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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정비는 제대로 하는 곳에 가야겠습니다... ㅡ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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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4 11:0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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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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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정비는 제대로 하는 곳에 가야겠습니다... ㅡ_-;;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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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가입일자 : 2001-09-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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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가 2000년식 오리지날 스포티지 오토미션입니다.
그저께 울산에서 고양시로 귀경을 하다가 대구에 잠시 들러 모회원님과 저녁을 먹고 잠시 수다를 떨다가 다시 집으로 출발을 하는데 고속도로 올라타자 자꾸 4단기어가 빠지면서 RPM이 미친듯이 올라갔다가 다시 4단이 들어갔다를 반복했습니다.
처음 겪는 증상이라 당황해서 식은땀이 줄줄흘리며 일단 모회원님께 전화를 해보기도 하고 시동을 껏다 켜도 증상이 여전해서 일단 가까운 IC로 빠져나가 카센터를 찾았는데 시간이 저녁 11시가 넘은데다가 연휴라 문연 곳이 없더군요.
렉카를 불러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시동을 끄고 한참있다 켜니 정상으로 되돌아온 것 같아 충분히 테스트 해보고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300키로 정도는 정상적으로 달렸는데 마지막 50키로 남겨놓고 또 같은 증상을 보이길래 50-60km/h로 발발발발 기어왔습니다. 마침 눈이 많이와서 쌓여 엉금엉금 가는게 별로 어색하지 않더군요. ^^;;;;
어제 울산으로 가기전 예전에 자주가던 카센터에 가보니 엔진이나 며션은 이상이 없고, 원인이 미션오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좀 빼고 tp커넥터가 접점불량일수도 있다고 하면서 바로잡아줬습니다.
미션오일은 적으면 문제가 덜 생기는데 많으면 슬립이 일어날 수 있으니 안좋답니다.
그리고 몇가지 갈아야 할 소모품이나 노후된 부품은 천천히 갈라고 알려주더군요.
자유로로 테스트 드라이브 삼아 달려봤는데 전보다 악셀이 정확하고 민감해졌네요.
얼마전에 회사 근처의 걍 허름한 카센터에서 미션오일을 갈았었는데 하는게 영 못미덥더니 엄한짓을 해놓은 거였습니다.
그냥반 하는 말도 횡설수설하고 차에대해 잘모르는 것 같아 찜찜해서 더이상 안가는데 말입니다.
정비는 사장님이 좀 실력있는 곳으로 가야겠습니다.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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