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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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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이..가끔 들리는 영어단어에도 만족하며 사는 사람도 있으므로...^^

외국에서 요단강을 조던리버라고 불러서 한참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유명한 로드리고의 아랑페즈 협주곡이 Aranjuez인가 그렇지요... 그리고 Red Sonja 소냐로 읽더군요.

사람 이름도 원래 불리워 지는 발음으로 배워야 할 것 같고, 지명은 특히 그렇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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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조르단이라고 하는데 우리만 요르단이라고 하면.........<br />
기웅님 처럼 당황하게 됩니다. 전 처음에 영어발음만 그렇고 그 나라 사람들은 요르단이라고 하는줄 알았어요.<br />
아마 우리나라 성경에 처음 표기된 발음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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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아는 왜 그렇게 된건지 통 모르겠더

다른 것들은 꼭 영어식 발음 따르는데 실제 영어 발음이 아닌 스펠링 그냥 읽는 발음이고....<br />
표기법이 원칙이 없는 것 같아요.

로드리고도 호드리고가 맞는 발음이겠죠....^^;

저도 동감합니다.<br />
아마 일본식 발음의 잔재때문에 그런것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br />
이왕 사용할것 고유명사는 되도록 통일했으면 좋겠습니다.

Ticket To The Tropics를 부른 제랄드 졸링이<br />
어느 순간 헤랄드 욜링으로 바뀌더군요...

스펠도 Jordan 이죠. <br />
요르단 요단강 모두 Jordan 입니다. 모두들 조던이라고 발음 하더라고요.<br />
혹시 Michael Jordan 을 미하엘 요르단 이라고 발음하시는 분 안계시겠죠? '');;;;

영화 브래스트 오프에서 지휘자가 아랑훼즈협주곡을 'orange juice'라고 부르던데 'Aranjuez'라는 철자를 보니 어륀지 쥬스랑 철자 모양이 비슷하군요...

반대로 우리나라말의 영어표기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니까 바로 읽는데 외국사람은 다르게 읽는 경우도 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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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거북선(geobukseon)'이란 담배가 있었는데 케이스에 적힌 단어를 보더니 외국사람이 읽기는 "죠벅션'이라고 읽더군요

어쩌다 구글링할때 스팰을 그냥 악셀레이터로 넣고 검색하니 당췌 안 떠서 그제야 악셀러레이터인걸..<br />
ㅜ,.ㅜ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그렇지 않습니까?<br />
야곱과 제이콥스, 마태와 매튜, 요한과 죤, 모세와 모우지즈, 누가와 루크,<br />
바울과 폴, 베드로와 피터 등등.. 일치시키기 쉽지 않지요.

성경의 인물들이야 유대인들이 그렇게 불리워진다면 영어식 발음을 꼭 안따라도 되겠죠.<br />
그런데 실제 유대 발음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겟습니다.

엊그제 어떤 분이 올리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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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미국인" 화면처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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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유럽의 고유명사들을 자기네 편한 대로 읽기 시작한 것이 발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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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식발음을 그대로 추종하는 우리들은, 유럽에 가면 원래 그들의 고유명사 발음을 다시금 배워야 하는 우스운 일도 생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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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고유명사를 영어(엄밀히는 미어)식으로 제대로 읽지 못한다

San Jose는 거즌 "새너제이" 수준으로 발음되더군요....<br />
미국서 당황했던 발음중에 하나가 코요테... --> 카이오리 정도로 발음되죠.<br />
뉴스에서 카이오리가 어쩌고 먹이주지 말라고 어쩌고 할때 뭔 소린가 했드랬죠..

로마를 롬으로 발음해서 한참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오래전 고교시절.. 우리반 학생들의 발음수준은 거의 콩글리쉬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전교에서 성적이 손가락에 꼽던 옆자리의 친구에게... 영어시간에 선생님이 읽기를 시켰는데...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베트남"을 베트남으로 읽지 않고 원어발음으로 읽길래 한참 신기하게 바라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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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등에서 우리나라 아나운서들이 각 나라를 말할때 콩클리쉬로 하다가 갑자기 원어발음으로 말한다면 좀 이상하게 들릴것 같습니

그런거 보면 역시 한글이 &#52573;오인가 봐요.<br />
누가 적든지 읽히는 발음은 똑같은... ㅡ0ㅡ

일제의 잔재에서 교육받은 훌륭한(?) 석학님들께서 그리 만든걸 어찌합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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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짜장면이라 부르지 못하고 자장면이라 부르며 남들은 짬뽕이라 부를때 난 잠뽕이라 불러야 하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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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이 쵸오카튼 넘들이 문제죠.......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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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한문 없애라...지금은 초등학생에게 다시 한문을 시작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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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아는 러시안들의 발음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식으로는 조지아가 맞구요.

딴거 필요없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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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이나 하죠... 짜장.............. 짜증나는 짜장..

생경해지는 것은 두가지 경우가 있을것입니다<br />
첫번째는 처음부터 우리가 잘못알았던 것입니다.<br />
일본식 영어를 배우면서 근거없이 단어와 발음기호를 일치화 시키고 일본식의 발음으로 우리사회에 <br />
굳어져 버린 경우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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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 후앙 , 코요테 등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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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경우가 그 단어의 태생인 그나라의 고유의 발음으로 존재하다가<br />
미국의 패권주의가 언

아이티를 헤이티로 첨 들어서 헤멧던 기억이... 엊그제...

Michael 은 독일사람 이름이면 미카엘이 맞겠죠. (미카엘 그로스, 수영선수). 미국이나 영국 사람이라면 마이클이라고 불러야 하구요. 퐁네프의 연인들 이라는 영화의 감독을 부를 때 처음에는 레오 까라 라고 불렀지만 본인이 '레오 까락스' 라고 불러달라 한 이후론 까락스가 되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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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Jordan)은 미국인들이 자기들 맘대로 조단이라고 부르는거 아닌가요? 요르단 사람들이 부르는 대로 불러주는게 맞겠죠.<br

우리가 '야누스'라고 말하는 Janus도 '제이너스'라고 하지 않나요...

요르단 사람도 조르단이라고 합니다. 미국인이나 영국인도 조르단이라고 합니다. <br />
이집트 인들도 조르단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br />
어떤 국명은 아르헨티나 처럼 당사자 발음으로 표기,<br />
어떤 국명은 요르단처럼 국정불명의 발음<br />
어떤 국명은 미국식으로 표기 등으로 기중이 없다는 점 입니다.

스칼렛 요한슨도 미쿡에선 스칼렛 죠헨슨이라고 하더군요.<br />
왜 남의 이름도 이상하게 부르는지.......

땅거 읍씀돠,...마돈나? 머더너, 뽀빠이...파파이....이런 써그럴 영어 가르쳐 준 넘들이 지금도 교편을 잡고<br />
글을 쓰고 ........ㅡ.ㅜ^

거래하는 러시아 업체가 있는데 담당자 이름이 Julia와 July가 있습니다. 이름을 부를 때 쥴리아, 쥴리(어떤 사람은 아예 쥴라이 라고 부르더군요) 라고 불러야 하는지 아니면 율리아, 율라이 라고 불러야 하는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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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에 자기 이름을 Yulia 라고 쓸 때도 있던데 오락가락 합니다. ㅡㅡ;;

어, 그런데 왜 '요르단' 이 되었나요? 일본 사람들도 조르단 발음 되는 걸로 아는데...

교과서 문제일 수도 있고, 그 단어를 첨 기사화한 기자들의 자질 문제일 수도 있고... 일본 사람들의 절망적인 발음 탓일 수도 있겠죠.

미국애들이 맘대로 부르는 게 많죠. 우리는 원어대로 하는 게 나은데.. 요새 원소기호나 화학쪽 용어를 미국식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차라리 미국 식민지가 되길 바라지.......

요르단으로 부르는 건 아마도 히브리어쪽(기독교) 영향 아닌가 싶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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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불명의 이상한 말들은 논외로 하구요, <br />
제 생각에도 발음에 원칙이 없다는건 문제이지만 가급적 원어를 따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r />
하지만 현실은 영어식 발음도 아울러 알아 두어야 하니.. <br />
인정하기 싫으면서도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을 보면서 참 슬퍼지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음하는 것이 오히려 원어 발음대로 하려고 노력한 경우가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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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자기네 영어발음식으로 모두 맘대로 발음하는게 오히려 문제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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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찡, 모스코바, 로마 등 각 지명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발음하는대로 불러주는 것이 맞는 것이죠.<br />
페킹, 모스코우, 롬 등으로 부르는 것은 미국식으로 자기 편할대로 부르는 거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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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루지아 여자가 조지아 라고 부르지말고 그루지야라고 하라고 미수다에서 그러던걸요?

프랑스의 수도는 파리라고 표기해야 할까요, '빠히', '빨히','빠르휘' 기타 등등으로 표기해야 할까요,<br />
'패리스'라고 표기해야 할까요? '빠히'라고 표기하고 국어사용자가 그대로 읽으면 프랑스 사람들은 <br />
자신들의 수도를 떠올리게 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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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br />
우리말 맞춤법은 외국어 고유명사에 대해 현지인의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br />
그래

로드리고--->로드리고(Rodrigo) 맞습니다...호드리고 아니에요~제 스페인이름^^<br />
모스코바는 음...현지에서는 마스끄바라고 하더군요. 모스"코"바는 글쎄요...차라리 모스크바가 제게는 덜 어색하더군요.<br />
Fajita는 파히타가 맞을겁니다. 로마자의 "f"는 "ㅍ"로 표기하는게 맞아보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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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경우 문화혁명 이전과 이후로 나눠서 한다고 합니다.<br />
공자나 측천무후는 그대로 쓰

우리말의 문제라기보다 미국식 영어의 문제로 여겨집니다만... <br />
바로 윗글, 중국 인명 표기의 기준으로 삼는 시점은 문화혁명이 아니라 신해혁명(1911)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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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쇼의 "ghoti"가 떠오르네요. 'fish'와 동일한 발음으로 읽히는 단어라죠. ^^;<br />

예전에 어학연수 받을 때.. 문법 선생님과 대화하다가..<br />
로마시대 정치가 겸 웅변가 겸 변호사였던 키케로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는데..<br />
아무리 설명해도 키케로를 이해못하시더라구요..<br />
결국 제가 the person who is Ceaser's best friend and worst enemy.. 라고 말하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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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시세로!!!<br />
그러더라구요;; 시세로;; 첨 들어봤습

영화보다보니 헤르미온느는 허마이어니..로 들리던데요..;;;;

우리나라가 작아서 생긴 문제죠 ... 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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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중국넘들은 지들 부르고 싶은데로 막 부르잖아요 ..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