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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제조업) 운영하기 참말로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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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22:5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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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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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제조업) 운영하기 참말로 힘드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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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현 [가입일자 : 2004-07-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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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회사에 납품중인 회사입니다. 일반적인 용어로 3차 협력업체랄까요. (정확히 표현하면 s회사에 납품중인 회사가 아니고 s회사에서 하청받은 업체의 하청업체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해야겠네요 ;;)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부품 조립을 하고 있는데 물량이라는게 고무줄이라서 어떤 달은 어마어마하게, 어떤 달은 직원 월급주고나면 마이너스일 정도로 편차가 심하네요. (1년 통산하면 겨우 똔똔 수준)
그러다보니 생산라인에 근무하시는 분들 채용했다가도 일감 줄어들면 알아서들 나가시거나 내보내고, 다시 뽑고 또 나가고 계속 반복하다보니 사람 모집하는 일도 이젠 수월치 않다못해 아주 미x고 환x할 지경입니다.
이런 구조가 앞으로 얼마나 갈지 알 수 없겠습니다만 제가 사회생활하던 당시에는 제조업 기반 자체가 이리도 척박하진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감소 속도가 워낙 빠른데다 근로자들의 현장직(생산직) 기피현상, 3차산업으로의 이행 가속화... 이런 변수들이 작용중인 상황으로 보이는데 과연 지금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미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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