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동 중학교의 졸업식에 삼남매가 같이 졸업했네요.
큰 오빠가 41 세 둘째 누이가 39세, 셌째가 38세,,,
셋다 태어 날때부터 장애를 안고 태어나 휠체어와 남의 도움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데 그 어머니가 40년 동안 새벽 다섯시면 깨어나 물 데워서 다 씻기고
먹이고....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시키고
이제 또 고등학교에 입학한답니다.
아침에 많은 생각이 떠 오르네요.
그런 삶도 있는데 ,난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겨우 비 좀 온다고 ,좀 피곤하다고 일하기 싫어하고...
나를 다시 한번 뒤 돌아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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