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진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대기업일수록 일이 확실하게 분업화 되어있습니다.
즉, 나의 일만 열심히 하고 빵구내지 않으면 됩니다.
하지만, 늘 문제가 따르는 것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즉, 내가 하면 내일이 되고, 다른사람의 일도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negative한 사람은 늘 나의 일도 다른사람에게 묻어가려고 하고,
positive한 사람은 늘 다른사람과 함께 일을 하려고 하며 또 같이 도우려고 합니다.
저는 positive한 편에 속하려고 노력합니다.
나의 일이 아니더라도 늘 도와주려고 합니다. 답장도 빨리 주려고 하고요.
이렇게 된 이유중 하나는 입사 초년시절에 한 차장님(지금은 이사님)을 만났는데,
제게 한가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니일 내일 따지지 마라, 니일이 아니더라도
니가 주최가 되어서 하면 결국 니 자산이 되고, 네게 그 순간은 힘들지만,
더 많이 배울수 있고, 더 커질수 있다. 조직에서 크려면 서로 돕고 더 많이 보고
더 멀리 봐라." 라고요.
1분의 시간도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잊지않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 제마음같지 않네요. 제 업무가 coordi를 하다보니, 일을 지정해 주고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것인데, 제가 보기엔 니일 같은데, 왜 내가 하여야 하냐고
반문하고, 답변은 늘 negative하고....중간에서 못해먹겠네요.
인간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즉,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어떻게 보면 죄가 될수 있습니다.
빠삐용 영화에서 중간에 빠삐용 꿈에서 당신은 유죄다. 그 이유는 인생을 허비했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비슷한것 같습니다. negative한 mind로 일을 한다면, 서로 피곤해집니다. 그리고 시간이 낭비가 됩니다. negative한 mind는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기력과 지친것은 별개일테니깐요.
물론 저도 타인한테 어떻게 비춰질지는 모르겠지만,
니일 내일 따진다면 결국 자신한테 좋게 돌아오지 못합니다.
open mind이거 참.... 같이 일하기 힘드네요.
넋두리였습니다. ㅠ_ㅠ
참고로, 울 엄니께서 30년을 넘게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종원업(2명~3명)이 늘 불만만 많다는 거였습니다.
그대로 인용하면 "저년은 맨날 주방에 앉아서 설걷이 하고, 난 맨날 밖에서 손님 먹은거 치워서 힘들다."
"난 맨날 주방에서 설걷이 하는거 힘들다. 맨날 설걷이만 한다."
그러면 엄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시끄러,이년아~"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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