당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노정곤 2010-02-17 01:01:23
답글

흠...대부분의 댓글이 화장실을 바꿔라인데...-_-<br />
<br />
전 이제 30입니다만...전혀 동의할 수 없네요...저 어렸을때도 시골 화장실이 그랬고...<br />
와서 계속 사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가끔 내려와서 똥씹은 표정하고 있는 얼굴을 보면<br />
과연 화장실을 다시 짓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은데...<br />
<br />
그냥 푸념하시는 글에 다 반대하시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ㅋㅋㅋ<

김광범 2010-02-17 01:14:57
답글

지금도.. <br />
<br />
시골 인척집에 가믄.. <br />
<br />
구덩이 위에 판자 두개를 나란히 놓구~~ <br />
<br />
그위에서.... <br />
<br />
끄.....응.... <br />
<br />
별루 불편하거 모리겠구... <br />
<br />
오히려 편하게.. <br />
<br />
내용물이 잘 나옵니다.. <br />
<br />
기냥.. <br />
<br />

최성용 2010-02-17 01:24:03
답글

윤석준님 .<br />
저는 저의 의견을 개진하면서 동의해 드리지 못해서..<br />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br />
<br />
윤석준님은 님의 의견만 올리시면 됩니다.<br />
남의 의견에 대하여 이상한 사고방식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됩니다.<br />
<br />
어떤 사람이라도 자신의 의견이 있게 마련입니다. <br />
옳고 그름은 다음의 문제이지요.<br />
<br />
된장 먹고 자란

windouz@korea.com 2010-02-17 01:30:50
답글

제가 이거 큰 실수를 한것 같군요 ^^;;

양승원 2010-02-17 01:36:27
답글

.... ^^ <br />
<br />
최용섭님 기분은 충분히 이해가 될만한 이야기 같고요. <br />
옳고 그름을 떠나 최성용님 의견개제방식이 조금 더 설득력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accpro@cvnet.co.kr 2010-02-17 01:43:29
답글

최성용 vs 윤석준: 최성용님 승으로 심판판정내립니다. ^^<br />
<br />
와이프와 애들 데리고 푸세식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캠핑간 적 있습니다. 도시에 살던 여자나 소녀라면 아마 푸세식에 적응 못할 겁니다. 남편과 아빠에 대한 사랑, 존경은 푸세식 화장실로 데려온 몰지각한 인간이라는 비난으로 바뀌어 돌아왔습니다 ^^ <br />
<br />
며느리때문에 늙은 부모님이 돈 들여서 고쳐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적응하는 데 시

windouz@korea.com 2010-02-17 01:48:17
답글

흠.. 이런.. 저도 그만 취침할 시간이네요<br />
저도 뭐 푸세식이 좋다는 말은 아니었는데<br />
어째... 댓글이 모두 그쪽으로 흑..<br />
다만.. 그래도 평생 살아온 사람들 앞에서 싫은 내색만 좀 자제해 줬으면<br />
좋겠다 그런 푸념이었는데...<br />
제가 말 재주가 없었나 봅니다.<br />
<br />
괜히 분란만 일으켰나 봅니다.

최성용 2010-02-17 01:52:28
답글

<br />
저는 새색시를 맞이하는 시가집이라면 당연히 화장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같이 살지는 않더라도 단지 며느리만 사용하는게 아닐진데..겸사겸사..<br />
<br />
며느리를 귀하게 생각한다면 새 사람에대한 배려가 있다면.. <br />
<br />
제가 딸을 시집 보내는 데 시가집에서 푸세식인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br />
우리딸을 며느리로 맞이한다면..<br />
너무나 가난하여 밥한톨

최성용 2010-02-17 02:08:22
답글

새 며느리 대응이 섭섭하신건 이해 충분히 됩니다..<br />
그리고 며느리 편든적 없습니다..<br />
<br />
ㅎㅎ 방어 적으로 글 올리게 되네요.<br />
<br />
이렇게 긴 사설이 필요한게 아닌데....<br />
<br />
첫댓글에<br />
<br />
새 며느리를 볼때 화장실을 손봤으면 좋을 걸 그랬어요 라고 서울식으로 말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큽니다..

정민화 2010-02-17 02:56:17
답글

제가 볼때 최용섭님이 쓴 글의 요지는 <br />
<br />
불편하고 드럽다 해도? 푸세식 화장실을 계속써라 가 아니라 <br />
<br />
그래도 신랑 부모님이 쓰시는 화장실인데 그래도 ^^;;그걸 신랑생각하는 사랑과 <br />
<br />
시부모님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그렇게 드럽다라고 표현을 않할수가 있지 않겠는가~ 라고 보입니다. <br />
<br />
보통 어려운 윗분? 들이 부탁을 하면 싫더라도 아하하하하^^

dubbcho@naver.com 2010-02-17 07:04:44
답글

자제분들이 화장실 개량 해야겠네요. 사실 365일 추운날 고생하는 부모님 생각하면 효도의 첫 발 아닐까요. 요즘 아파트 화장실에도 비데를 다는 세상인데. 엉덩이 춥다고.......조카며느리는 다음 문제지요.

nt_admin@shinbiro.com 2010-02-17 07:52:55
답글

큰집 댁 조카 며느리 될 사람?<br />
아직 조카 며느리가 아닌뎁셔~ ㅠㅠ;;<br />
울 마눌님은 될 사람이랑 된 사람이랑 대우는 확실하게 달라야 한다고 하네용

곽인수 2010-02-17 08:36:09
답글

지금은 참으시고 나중에 조카 며느리가 되면 갈구세요^^. 조카분 장가는 가야잖아요?.

moondrop@empal.com 2010-02-17 09:14:27
답글

저도 최성용님께 죄송하지만.. 님 말씀이 이해가 가질 않네요.<br />
<br />
없이 사는 사람들은 며느리 맞을 자격도 없는건가요.. ㅠㅠ;;

오승일 2010-02-17 09:17:35
답글

우선 일이야 벌어졌으니 화장실 부터 바꾸면 좋을 것 같은데요. 시골 어르신들도 편하실테구요.<br />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알아보시면 재래식 화장실 개조하는데 보조해주는 사업 있을 겁니다. <br />
100만원 정도 보조해주던것 같은데<br />
연초인데다 시골에도 재래식 화장실이 별로 없어서 신청하면 바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종태 2010-02-17 09:25:17
답글

^^ 아침에 커피한잔하면서 이제 저도 보고 있습니다. 저도 시골에서 자랐기때문에 화장실잘알죠. 군대에서도 펐으니까... 겨울엔 시리고... 여름엔 모기 파리 많고.. 적응하기 힘들겠죠. 아무래도... 그래도 결혼하곡 나면... 거친손으로 자식들 줄꺼라고 싱싱한 야채와 각종 양념,쌀, 과일등을 보내실겁니다. 자식들 생각으로.. 부모님들이 왜 윗분말씀처럼 화장실 좋은거 모르겠습니까...다만 생활에 적응이 될뿐이고, 자식들때문에 그런거겠지요. 화장

varuna21kr@yahoo.co.kr 2010-02-17 09:57:53
답글

푸세식 더럽기는 더럽습니다.<br />
뭐 못할 말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br />
다만 푸세식을 바꾸어야 될 듯 합니다.

박훈재 2010-02-17 10:09:32
답글

어려서 푸세식을 경험하다가 커서 수세식으로 전향? 한 분이라면 모르되 ...<br />
<br />
생판 처음 푸세식을 경험한 분이라면<br />
<br />
문화적 이질감 거부감 내지 공포감? 이 상당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 ^^<br />
<br />

장순영 2010-02-17 10:17:33
답글

나이가 삼십정도면 싫어도 싫은 내색은 안 하는게 예의죠....(-.-)ㅋ 요즘 애덜두 아니구...;; 하긴 뭐 요즘은 삼십도 하는 짓이 애들같기는 하지만요!

이승규 2010-02-17 10:27:11
답글

말도 되지 않습니다..<br />
<br />
가족이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지 모시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 그것도 손아래 사람을.... 쩝~<br />
<br />
참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이 세상에 제법 있다는 것을 오늘 또 한번 느끼게 되네요.. 에공...

mutante@hanafos.com 2010-02-17 10:27:34
답글

이 참에 바꾸세요.

임석영 2010-02-17 10:44:42
답글

너무 싫은티를 내는 조카며느리가 못마땅하겠지만 솔직히 이해문제가 아닐것 같아요. 푸세식 한번도 써본적 없거나 어렸을때 시골 큰집 같은데 놀러갔다가 푸세식 잠깐 써본 사람들, 생각보다 푸세식에 대한 공포가 심합니다. 특히 변비를 달고 살고 신경이 예민한 여성이라면 더 하겠지요. 일을 제대로 보지 못하니 모든일에 예민해지고 짜증이 날수도 있지요. 감정이전에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문제가 아닐런지... 제가 아는 사람도 큰집가면 있는 푸세식에 적응을 못

이정태 2010-02-17 10:54:29
답글

푸세식... 어렸을 적 외갓집, 그리고 군대...... -.-;;; <br />
푸세식 화장실하면 연상되는 것이 몇가지 있죠. <br />
<br />
구수한 냄새와 힘든 자세, (화장실 나오면 그 냄새 그대로 가지고 오죠)<br />
옷 추스리기도 어렵거니와 다 구겨지고, <br />
왠지 부실해 보이는 출입문, 왠지 프라이빗하지 않은 느낌, <br />
난방이 안돼서 안그래도 추운 엉덩이 다 어는 느낌,,,,,, <br />

주세봉 2010-02-17 10:55:45
답글

이참에 말끔히 바꾸셔야겠네요^^

윤양진 2010-02-17 11:00:07
답글

싫은 내색 보일 수도 있고, 싫은 내색에 기분 나빠 할 수도 있지요.<br />
<br />
자기 식구 일이라고 생각하면 기분 나쁘다고 조카에게 헤어지라고 할 수 있겠어요?<br />
아니면 버르장머리가 없으니 불러다 혼을 내실 건가요?<br />
화장실을 고칠 수 있는 형편이 되면 고치는게 순서겟죠. <br />
고칠 수 없다면 이해시키거나 이해가 안되면 부모님 만나러 오는 횟수가 줄겠고.<br />
<br />
한 부분 철이 없

안지명 2010-02-17 11:18:54
답글

체질적으로 특정 알러지가 있다거나 환경에 예민한 사람들은 공기만 달라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br />
<br />
제 경우에는 담배를 10년간 피우다가 끊었는데도 담배 냄새맡으면 어김없이 편도에 이상이 생겨서 아무리 급해도 PC방은 안가는데 비단 재래식 화장실 이야기가 아니라도 익숙하지 않거나 불쾌하게 느껴지는 환경에 처하면 누구라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br />
<br />
이성을 발휘해 불편한 감정을 감추거나 다른 사람이

사원진 2010-02-17 11:24:49
답글

한번도 푸세식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힘들 수 있습니다.^^;;<br />
그래도 이해하고 웃었다면 더 좋았을것을~^^<br />
<br />
이번 기회에 효도한다는 생각으로 화장실을 고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이재진 2010-02-17 11:44:39
답글

촌골짜기 촌집에서 집을 완전히 새로 짓지 않는이상 수세식 가지고 있는데 그리 많지 않습니다 힘들어서 조만간 바꾸면 되겠지만, 그걸 시댁에 인사하러 와서 내색하는 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br />
며느리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는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바꾸어 말하면 시집올 준비가 안 되어 있거나 시집오기 싫다는 걸로 봐도 되지 않을까요..<br />
사실 촌골짜기 시골집에서 살아 보시거나 아니면 큰집이 시골에 있어서 가보시

정우성 2010-02-17 12:57:52
답글

푸세식이라서 며느리 맞을 준비가 안된거라는건 저도 동의는 못하겠고요..이런건 인간성 아니 보통 싹아지 문제죠..조카며느리되실분이 싹아지가 있다면 그렇게 대놓고 싫은내색을 하면안되는것이죠...

motors70@yahoo.co.kr 2010-02-17 15:44:31
답글

다른건 모르겠지만 며느리와 손자.손녀를 위해서는 수세식으로 고치는게 좋아 보입니다.

inkong@korea.com 2010-02-17 15:57:06
답글

푸세식이 위생도 문제지만... 혹여 애들 잡을 수도 있습니다.<br />
수세식이 아니더래도 기포식(거품식)이 있는데, 관할 면사무소에서 비용 지원해 줍니다.

최인규 2010-02-17 16:34:22
답글

싫은 내색을 하는 조카며느리는 분명 개념에 문제가 있습니다. <br />
허나, 최성용님 말씀처럼 바꿀 필요는 있습니다.<br />
저는 푸세식 출신입니다.<br />
제 집사람이 수세식 출신(?)인데요. 처음에 집에 갔을때 푸세식이어서 변비증상을 보였습니다.<br />
결국 3일째 되는날 시내 나와서 볼일 보았습니다. 뭐 그때 집사람은 싫은 내색은 전혀 안했습니다.<br />
가끔 저희 부부가 그때 얘기를 하면서 웃지요...^^<br

권인실 2010-02-17 17:24:19
답글

어릴 때 방학 때면 대구 할아버지댁에 가서 1주일에서 보름정도 머물렀었는데 화장실이 푸세식이어서 볼일을 못봤죠. -_-; 냄새나 더러운건 둘째치고 블랙홀 같은 구멍에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랄까.. 참고 참고 또 참다가 고모집이나 큰집에 가서 해결을 하고.. 그것도 안될 때는 오래비가 밖에서 손을 계속 잡아줘야 겨우 볼일을 볼 수 있었는데.. 다 커서도 빠질 것 같은 공포심은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ㅠ_ㅠ<br />
어찌되었거나 이 기회에 수

강정훈 2010-02-17 17:36:40
답글

촌에서의 푸세식은 단순히 화장실 역할만 하는 게 아니랍니다...<br />
배설물은 밭에 뿌릴 거름역할도 하는 게지요... <br />
수세식,푸세식이 둘다 있으면, 조으련만.....그놈의 돈이 문제내요^^

muwi64@hanmail.net 2010-02-17 17:56:28
답글

주제와는 좀 다르지만 직업상 관련있는지라 댓글 달아봅니다.<br />
<br />
여러종류의 건물을 짓다 보니 화장실 설치 문제에서 요즘도 가끔 고민하는 문제입니다.<br />
학교건물을 지을때인데 어떤 학교는은 굳이 하변방식(쪼그려)의 변기 한두곳을 꼭 설치해 달라는 곳도 있습니다.<br />
요즘학생들 위생관념이 보통이 아니라 엉덩이 닿이는곳이 찜찜해서 그냥 일반 좌변기에는 볼일을 안보는 학생들도 있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참았다가

김희수 2010-02-17 21:33:33
답글

저도 푸세식 출신이지만...쩝<br />
사위 될 사람이 장모되실 분이 주시는 많은 밥을 배불러도 맛있게 먹는것 혹은<br />
장인되실 분이 먹지 못하는 술을 권하실때 먹어야 하는 것이 조금은 바보같은 것일까요?<br />

최성용 2010-02-17 00:18:31
답글

푸세식이라.. <br />
<br />
며느리 맞을 준비가 전혀 않&#46124;다에 한표입니다.<br />
<br />
죄송합니다.

windouz@korea.com 2010-02-17 00:21:50
답글

그런가요?<br />
시골집이니 다시 지을 수도 없고<br />
조카나 며느리나 다 서울 가서 사는 사람들인데<br />
명절 한번 오는 데 그래도 싫은 표정만 좀 안 해줬으면 해서요<br />
명절 내내 똥씹는 표정이라 ㅎㅎ

최성용 2010-02-17 00:25:16
답글

저는 논을 팔아서라도 귀한 한국산 며느리 푸세식에서 일보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br />
동의해 드리지 못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windouz@korea.com 2010-02-17 00:26:06
답글

넵 ^^;;;;

박정욱 2010-02-17 00:28:13
답글

그거 힘들죠. 진짜 푸세식 화장실 하나 때문에 가기 싫을 때도 많습니다. 예전에 저희 친척 집 중 한 곳이 그래서 기억에 남는군요.

moolgum@gmail.com 2010-02-17 00:28:26
답글

사람이 중요하지 떵 누는데가 중요한가 생각함다. 엉.... 퍽... ㅡㅡ;

windouz@korea.com 2010-02-17 00:31:59
답글

글쵸 힘들죠 압니다. 저도 명절에나 가니까요<br />
그래도 다들 있는데 싫다는 표정이 너무 확연하니<br />
제가 더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구요<br />

이찬희 2010-02-17 00:32:47
답글

요즘도 가끔 군대에서 겨울철 얼어붙은 똥탑을 평탄작업하는 꿈을 꾸는데.. 끔찍합니다. ... ..더괴로운것은 여름에 똥덩어리 풍덩빠지면 올라오는 구데기 유충이 띄겨서 거시기에 덕지덕지 붙는 꿈입니다.....!

윤석준 2010-02-17 00:33:41
답글

거 참 <br />
저는 최성용님 말씀을 전혀 이해 못하겠는데요<br />
<br />
푸세식 화장실이라고 해서 "며느리 맞을 준비가 안되어 있다" 뇨?<br />
며느리가 상전인가보죠?<br />
<br />
가난하고 힘든 생활하시는 시골의 노부모가 계시다면, <br />
며느리 맞으려면 푸세식 화장실 공사해서 바꿔야 되는가요?<br />
며느리 맞기 위해서 농사 짓는 집에 거름이나 퇴비도 다 깨끗하게 정리해야 하나요?<br /

moolgum@gmail.com 2010-02-17 00:34:20
답글

문화(?)를 이해하는 건 시간과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봅니다. <br />
이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이해를 해야 한다든게 술먹은 제 생각임다. 아니 술 안 먹어도, ㅜㅜ;

윤석준 2010-02-17 00:36:10
답글

한 마디 더 언급하자면, <br />
시골에 살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br />
시골 사람들도 좋은 거 알고 편한 거 압니다. <br />
<br />
세상에 어떤 인간이 수세식 화장실이 편한 줄 모른답디까?<br />
다 형편이 안되고 어려우니 푸세식 그대로 쓰는거고, <br />
불편해도 그냥 저냥 참으며 사는겁니다. <br />
<br />
시골에 노부모가 그렇게 계시면, <br />
마음 착한 처자같으면 그런 부모님들

신필기 2010-02-17 00:36:51
답글

여담으로... 수십년전...<br />
사촌형수님이 시골에 갔드랬습니다. 근데 바로 외양간 앞에 화장실에 있어서 참다가 참다가 <br />
결국 화장실에 일을 보고 있는데... 낯선 사람이 들어오니 소가 경계하고 화장실 문을 들이 받는 바람에<br />
형수는 일보면서 문고리 잡고 울었다는.... ㅠ.ㅠ<br />
<br />
도시에서만 살다가 푸세식은 아주 힘들듯 하네요.<br />

windouz@korea.com 2010-02-17 00:37:39
답글

큭! 자칫 분쟁 글이 될 수도... 괜히 올렸나 봐요<br />
저야 그냥 좀 섭섭한 맘에 올린 글인데 ^^;;<br />

황준승 2010-02-17 00:38:43
답글

최성용님 말씀은 혹시 시골에서 귀한 한국 며느리와 함께 사는 걸로 착각하신거 아닐까요.<br />
<br />
설마 명절 하루 이틀 잠시 지내다 갈 며느리 때문에 공사까지 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닐거예요.<br />
<br />
아님 최성용님 이름 빌려서 접속한 30대 초반의 여성분이시거나...

김동규 2010-02-17 00:40:16
답글

며느리 맞을 준비...<br />
푸세식을 수세식으로 바꾸는거 맞습니다 맞구요. <br />
요즘 세태는 며느리가 상전입니다. ㅡㅡ^

고용일 2010-02-17 00:41:04
답글

전 이해 합니다<br />
솔직히 푸세식 무섭습니다<br />
<br />
저도 푸세식을 잘 못보고 자란 환경이라서...현재 30대 후반입니다<br />
90년대 초중반 군생활할때.. 푸세식이더군요<br />
<br />
군대라서 어쩔수없이 적응했지..솔직히 푸세식 싫습니다<br />
군대아니면 도망갔을 겁니다<br />
<br />
지금도 지인들과 낙시를 간다거나 할때 좌대 화장실 이용안해봤습니다<br />
뻔히 푸세식이나

windouz@korea.com 2010-02-17 00:41:48
답글

아무래도 제가 돈 벌어서<br />
시골집 공사를 좀 해야 할 듯 합니다 ^^;;;<br />
저도 매번 불편했는데<br />
이번에 뜻을 좀 모아 봐야 겠네요

황준승 2010-02-17 00:47:11
답글

머 그럴것 없이 명절 앞두고 똥차 함 불러서 똥 함 퍼주고 나면 냄새 덜할텐데요...

windouz@korea.com 2010-02-17 00:51:16
답글

똥은 항상 치웁니다.<br />
큰어머니께서도 자식들 불편할까 항상 단정하게 깨끗하게<br />
관리 하십니다. 특히 명절에는요..<br />
그래서 제가 더 섭섭한 거겠지요<br />
그래도 자식들 온다고 그리 노력하셨는데<br />
싫은 내색을 하니까 말이죠

김일웅 2010-02-17 00:56:40
답글

조카며느리 핑게로 이참에 화장실 고치면, <br />
다른 가족도 모두 좋아라 하실거 같습니다만...ㅎ

hanryu@paran.com 2010-02-17 01:01:06
답글

용섭님 섭섭해 하시는것 이해합니다. <br />
저희 부모님 사시는 집도 손주녀석들 안올까봐 10년전쯤에 바꿨는걸요 ^^<br />
<br />
조카며느리건.. 외며느리건..<br />
어른댁에 왔으면 조금 불편할수도 있고<br />
일년에 한두차례 다녀가면서 그만한 불편도 참고 하는건데..<br />
<br />
용섭님 말씀처럼 싫더라도 내색이나 좀 덜했으면 하시는 마음..<br />
저는 의당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노정곤 2010-02-17 01:01:23
답글

흠...대부분의 댓글이 화장실을 바꿔라인데...-_-<br />
<br />
전 이제 30입니다만...전혀 동의할 수 없네요...저 어렸을때도 시골 화장실이 그랬고...<br />
와서 계속 사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가끔 내려와서 똥씹은 표정하고 있는 얼굴을 보면<br />
과연 화장실을 다시 짓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은데...<br />
<br />
그냥 푸념하시는 글에 다 반대하시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ㅋㅋㅋ<

김광범 2010-02-17 01:14:57
답글

지금도.. <br />
<br />
시골 인척집에 가믄.. <br />
<br />
구덩이 위에 판자 두개를 나란히 놓구~~ <br />
<br />
그위에서.... <br />
<br />
끄.....응.... <br />
<br />
별루 불편하거 모리겠구... <br />
<br />
오히려 편하게.. <br />
<br />
내용물이 잘 나옵니다.. <br />
<br />
기냥.. <br />
<br />

최성용 2010-02-17 01:24:03
답글

윤석준님 .<br />
저는 저의 의견을 개진하면서 동의해 드리지 못해서..<br />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br />
<br />
윤석준님은 님의 의견만 올리시면 됩니다.<br />
남의 의견에 대하여 이상한 사고방식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됩니다.<br />
<br />
어떤 사람이라도 자신의 의견이 있게 마련입니다. <br />
옳고 그름은 다음의 문제이지요.<br />
<br />
된장 먹고 자란

windouz@korea.com 2010-02-17 01:30:50
답글

제가 이거 큰 실수를 한것 같군요 ^^;;

양승원 2010-02-17 01:36:27
답글

.... ^^ <br />
<br />
최용섭님 기분은 충분히 이해가 될만한 이야기 같고요. <br />
옳고 그름을 떠나 최성용님 의견개제방식이 조금 더 설득력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accpro@cvnet.co.kr 2010-02-17 01:43:29
답글

최성용 vs 윤석준: 최성용님 승으로 심판판정내립니다. ^^<br />
<br />
와이프와 애들 데리고 푸세식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캠핑간 적 있습니다. 도시에 살던 여자나 소녀라면 아마 푸세식에 적응 못할 겁니다. 남편과 아빠에 대한 사랑, 존경은 푸세식 화장실로 데려온 몰지각한 인간이라는 비난으로 바뀌어 돌아왔습니다 ^^ <br />
<br />
며느리때문에 늙은 부모님이 돈 들여서 고쳐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적응하는 데 시

windouz@korea.com 2010-02-17 01:48:17
답글

흠.. 이런.. 저도 그만 취침할 시간이네요<br />
저도 뭐 푸세식이 좋다는 말은 아니었는데<br />
어째... 댓글이 모두 그쪽으로 흑..<br />
다만.. 그래도 평생 살아온 사람들 앞에서 싫은 내색만 좀 자제해 줬으면<br />
좋겠다 그런 푸념이었는데...<br />
제가 말 재주가 없었나 봅니다.<br />
<br />
괜히 분란만 일으켰나 봅니다.

최성용 2010-02-17 01:52:28
답글

<br />
저는 새색시를 맞이하는 시가집이라면 당연히 화장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같이 살지는 않더라도 단지 며느리만 사용하는게 아닐진데..겸사겸사..<br />
<br />
며느리를 귀하게 생각한다면 새 사람에대한 배려가 있다면.. <br />
<br />
제가 딸을 시집 보내는 데 시가집에서 푸세식인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br />
우리딸을 며느리로 맞이한다면..<br />
너무나 가난하여 밥한톨

최성용 2010-02-17 02:08:22
답글

새 며느리 대응이 섭섭하신건 이해 충분히 됩니다..<br />
그리고 며느리 편든적 없습니다..<br />
<br />
ㅎㅎ 방어 적으로 글 올리게 되네요.<br />
<br />
이렇게 긴 사설이 필요한게 아닌데....<br />
<br />
첫댓글에<br />
<br />
새 며느리를 볼때 화장실을 손봤으면 좋을 걸 그랬어요 라고 서울식으로 말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큽니다..

정민화 2010-02-17 02:56:17
답글

제가 볼때 최용섭님이 쓴 글의 요지는 <br />
<br />
불편하고 드럽다 해도? 푸세식 화장실을 계속써라 가 아니라 <br />
<br />
그래도 신랑 부모님이 쓰시는 화장실인데 그래도 ^^;;그걸 신랑생각하는 사랑과 <br />
<br />
시부모님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그렇게 드럽다라고 표현을 않할수가 있지 않겠는가~ 라고 보입니다. <br />
<br />
보통 어려운 윗분? 들이 부탁을 하면 싫더라도 아하하하하^^

dubbcho@naver.com 2010-02-17 07:04:44
답글

자제분들이 화장실 개량 해야겠네요. 사실 365일 추운날 고생하는 부모님 생각하면 효도의 첫 발 아닐까요. 요즘 아파트 화장실에도 비데를 다는 세상인데. 엉덩이 춥다고.......조카며느리는 다음 문제지요.

nt_admin@shinbiro.com 2010-02-17 07:52:55
답글

큰집 댁 조카 며느리 될 사람?<br />
아직 조카 며느리가 아닌뎁셔~ ㅠㅠ;;<br />
울 마눌님은 될 사람이랑 된 사람이랑 대우는 확실하게 달라야 한다고 하네용

곽인수 2010-02-17 08:36:09
답글

지금은 참으시고 나중에 조카 며느리가 되면 갈구세요^^. 조카분 장가는 가야잖아요?.

moondrop@empal.com 2010-02-17 09:14:27
답글

저도 최성용님께 죄송하지만.. 님 말씀이 이해가 가질 않네요.<br />
<br />
없이 사는 사람들은 며느리 맞을 자격도 없는건가요.. ㅠㅠ;;

오승일 2010-02-17 09:17:35
답글

우선 일이야 벌어졌으니 화장실 부터 바꾸면 좋을 것 같은데요. 시골 어르신들도 편하실테구요.<br />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알아보시면 재래식 화장실 개조하는데 보조해주는 사업 있을 겁니다. <br />
100만원 정도 보조해주던것 같은데<br />
연초인데다 시골에도 재래식 화장실이 별로 없어서 신청하면 바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종태 2010-02-17 09:25:17
답글

^^ 아침에 커피한잔하면서 이제 저도 보고 있습니다. 저도 시골에서 자랐기때문에 화장실잘알죠. 군대에서도 펐으니까... 겨울엔 시리고... 여름엔 모기 파리 많고.. 적응하기 힘들겠죠. 아무래도... 그래도 결혼하곡 나면... 거친손으로 자식들 줄꺼라고 싱싱한 야채와 각종 양념,쌀, 과일등을 보내실겁니다. 자식들 생각으로.. 부모님들이 왜 윗분말씀처럼 화장실 좋은거 모르겠습니까...다만 생활에 적응이 될뿐이고, 자식들때문에 그런거겠지요. 화장

varuna21kr@yahoo.co.kr 2010-02-17 09:57:53
답글

푸세식 더럽기는 더럽습니다.<br />
뭐 못할 말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br />
다만 푸세식을 바꾸어야 될 듯 합니다.

박훈재 2010-02-17 10:09:32
답글

어려서 푸세식을 경험하다가 커서 수세식으로 전향? 한 분이라면 모르되 ...<br />
<br />
생판 처음 푸세식을 경험한 분이라면<br />
<br />
문화적 이질감 거부감 내지 공포감? 이 상당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 ^^<br />
<br />

장순영 2010-02-17 10:17:33
답글

나이가 삼십정도면 싫어도 싫은 내색은 안 하는게 예의죠....(-.-)ㅋ 요즘 애덜두 아니구...;; 하긴 뭐 요즘은 삼십도 하는 짓이 애들같기는 하지만요!

이승규 2010-02-17 10:27:11
답글

말도 되지 않습니다..<br />
<br />
가족이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지 모시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 그것도 손아래 사람을.... 쩝~<br />
<br />
참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이 세상에 제법 있다는 것을 오늘 또 한번 느끼게 되네요.. 에공...

mutante@hanafos.com 2010-02-17 10:27:34
답글

이 참에 바꾸세요.

임석영 2010-02-17 10:44:42
답글

너무 싫은티를 내는 조카며느리가 못마땅하겠지만 솔직히 이해문제가 아닐것 같아요. 푸세식 한번도 써본적 없거나 어렸을때 시골 큰집 같은데 놀러갔다가 푸세식 잠깐 써본 사람들, 생각보다 푸세식에 대한 공포가 심합니다. 특히 변비를 달고 살고 신경이 예민한 여성이라면 더 하겠지요. 일을 제대로 보지 못하니 모든일에 예민해지고 짜증이 날수도 있지요. 감정이전에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문제가 아닐런지... 제가 아는 사람도 큰집가면 있는 푸세식에 적응을 못

이정태 2010-02-17 10:54:29
답글

푸세식... 어렸을 적 외갓집, 그리고 군대...... -.-;;; <br />
푸세식 화장실하면 연상되는 것이 몇가지 있죠. <br />
<br />
구수한 냄새와 힘든 자세, (화장실 나오면 그 냄새 그대로 가지고 오죠)<br />
옷 추스리기도 어렵거니와 다 구겨지고, <br />
왠지 부실해 보이는 출입문, 왠지 프라이빗하지 않은 느낌, <br />
난방이 안돼서 안그래도 추운 엉덩이 다 어는 느낌,,,,,, <br />

주세봉 2010-02-17 10:55:45
답글

이참에 말끔히 바꾸셔야겠네요^^

윤양진 2010-02-17 11:00:07
답글

싫은 내색 보일 수도 있고, 싫은 내색에 기분 나빠 할 수도 있지요.<br />
<br />
자기 식구 일이라고 생각하면 기분 나쁘다고 조카에게 헤어지라고 할 수 있겠어요?<br />
아니면 버르장머리가 없으니 불러다 혼을 내실 건가요?<br />
화장실을 고칠 수 있는 형편이 되면 고치는게 순서겟죠. <br />
고칠 수 없다면 이해시키거나 이해가 안되면 부모님 만나러 오는 횟수가 줄겠고.<br />
<br />
한 부분 철이 없

안지명 2010-02-17 11:18:54
답글

체질적으로 특정 알러지가 있다거나 환경에 예민한 사람들은 공기만 달라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br />
<br />
제 경우에는 담배를 10년간 피우다가 끊었는데도 담배 냄새맡으면 어김없이 편도에 이상이 생겨서 아무리 급해도 PC방은 안가는데 비단 재래식 화장실 이야기가 아니라도 익숙하지 않거나 불쾌하게 느껴지는 환경에 처하면 누구라도 불편함을 느낍니다. <br />
<br />
이성을 발휘해 불편한 감정을 감추거나 다른 사람이

사원진 2010-02-17 11:24:49
답글

한번도 푸세식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힘들 수 있습니다.^^;;<br />
그래도 이해하고 웃었다면 더 좋았을것을~^^<br />
<br />
이번 기회에 효도한다는 생각으로 화장실을 고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이재진 2010-02-17 11:44:39
답글

촌골짜기 촌집에서 집을 완전히 새로 짓지 않는이상 수세식 가지고 있는데 그리 많지 않습니다 힘들어서 조만간 바꾸면 되겠지만, 그걸 시댁에 인사하러 와서 내색하는 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br />
며느리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말씀하시는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바꾸어 말하면 시집올 준비가 안 되어 있거나 시집오기 싫다는 걸로 봐도 되지 않을까요..<br />
사실 촌골짜기 시골집에서 살아 보시거나 아니면 큰집이 시골에 있어서 가보시

정우성 2010-02-17 12:57:52
답글

푸세식이라서 며느리 맞을 준비가 안된거라는건 저도 동의는 못하겠고요..이런건 인간성 아니 보통 싹아지 문제죠..조카며느리되실분이 싹아지가 있다면 그렇게 대놓고 싫은내색을 하면안되는것이죠...

motors70@yahoo.co.kr 2010-02-17 15:44:31
답글

다른건 모르겠지만 며느리와 손자.손녀를 위해서는 수세식으로 고치는게 좋아 보입니다.

inkong@korea.com 2010-02-17 15:57:06
답글

푸세식이 위생도 문제지만... 혹여 애들 잡을 수도 있습니다.<br />
수세식이 아니더래도 기포식(거품식)이 있는데, 관할 면사무소에서 비용 지원해 줍니다.

최인규 2010-02-17 16:34:22
답글

싫은 내색을 하는 조카며느리는 분명 개념에 문제가 있습니다. <br />
허나, 최성용님 말씀처럼 바꿀 필요는 있습니다.<br />
저는 푸세식 출신입니다.<br />
제 집사람이 수세식 출신(?)인데요. 처음에 집에 갔을때 푸세식이어서 변비증상을 보였습니다.<br />
결국 3일째 되는날 시내 나와서 볼일 보았습니다. 뭐 그때 집사람은 싫은 내색은 전혀 안했습니다.<br />
가끔 저희 부부가 그때 얘기를 하면서 웃지요...^^<br

권인실 2010-02-17 17:24:19
답글

어릴 때 방학 때면 대구 할아버지댁에 가서 1주일에서 보름정도 머물렀었는데 화장실이 푸세식이어서 볼일을 못봤죠. -_-; 냄새나 더러운건 둘째치고 블랙홀 같은 구멍에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랄까.. 참고 참고 또 참다가 고모집이나 큰집에 가서 해결을 하고.. 그것도 안될 때는 오래비가 밖에서 손을 계속 잡아줘야 겨우 볼일을 볼 수 있었는데.. 다 커서도 빠질 것 같은 공포심은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ㅠ_ㅠ<br />
어찌되었거나 이 기회에 수

강정훈 2010-02-17 17:36:40
답글

촌에서의 푸세식은 단순히 화장실 역할만 하는 게 아니랍니다...<br />
배설물은 밭에 뿌릴 거름역할도 하는 게지요... <br />
수세식,푸세식이 둘다 있으면, 조으련만.....그놈의 돈이 문제내요^^

muwi64@hanmail.net 2010-02-17 17:56:28
답글

주제와는 좀 다르지만 직업상 관련있는지라 댓글 달아봅니다.<br />
<br />
여러종류의 건물을 짓다 보니 화장실 설치 문제에서 요즘도 가끔 고민하는 문제입니다.<br />
학교건물을 지을때인데 어떤 학교는은 굳이 하변방식(쪼그려)의 변기 한두곳을 꼭 설치해 달라는 곳도 있습니다.<br />
요즘학생들 위생관념이 보통이 아니라 엉덩이 닿이는곳이 찜찜해서 그냥 일반 좌변기에는 볼일을 안보는 학생들도 있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참았다가

김희수 2010-02-17 21:33:33
답글

저도 푸세식 출신이지만...쩝<br />
사위 될 사람이 장모되실 분이 주시는 많은 밥을 배불러도 맛있게 먹는것 혹은<br />
장인되실 분이 먹지 못하는 술을 권하실때 먹어야 하는 것이 조금은 바보같은 것일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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