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이 쏟아지는 오후입니다..^^



요사이 회자되는 젠쿱사태를 보니 저의 험란한 카라이프가 생각납니다...^^



제명의 자동차는 지금까지 총 3대였습니다. 모두 새차로 구입했구요..



첫차 수동 마티즈~ 은색바디에 손수 스티커를 재단해가며 차체에 바이퍼라인과 첫 카오디오를 시도했던 좋은 기억의 차입니다만...아침 출근길 음주운전으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하는 김여사의 차에 반파된 애증의 첫사랑입니다.



두번째 수동 2.0 투스카니

결과적으로 이넘때문에 인생이 바뀌는 개인사가 있었고 동호회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소소하게 차에 돈도 발랐던.. 그래도 기본기가 있다고 생각한 차입니다만 주행중 멀쩡한 bcm이 불타는 황당함도 격게 해주었죠..



현재 로체 lpi 2.0

보증만료 키로수 1000키로 남았습니다..^^;;

이제 국산차의 운명인 타이머가 작동될날만 받아논 셈이죠..

만료시점을 기준으로 하나둘씩 맛이가는 부품들이 속출할테니..

지금껏 차에게 큰돈은 안들여도 예방정비는 꼼꼼히 챙기는 편입니다만 지금까지 뽑기운이 저에겐 없었나 봅니다. 국산차를 타는이상은 받아들여야하는 운명인지..



유일하게 순정 그대로 타고 다닙니다만 그동안 주행중 3번의 시동꺼짐으로 수차례 사업소 들락거린 경험으로 미루어보아..타이머 동작의 시기가 도례됨이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