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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에 음악을 넣어 다니는 일이 무의미한 날이 오겠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09 15:59:27
추천수 0
조회수   1,686

제목

mp3 에 음악을 넣어 다니는 일이 무의미한 날이 오겠네요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네트워킹이 되는 아이폰과 같은 mp3 가 나오니까

음악파일을 컴퓨터에 보관하고 자기 mp3 기기에 넣어 다니는 일이 무의미한 날이 오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이폰 어플 중에 '소리바다' 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월3천원만 결재하면, 소리바다 데이타에 있는 모든 곡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거의 현존하는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겠죠...ㅡㅡ;;

통신만 되는 곳이면, 최신 순위 곡부터 시작해서 모든 곡들을 앨범별로 바로 그 자리에서 들을 수가 있네요...ㅡㅡ;;



애써서 음반을 리핑할 필요도, mp3 를 고생해서 다운받을 필요도 없네요

네트워킹 기반만 되면, 그냥 수백테라짜리 음반데이타를 갖고 있는 셈이 됩니다.

뭐....물론 지금은 네트워크가 안 되는 지역이 있긴 하겠지만, 이거야 휴대폰 안터지는데 없는 것처럼, 곧 와이파이 등이 어느곳에서건 되는 날이 금새 오겠지요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음질에 대해 과도하게 민감하지만 않다면(그런 매니아들은 파일을 모으면 되겠죠)

단순한 음악감상에 있어,

맨날 mp3 기계에 음악을 넣고 빼고, mp3 파일 다운받고, 컴퓨터에 저장해놓고 하는 길을 선택할까, 그냥 한달에 3천원 내고 무한대로 들을 수 있는 걸 선택할까.....



당장 저부터 후자를 한번 해보니까, 이거 너무 편해서 mp3 를 기기에 집어넣는게 허무해 집니다. 컴터 안에 있는 몇 십 기가가 되는 mp3 파일들이 별로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허허.....





세상이 좋아지긴 좋아지네요.....

지금 탁상스피커로 따끈따끈한 최신곡들을 플레이해놓고, 묘한 감상에 사로잡혀 글을 하나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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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혁 2010-02-09 16:01:57
답글

나중에는 뇌에다 직접 음악(혹은 효과)을 자극하는 방법이 유행하지 않을까 생각해본적 있습니다...물론 영화같은것두요..

남두호 2010-02-09 16:02:03
답글

편리하긴 하지만 매월 3천원이면 부담이 될 수도있을것 같네요..<br />

김명철 2010-02-09 16:02:57
답글

멜론폰을 쓰고 있는 저로써도 비슷한 생각을 해본적 있습니다.<br />
다만 저는 데이터 요금을 제한시켜놔서 dcf 를 다운 받아 폰에 넣고 다닙니다만,<br />
어디 움직일때가 아니고 회사나 집에서는 멜론플레이어 펼쳐 놓으면<br />
몇십만장 앨범이 내 앨범이 된 기분입니다.

윤석준 2010-02-09 16:04:53
답글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마음에 드는 한 곡을 위해 만원이 넘는 시디 한 장을 사거나, <br />
혹은 mp3를 다운받으려고 돌아다니며 고생하는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br />
3천원으로 너무 많은 것을 제공해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이거 원....그렇지 않아도 시디 구입 횟수가 자꾸 줄어드는데, <br />
나이가 들어갈수록 귀찮아져서 음질보다는 편리성을 선택하게 되는군요...^^<br

이종근 2010-02-09 16:05:06
답글

조만간 음반 시장은 지금의 LP 시장 정도만 남고 다 온라인으로 갈 거에요.<br />
클래식쪽만 조금 살아남고 대중음악은 기념음반 정도만 나오지 않을까...

윤석준 2010-02-09 16:07:00
답글

160기가, 320기가짜리 용량의 mp3 가 불필요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br />
개인별로 그렇게 큰 용량의 무언가를 들고 다닐 것을 네트워크가 다 대치하게 되겠죠<br />
<br />
아주 오래 전에 게이츠 ㅤㅎㅛㅇ아가 미래에는 사람들이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br />
오로지 네트워킹만 되는 컴터 시스템으로 바뀔거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br />
진짜 그리되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을 세상이 올 것 같은 생각입니다

윤석준 2010-02-09 16:07:16
답글

헉......역시 기수을쉰.....<br />
<br />
<br />
<br />
존경합니다.

안진엽 2010-02-09 16:07:37
답글

일단 몇십기가의 mp3파일좀 공유 해주세효... ㅡ.ㅡa

김명철 2010-02-09 16:10:06
답글

워... 워... 워크.. 맨..... OTL

김기홍 2010-02-09 16:14:18
답글

씨디 케이스에서 cdp에 시디 넣는 즐거움이 있잖아요<br />
lp도 키우고 싶지만 너무 힘들듯 해서 ㅎㄷㄷ

허길 2010-02-09 16:15:22
답글

저도 MP3가 불필요해지는 그런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br />
현 와이브로나 HSDPA 현실은실시간 스트리밍에 따른 데이터 통신료가 문제더군요.....<br />
스트리밍 데이터량이 만만치 않더라구요..<br />
휴대기기의 실내에서의 사용은 그다지 매리트가 없고...<br />
<br />
지금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br />
전에 월 정액 요금제로 계산해도 7시간이던가? 9시간이던

김정호 2010-02-09 16:16:42
답글

벅스 월 7천원 정액 상품을 쓰고 있는데 좋은 음반을 다운 받을 때마다 괜시리 미안해 지더군요.<br />
<br />
모아둔 음반을 듣는 경우보다 컴퓨터로 듣는 경우가 이젠 훨씬 더 많아져서 pc-fi쪽에 자꾸 관심이 가더라구요. usb 입력과 dac 지원 되면서 괜찮은 음질의 HIFI 앰프가 나오면 지름신이 바로 올 것 같은데 그런 모델이 어디 없을 라나요 ?

박경진 2010-02-09 16:16:57
답글

문제는 콘텐츠 생산자에게 얼마나 가느냐죠. 예전엔 대박 앨범을 내면 가수의 평생이 보장되었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 대박 앨범이 터질 경우 유통업자인 대기업만 배부르게 되었습니다. <br />
<br />
애플의 어플리케이션은 개발자가 7을 가져가고, 애플이 3을 가져갑니다. 콘텐츠 생산자의 권리와 소득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애플이 대박 브랜드로 중흥했는데, 우리나라 스마트폰, MP3업체는 콘텐츠 생산자를 너무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만 채우려고

손익상 2010-02-09 16:18:35
답글

저는 새로운 기술이 나와도 그리달갑지는 않고<br />
레코드샵에서 새로나온 LP 사던때가 그립군요 ㅜ

mrbung@gmail.com 2010-02-09 16:24:51
답글

음.. 그렇다면 계정별이 아닌 기기별로 요금을 부과하려고 할껍니다.<br />
한 기기당 3000원... 물론 아이팟처럼 독시스템으로 오디오에 연결할 수 있다면 요금이 줄겠지만,<br />
아이팟, 오디오 등등 한집에 5-6개 있는 기기당 3천원씩이라고 가격을 매겨도 그리 작은 돈은 아닐 듯 싶네요.

명인식 2010-02-09 16:32:29
답글

통신모듈을 계속 돌려야하고 mp3디코딩 해야하니 <br />
계속 음성통화 중인 것보다 더 배터리가 빨리 소모될 텐데<br />
보통 휴대전화가 연속통화가 보통 2시간 정도 가능하니 <br />
단순 계산으로 한시간 반이면 배터리가 끝장날테니<br />
배터리의 획기적인 개선이 우선 필요하겠네요.<br />

daesun2@gmail.com 2010-02-09 17:04:08
답글

개방 무선랜의 보급이 많아 지거나 아니면 이동 통신망의 인터넷 사용료가 저렴해지면.<br />
<br />
집의 nas 서버에서 곡을 읽어와서 플레이 하는 날도 올수가 있겠죠.<br />
<br />
아니면 nas 서버에서 곡데이타를 계속 날려주고 플레이어는 그냥 수신해서 플레이 하는 방식도 그렇고 말입니다.<br />
<br />
어디 까지나 미래의 얘기겠지만 서도.

lee123200@naver.com 2010-02-09 17:37:05
답글

j river media center인가 하는 재생프로그램은는 집에있는 재생리스트에저장해논곡들을 회사같은데서 프로그램만깔면 <br />
그대로 들을수있다는군요..유료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이형창 2010-02-09 20:20:52
답글

벅스 플레이어도 3G 스트리밍이 되긴 하는데 많이 끊어지더군요. ,Wifi는 잘 안끊어 지지만 가끔 서버가 느릴때 끊어지기도 합니다.

명인식 2010-02-09 20:44:53
답글

요즘 NAS에서 iTunes 서버를 지원하기도 하는데 이놈을 깔면 iPhone으로 자신의 NAS에 있는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더군요.

임대혁 2010-02-09 16:01:57
답글

나중에는 뇌에다 직접 음악(혹은 효과)을 자극하는 방법이 유행하지 않을까 생각해본적 있습니다...물론 영화같은것두요..

남두호 2010-02-09 16:02:03
답글

편리하긴 하지만 매월 3천원이면 부담이 될 수도있을것 같네요..<br />

김명철 2010-02-09 16:02:57
답글

멜론폰을 쓰고 있는 저로써도 비슷한 생각을 해본적 있습니다.<br />
다만 저는 데이터 요금을 제한시켜놔서 dcf 를 다운 받아 폰에 넣고 다닙니다만,<br />
어디 움직일때가 아니고 회사나 집에서는 멜론플레이어 펼쳐 놓으면<br />
몇십만장 앨범이 내 앨범이 된 기분입니다.

윤석준 2010-02-09 16:04:53
답글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마음에 드는 한 곡을 위해 만원이 넘는 시디 한 장을 사거나, <br />
혹은 mp3를 다운받으려고 돌아다니며 고생하는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br />
3천원으로 너무 많은 것을 제공해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br />
이거 원....그렇지 않아도 시디 구입 횟수가 자꾸 줄어드는데, <br />
나이가 들어갈수록 귀찮아져서 음질보다는 편리성을 선택하게 되는군요...^^<br

이종근 2010-02-09 16:05:06
답글

조만간 음반 시장은 지금의 LP 시장 정도만 남고 다 온라인으로 갈 거에요.<br />
클래식쪽만 조금 살아남고 대중음악은 기념음반 정도만 나오지 않을까...

윤석준 2010-02-09 16:07:00
답글

160기가, 320기가짜리 용량의 mp3 가 불필요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br />
개인별로 그렇게 큰 용량의 무언가를 들고 다닐 것을 네트워크가 다 대치하게 되겠죠<br />
<br />
아주 오래 전에 게이츠 ㅤㅎㅛㅇ아가 미래에는 사람들이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br />
오로지 네트워킹만 되는 컴터 시스템으로 바뀔거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br />
진짜 그리되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을 세상이 올 것 같은 생각입니다

윤석준 2010-02-09 16:07:16
답글

헉......역시 기수을쉰.....<br />
<br />
<br />
<br />
존경합니다.

안진엽 2010-02-09 16:07:37
답글

일단 몇십기가의 mp3파일좀 공유 해주세효... ㅡ.ㅡa

김명철 2010-02-09 16:10:06
답글

워... 워... 워크.. 맨..... OTL

김기홍 2010-02-09 16:14:18
답글

씨디 케이스에서 cdp에 시디 넣는 즐거움이 있잖아요<br />
lp도 키우고 싶지만 너무 힘들듯 해서 ㅎㄷㄷ

허길 2010-02-09 16:15:22
답글

저도 MP3가 불필요해지는 그런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br />
현 와이브로나 HSDPA 현실은실시간 스트리밍에 따른 데이터 통신료가 문제더군요.....<br />
스트리밍 데이터량이 만만치 않더라구요..<br />
휴대기기의 실내에서의 사용은 그다지 매리트가 없고...<br />
<br />
지금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br />
전에 월 정액 요금제로 계산해도 7시간이던가? 9시간이던

김정호 2010-02-09 16:16:42
답글

벅스 월 7천원 정액 상품을 쓰고 있는데 좋은 음반을 다운 받을 때마다 괜시리 미안해 지더군요.<br />
<br />
모아둔 음반을 듣는 경우보다 컴퓨터로 듣는 경우가 이젠 훨씬 더 많아져서 pc-fi쪽에 자꾸 관심이 가더라구요. usb 입력과 dac 지원 되면서 괜찮은 음질의 HIFI 앰프가 나오면 지름신이 바로 올 것 같은데 그런 모델이 어디 없을 라나요 ?

박경진 2010-02-09 16:16:57
답글

문제는 콘텐츠 생산자에게 얼마나 가느냐죠. 예전엔 대박 앨범을 내면 가수의 평생이 보장되었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 대박 앨범이 터질 경우 유통업자인 대기업만 배부르게 되었습니다. <br />
<br />
애플의 어플리케이션은 개발자가 7을 가져가고, 애플이 3을 가져갑니다. 콘텐츠 생산자의 권리와 소득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애플이 대박 브랜드로 중흥했는데, 우리나라 스마트폰, MP3업체는 콘텐츠 생산자를 너무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익만 채우려고

손익상 2010-02-09 16:18:35
답글

저는 새로운 기술이 나와도 그리달갑지는 않고<br />
레코드샵에서 새로나온 LP 사던때가 그립군요 ㅜ

mrbung@gmail.com 2010-02-09 16:24:51
답글

음.. 그렇다면 계정별이 아닌 기기별로 요금을 부과하려고 할껍니다.<br />
한 기기당 3000원... 물론 아이팟처럼 독시스템으로 오디오에 연결할 수 있다면 요금이 줄겠지만,<br />
아이팟, 오디오 등등 한집에 5-6개 있는 기기당 3천원씩이라고 가격을 매겨도 그리 작은 돈은 아닐 듯 싶네요.

명인식 2010-02-09 16:32:29
답글

통신모듈을 계속 돌려야하고 mp3디코딩 해야하니 <br />
계속 음성통화 중인 것보다 더 배터리가 빨리 소모될 텐데<br />
보통 휴대전화가 연속통화가 보통 2시간 정도 가능하니 <br />
단순 계산으로 한시간 반이면 배터리가 끝장날테니<br />
배터리의 획기적인 개선이 우선 필요하겠네요.<br />

daesun2@gmail.com 2010-02-09 17:04:08
답글

개방 무선랜의 보급이 많아 지거나 아니면 이동 통신망의 인터넷 사용료가 저렴해지면.<br />
<br />
집의 nas 서버에서 곡을 읽어와서 플레이 하는 날도 올수가 있겠죠.<br />
<br />
아니면 nas 서버에서 곡데이타를 계속 날려주고 플레이어는 그냥 수신해서 플레이 하는 방식도 그렇고 말입니다.<br />
<br />
어디 까지나 미래의 얘기겠지만 서도.

lee123200@naver.com 2010-02-09 17:37:05
답글

j river media center인가 하는 재생프로그램은는 집에있는 재생리스트에저장해논곡들을 회사같은데서 프로그램만깔면 <br />
그대로 들을수있다는군요..유료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이형창 2010-02-09 20:20:52
답글

벅스 플레이어도 3G 스트리밍이 되긴 하는데 많이 끊어지더군요. ,Wifi는 잘 안끊어 지지만 가끔 서버가 느릴때 끊어지기도 합니다.

명인식 2010-02-09 20:44:53
답글

요즘 NAS에서 iTunes 서버를 지원하기도 하는데 이놈을 깔면 iPhone으로 자신의 NAS에 있는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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