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좋은건가요?
동네 까페 주인어르신이 새로 까페에 들이셨더라고요
50년대에 만들어진 거라는데 좀 큰 궤짝이고, 전 주인이 21년간 골방에 숨겨놓고 듣던거 구해왔다더군요
콘트라베이스 곡을 하나 듣다 왔는데 저역이 주욱 내려가긴 하더라고요. 근데 제 귀는 오백만원짜리랑 몇천만원짜리를 구별하기 힘든 귀인것 같습니다 ㅠ.ㅡ
좀 많이 주고 사셨다는데
밤에 중년의 손님들 여럿이 들어오자 좀전까지 콘트라베이스, 재즈 등을 울리던
그 스피커는 뽕짝을 울려야 했다는 슬픈 이야기도...
아 우리나라에 한대밖에 없다고 하던데
정말인지는 알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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