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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에 음악을 넣어 다니는 일이 무의미한 날이 오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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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5:5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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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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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에 음악을 넣어 다니는 일이 무의미한 날이 오겠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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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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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이 되는 아이폰과 같은 mp3 가 나오니까
음악파일을 컴퓨터에 보관하고 자기 mp3 기기에 넣어 다니는 일이 무의미한 날이 오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이폰 어플 중에 '소리바다' 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월3천원만 결재하면, 소리바다 데이타에 있는 모든 곡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거의 현존하는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겠죠...ㅡㅡ;;
통신만 되는 곳이면, 최신 순위 곡부터 시작해서 모든 곡들을 앨범별로 바로 그 자리에서 들을 수가 있네요...ㅡㅡ;;
애써서 음반을 리핑할 필요도, mp3 를 고생해서 다운받을 필요도 없네요
네트워킹 기반만 되면, 그냥 수백테라짜리 음반데이타를 갖고 있는 셈이 됩니다.
뭐....물론 지금은 네트워크가 안 되는 지역이 있긴 하겠지만, 이거야 휴대폰 안터지는데 없는 것처럼, 곧 와이파이 등이 어느곳에서건 되는 날이 금새 오겠지요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음질에 대해 과도하게 민감하지만 않다면(그런 매니아들은 파일을 모으면 되겠죠)
단순한 음악감상에 있어,
맨날 mp3 기계에 음악을 넣고 빼고, mp3 파일 다운받고, 컴퓨터에 저장해놓고 하는 길을 선택할까, 그냥 한달에 3천원 내고 무한대로 들을 수 있는 걸 선택할까.....
당장 저부터 후자를 한번 해보니까, 이거 너무 편해서 mp3 를 기기에 집어넣는게 허무해 집니다. 컴터 안에 있는 몇 십 기가가 되는 mp3 파일들이 별로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허허.....
세상이 좋아지긴 좋아지네요.....
지금 탁상스피커로 따끈따끈한 최신곡들을 플레이해놓고, 묘한 감상에 사로잡혀 글을 하나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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