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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업자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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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11:1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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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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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업자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ㅠ_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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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민 [가입일자 : 2004-02-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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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회에 다니는 분은 아실것이고...
암튼 예배후에 아빠반이라고 비슷한 또래 아빠들이 모입니다.
장소는 좁은데 꾸역구역 앉아서 나눔을 하고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ㅠ_ㅠ
그: 여보세요. 셀렉터 감동깊에 봤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저: 아, 네 감사합니다.
그: 근데, 근데 그것이 어떻게 사용하는것인가요?
저: 네, 이러저러 사용합니다.
그: 알겠는데, 저에게는 별로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그럼 전화를 왜 하셨는지...ㅠ_ㅠ)
저: 아네...
그: 업자가 아니시라고 했는데, 업자신것 같은데요.
저: 아닙니다. 업자아니구요. 그냥 평범한 셀러리 맨입니다.
그: 그럼 그쪽분야에서 일하는건가요?
저: 아니라고 말을 못하지만, 맞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다만, 가공은 회사 하청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맡기는 것이니깐요.
그: 그럼 업자네요. 업자가 아니라고 하시면 안되겠네요.
저: 네?
그: 그리고 가격도 너무 비싸서 자작인데, 너무 비싼것 같습니다.
저: 아...네...
그: 업잔데 업자가 아니라고 정직하지 못하고...그럼 안됩니다. 그럼 끊겠습니다.
저: ......
그리고 어제 어떤분은 이 외에 자동차에서 사용할 셀렉터 비슷한 것을 만들어
달라고도 전화가 왔습니다. 문자주신다고 해놓고 주시지도 않네요.
최대한 도와드릴라구 했는데...
암튼, 저 업자 아닙니다. ㅠ_ㅠ 제 방이 좀 업자스러워도 업자 아닙니다.
그냥 셀러리 맨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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