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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여친과의 여행 글을 보다보니 옛 생각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12 12:48:12
추천수 0
조회수   1,640

제목

아래 여친과의 여행 글을 보다보니 옛 생각이...

글쓴이

안재숙 [가입일자 : ]
내용
학생때, 제 여친과 친구 커플, 이렇게 4명이 동해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아는 분의 콘도를 하나만 빌렸기에, 정말 19금 관련 상황을 벌어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대포항에서 떠온 회로 저녁에 술을 먹는 중, 상대 커플이 사소한 문제로 다투더군요.

상황이 좀 심해져서 그 둘은 그날 밤에라도 당장 올라갈 분위기. 하지만,

술을 마신 관계로, 또 차 한대로 온 관계로 기분대로 떠날 수도 없었지요.



각 커플별로 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는데(순수...-,.-),

여친이 새벽에 비명을 지르는 겁니다. 다리에 쥐가 제대로 왔더군요.

한참동안 다리를 주물러도 그넘의 쥐는 갈 줄 모르고...

여친은 밖으로 소리가 샐까봐 입을 막고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참고...

하지만, 본래 쥐가 자주 났었기에 그리 특별한 일도 아니었죠...



다음 날 아침,

어제 엄청 싸웠던 친구 커플, 그 둘의 분위기가 엄청 좋아졌더군요.

그래서... 음, 밤사이 뭔일(^^;)이 있었군...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저희가 밤에 거사를 치르는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그 소리를 듣다가

황당하고 웃겨서 그만 화해를 하였다는...



우리는 아니라고, 다리에 쥐가 나서 그랬다고 이야기하였지만,

그냥 웃으며 '됐어, 그럴 수도 있지 ^^' 하는데 억울해서 미치겠더군요.



아니 어떤 인간이 건너 방에 친구와 그의 여친이 있는데,

비명소리 내면서 행사를 치른답니까?



뭐, 어쨋거나 저의 그 여친은 지금 웬수가 되어 한집에 있으니 당당하긴 한데,

이후 그 친구는 지금도 저를 변강쇠로 알고 있다는...(사실은 엄청 부실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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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식 2010-02-12 12:51:34
답글

우와.....친구가 옆방에 있는데 거사를 치루셨군요.....ㅎㅎㅎ<br />
<br />
뭐 다들 쥐가 났다고들 하죠.....^^;.....

정원태 2010-02-12 12:54:40
답글

거사중에 쥐가 나신듯 ~~ =3 =3 ==33

조영남 2010-02-12 12:59:07
답글

어딜 가나 쥐새끼가 말썽이네요.

wodudsla@naver.com 2010-02-12 13:00:38
답글

쥐..ㅋ

이규호 2010-02-12 13:01:40
답글

스릴만끽이군요 ㅎㅎ

유석산 2010-02-12 13:06:08
답글

발그레~

이종민 2010-02-12 13:09:35
답글

이 얘기의 키는 "부실" 이군요 ㅋㅋㅋ =3=3=3

kipumege@empal.com 2010-02-12 13:11:06
답글

거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br />

장순영 2010-02-12 13:11:53
답글

잠이 와요?????????????????????????

전상우 2010-02-12 13:21:07
답글

그냥 주무셨다니 쥐날만 하셨겠네요.

zerorite-1@yahoo.co.kr 2010-02-12 13:22:37
답글

연애 기간이 좀 심하게 길었습니다.<br />
그러다 보니 해외로 신혼여행간 첫날 밤,<br />
<br />
<br />
WIFE가 한국방송 드라마만 보고 있더라는. -,.-<br />
<br />
이거 결혼한 것 맞아?

이영해 2010-02-12 13:23:27
답글

잠이............................온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거짓뿌렁이에요...<br />
진실을 말씀해 주세요.

신민규 2010-02-12 13:41:30
답글

이런 쥐는 좋은 쥐~~ 다른 쥐는 영~~~아니쥐요...

accpro@cvnet.co.kr 2010-02-12 13:42:44
답글

어떤 인간이 건너 방에 친구와 그의 여친이 있는데, <br />
비명소리 내면서 행사를 치른답니까? <br />
=> 커플별로 방에 들어가서 잠을 잤다는 거 자체가.......^^<br />
<br />
<br />

안영훈 2010-02-12 13:50:42
답글

각색의 냄새가 나는군효...<br />
재숙님, 나 젊은 날 찜승이었다...<br />
이런 글 올리셔도 다 이해합니다...<br />
토닭토닭ㅠㅠ

mrbung@gmail.com 2010-02-12 14:35:42
답글

지금... 그 친구커플이. 무슨 영화의 한장면처럼 옆방의 비명과 신음소리에 얼굴 한번 마주보면서 키득하고 다시 친해졌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br />
친구커플은 거사의 명분이 생긴 것에 즐거웠던 것입니다.. ( __)

정동헌 2010-02-12 15:05:30
답글

정기웅님 의견에 한표...."쟤들도 하는데 우리도 하자!"

moolgum@gmail.com 2010-02-12 15:11:15
답글

똘똘이에 쥐가 난 거인 듯. ㅡ,.ㅡ;

손영민 2010-02-12 15:21:10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습니다.<br />
저같아도 다리에 쥐나서 그랬다면 안 믿겠습니다 ㅎㅎ

daesun2@gmail.com 2010-02-12 15:49:32
답글

커밍 아웃을~~~<br />
<br />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손태현 2010-02-12 16:28:37
답글

그걸 지금 믿으라고요?

이형창 2010-02-12 16:38:58
답글

행사때는 비명을 안질렀는데(조용히 치뤘는데) 막상 행사 끝나고 쥐가 나서 소리 냈다는 말씀이신가요?

zerorite-1@yahoo.co.kr 2010-02-12 16:51:20
답글

요즈음은 글 지우면 안되는 분위기인데, 이거 수습을 어찌해야할지... --;

장정훈 2010-02-12 21:15:24
답글

어디서나 쥐쉐키가 문제군요...ㅎㅎㅎㅎ 이 경우는 좋은 쥔가? ^^

오원식 2010-02-12 12:51:34
답글

우와.....친구가 옆방에 있는데 거사를 치루셨군요.....ㅎㅎㅎ<br />
<br />
뭐 다들 쥐가 났다고들 하죠.....^^;.....

정원태 2010-02-12 12:54:40
답글

거사중에 쥐가 나신듯 ~~ =3 =3 ==33

조영남 2010-02-12 12:59:07
답글

어딜 가나 쥐새끼가 말썽이네요.

wodudsla@naver.com 2010-02-12 13:00:38
답글

쥐..ㅋ

이규호 2010-02-12 13:01:40
답글

스릴만끽이군요 ㅎㅎ

유석산 2010-02-12 13:06:08
답글

발그레~

이종민 2010-02-12 13:09:35
답글

이 얘기의 키는 "부실" 이군요 ㅋㅋㅋ =3=3=3

kipumege@empal.com 2010-02-12 13:11:06
답글

거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br />

장순영 2010-02-12 13:11:53
답글

잠이 와요?????????????????????????

전상우 2010-02-12 13:21:07
답글

그냥 주무셨다니 쥐날만 하셨겠네요.

zerorite-1@yahoo.co.kr 2010-02-12 13:22:37
답글

연애 기간이 좀 심하게 길었습니다.<br />
그러다 보니 해외로 신혼여행간 첫날 밤,<br />
<br />
<br />
WIFE가 한국방송 드라마만 보고 있더라는. -,.-<br />
<br />
이거 결혼한 것 맞아?

이영해 2010-02-12 13:23:27
답글

잠이............................온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거짓뿌렁이에요...<br />
진실을 말씀해 주세요.

신민규 2010-02-12 13:41:30
답글

이런 쥐는 좋은 쥐~~ 다른 쥐는 영~~~아니쥐요...

accpro@cvnet.co.kr 2010-02-12 13:42:44
답글

어떤 인간이 건너 방에 친구와 그의 여친이 있는데, <br />
비명소리 내면서 행사를 치른답니까? <br />
=> 커플별로 방에 들어가서 잠을 잤다는 거 자체가.......^^<br />
<br />
<br />

안영훈 2010-02-12 13:50:42
답글

각색의 냄새가 나는군효...<br />
재숙님, 나 젊은 날 찜승이었다...<br />
이런 글 올리셔도 다 이해합니다...<br />
토닭토닭ㅠㅠ

mrbung@gmail.com 2010-02-12 14:35:42
답글

지금... 그 친구커플이. 무슨 영화의 한장면처럼 옆방의 비명과 신음소리에 얼굴 한번 마주보면서 키득하고 다시 친해졌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br />
친구커플은 거사의 명분이 생긴 것에 즐거웠던 것입니다.. ( __)

정동헌 2010-02-12 15:05:30
답글

정기웅님 의견에 한표...."쟤들도 하는데 우리도 하자!"

moolgum@gmail.com 2010-02-12 15:11:15
답글

똘똘이에 쥐가 난 거인 듯. ㅡ,.ㅡ;

손영민 2010-02-12 15:21:10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습니다.<br />
저같아도 다리에 쥐나서 그랬다면 안 믿겠습니다 ㅎㅎ

daesun2@gmail.com 2010-02-12 15:49:32
답글

커밍 아웃을~~~<br />
<br />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손태현 2010-02-12 16:28:37
답글

그걸 지금 믿으라고요?

이형창 2010-02-12 16:38:58
답글

행사때는 비명을 안질렀는데(조용히 치뤘는데) 막상 행사 끝나고 쥐가 나서 소리 냈다는 말씀이신가요?

zerorite-1@yahoo.co.kr 2010-02-12 16:51:20
답글

요즈음은 글 지우면 안되는 분위기인데, 이거 수습을 어찌해야할지... --;

장정훈 2010-02-12 21:15:24
답글

어디서나 쥐쉐키가 문제군요...ㅎㅎㅎㅎ 이 경우는 좋은 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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