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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귀는 10대가 아닐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08 15:50:17
추천수 0
조회수   892

제목

황금귀는 10대가 아닐까요?

글쓴이

박재우 [가입일자 : 2005-09-13]
내용
나이먹어가면서 가청주파수가 줄어든다구 하잖아요. 보통 오디오 하시는분들은 40대이상분들이 많은데 나이들면 점점 잘 안들리기 마련인데 선재나 악세사리로 소리차이를 구분한다고 하는게 과연 가능할지... 10대가 소리는 젤 잘들릴껀데 점점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더 잘들린다고 하는건 모순이 아닐까요?

문득 의문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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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0-02-08 15:56:34
답글

그래서 오디오도 그렇고 음악도 어렸을 때부터 경험하라고 권하지 않나요.. <br />
<br />
대뇌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br />
저장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것도 듣보잡으로 생각할 수가 많으니까요... <br />
<br />
저도 어릴 때는 다이아몬드보다는 사탕을 아마도 좋아했을껍니다. <br />
그런데.. 지금은...................분명 시력은 떨어졌는데...........

김진우 2010-02-08 15:56:59
답글

소리 차이를 잘 구분하려면 오랫동안 음악을 들으며 음의 차이에 집중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 />
고로 음악을 별로 듣지않는 십대보다 오랜 시간동안 음악을 들으며 훈련이 잘 된 사십대가 더 잘<br />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상태 2010-02-08 15:57:56
답글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기기들을 구입할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이런저런 좋은 경험과 청취를 해보았다는<br />
가정하에 10대가 가장 좋지 않을까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니 황금귀의 나이대는<br />
10대 이상으로 올라갈것같네요 ^^

김진우 2010-02-08 15:58:25
답글

미각이나 청각등은 십대가 예민하지만 그 걸 받아들여 구분하는 건 뇌 속의 경험에 의해 축적된 <br />
노하우가 아닐까요?

이승우 2010-02-08 15:58:57
답글

10대는 에이징이 안되서..... 제생각에는 절대적인 기능은 좀 떨어지더라도 소리에 대한 경험과 집중도가 다를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임대혁 2010-02-08 16:00:25
답글

흠...소리보다는 음악을 듣는 소양을 기르는게 좀더 상위개념 아닐까요? 음악을 사랑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데 소리만 잘들으면 그닥....

정동헌 2010-02-08 16:08:45
답글

"미각이나 청각등은 십대가 예민하지만 그 걸 받아들여 구분하는 건 뇌 속의 경험에 의해 축적된 <br />
노하우"라는 김진우님의 의견에 한표 드립니다.<br />
<br />
삐~하는 고주파음 더 잘 듣는다고 황금귀는 아니죠...<br />
<br />
음악적 뉘앙스 혹은 소리의 뉘앙스를 구별하는것에 필요한 덕목 중에 고주파음 잘 듣는 것은 10% 미만의 비중이라고 봅니다.<br />

양우창 2010-02-08 16:12:29
답글

저도 김진우님, 정동헌님의견에 한표추가합니다~~<br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재우 2010-02-08 19:16:59
답글

이건 개인적인 경험인데 10대 20대 들었던 음악이 지금까지 기준으로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br />
그때 좋았던게 아직도 그때를 회상하면서 다시 한번 음악적인 쾌감을 찾기위해 방황(?)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br />
그러니 지금은 경험에선 구분능력은 뛰어날지 몰라도 음악적인 쾌감은 그때보다 덜한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많이 들어서 일수도 있겟지만 아무래도 그때보다 귀가 밝지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함성호 2010-02-08 19:37:59
답글

가청 주파수 뿐만 아니라 음악적 감수성도 10대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br />
복잡한 음의 진행을 분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경험이 많으면 더 잘하게 되겠지만요. <br />
음악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기쁨을 느끼는 힘은 감수성이 풍부한 어린 시절이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ktvisiter@paran.com 2010-02-08 19:56:01
답글

걍 나이 들면 트로트가 좋고 ........오디오 소리 보다는 그 나이때의 감수성이 좌우한다고 봅니다....<br />
<br />
티아루 반, 딩공관 반 섞인 케이스 읍는 암뿌에다 어리버리 스테레오 소리에 필받아 가슴이 벌렁거렸던 1人

박재우 2010-02-08 20:44:32
답글

함성호님이 제 생각을 정리잘하신것같아요^^; 왠저 저는 지금보다 20살때 소니워크맨으로 집에 올때 들었던 소리가 왠지 더 좋았던것 같아요.

이종남 2010-02-08 15:56:34
답글

그래서 오디오도 그렇고 음악도 어렸을 때부터 경험하라고 권하지 않나요.. <br />
<br />
대뇌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br />
저장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것도 듣보잡으로 생각할 수가 많으니까요... <br />
<br />
저도 어릴 때는 다이아몬드보다는 사탕을 아마도 좋아했을껍니다. <br />
그런데.. 지금은...................분명 시력은 떨어졌는데...........

김진우 2010-02-08 15:56:59
답글

소리 차이를 잘 구분하려면 오랫동안 음악을 들으며 음의 차이에 집중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 />
고로 음악을 별로 듣지않는 십대보다 오랜 시간동안 음악을 들으며 훈련이 잘 된 사십대가 더 잘<br />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상태 2010-02-08 15:57:56
답글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기기들을 구입할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이런저런 좋은 경험과 청취를 해보았다는<br />
가정하에 10대가 가장 좋지 않을까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니 황금귀의 나이대는<br />
10대 이상으로 올라갈것같네요 ^^

김진우 2010-02-08 15:58:25
답글

미각이나 청각등은 십대가 예민하지만 그 걸 받아들여 구분하는 건 뇌 속의 경험에 의해 축적된 <br />
노하우가 아닐까요?

이승우 2010-02-08 15:58:57
답글

10대는 에이징이 안되서..... 제생각에는 절대적인 기능은 좀 떨어지더라도 소리에 대한 경험과 집중도가 다를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임대혁 2010-02-08 16:00:25
답글

흠...소리보다는 음악을 듣는 소양을 기르는게 좀더 상위개념 아닐까요? 음악을 사랑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데 소리만 잘들으면 그닥....

정동헌 2010-02-08 16:08:45
답글

"미각이나 청각등은 십대가 예민하지만 그 걸 받아들여 구분하는 건 뇌 속의 경험에 의해 축적된 <br />
노하우"라는 김진우님의 의견에 한표 드립니다.<br />
<br />
삐~하는 고주파음 더 잘 듣는다고 황금귀는 아니죠...<br />
<br />
음악적 뉘앙스 혹은 소리의 뉘앙스를 구별하는것에 필요한 덕목 중에 고주파음 잘 듣는 것은 10% 미만의 비중이라고 봅니다.<br />

양우창 2010-02-08 16:12:29
답글

저도 김진우님, 정동헌님의견에 한표추가합니다~~<br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재우 2010-02-08 19:16:59
답글

이건 개인적인 경험인데 10대 20대 들었던 음악이 지금까지 기준으로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br />
그때 좋았던게 아직도 그때를 회상하면서 다시 한번 음악적인 쾌감을 찾기위해 방황(?)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br />
그러니 지금은 경험에선 구분능력은 뛰어날지 몰라도 음악적인 쾌감은 그때보다 덜한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많이 들어서 일수도 있겟지만 아무래도 그때보다 귀가 밝지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함성호 2010-02-08 19:37:59
답글

가청 주파수 뿐만 아니라 음악적 감수성도 10대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br />
복잡한 음의 진행을 분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경험이 많으면 더 잘하게 되겠지만요. <br />
음악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기쁨을 느끼는 힘은 감수성이 풍부한 어린 시절이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ktvisiter@paran.com 2010-02-08 19:56:01
답글

걍 나이 들면 트로트가 좋고 ........오디오 소리 보다는 그 나이때의 감수성이 좌우한다고 봅니다....<br />
<br />
티아루 반, 딩공관 반 섞인 케이스 읍는 암뿌에다 어리버리 스테레오 소리에 필받아 가슴이 벌렁거렸던 1人

박재우 2010-02-08 20:44:32
답글

함성호님이 제 생각을 정리잘하신것같아요^^; 왠저 저는 지금보다 20살때 소니워크맨으로 집에 올때 들었던 소리가 왠지 더 좋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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