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명절이 가까워진 탓인지 8시쯤에나 택배를 받아 '나주라李'님의
쓰딘 쓴 실패를 교훈으로 삼고 다른 분들의 고견을 참고하여 일명 '짝퉁대게'를
쪘더니 전혀 짜지 않으면서 달삭지근 쫄깃쫄깃 대게찜을 완성하였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울집 딸내미 강아지 콩지까지..^^*) 화이트와인을 곁들여
너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낼이 큰 아들 졸업인데 덕분에 졸업전야제도
짱이었고 아빠의 다정한 情도 나름 찐(?)하게 보여줬구요..ㅋ
약간의 알딸딸함이 가시지 않은 행복한 기분으로 다시 한번 좋은 공구를 추진해
주신 영회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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