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 안되지만 24bit 192khz 음원이 TT3.0 적용후 플레이 안되었습니다. 문의후 한승헌님 조언대로 tt -b 로 버퍼 메모리를 늘려서 플레이 여부 확인했는데 역시 안되네요. 아무래도 DAC탓인듯합니다. 24-96은 제대로 재생되는 걸 보니...사실 제 DAC가 연식이 좀 된겁니다. 2000년 SACD하고 DVDaudio하고 싸울때 DVDaudio쪽에 붙어서 나온 Muse296이란 DAC입니다. 스퀴즈터치가 순정일때는 24-96으로 다운해서 내보내 플레이가 된듯하네요. 각설하고
버퍼 조정하면서 여러 다른 CDrip음원을 플레이하면서 비교해보니 TT3.0적용후 디폴트 3400일때와 비교해 버퍼메모리를 점점 올리니 시청시 배음의 크기가 올라가네요. 표현하자면 밴드 음악을 들을 때 보컬은 그대로인데 뒤편에 있는 밴드연주소리가 좀더 크게 들립니다. 그러다 보니 해상도가 좀 올라가는 느낌도 있고....
근데 문제는 배음이 커지다 보니 공간감은 좀 줄어듭니다. 무대가 플랫해지고 소란스러운 느낌도 있고.
마치 케이블로 시스템 튜닝할때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케이블로 이리저리 해보시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기도 하니 한번 재미삼아 해보세요.
3400, 4000, 5000, 10000, 20000테스트 해보다 소리가 아니고 음악을 듣는다는 결론때문에 저는 그냥 버퍼 4000에 맞춰놓고 듣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룸튜닝 다시하면 그때 또 한번 조정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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