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 하는것조차 힘드네요...
저는 충북 단양에서 펜션관리직을 하고 있답니다.
몇일전 밀린 급여관계로,사장님께 문의 하던도중 돈이 들어오지 않아,
앞으로의 운영에 대해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그와 동시에 직접 해보는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들었습니다.
내용인 즉은 이번달까지 밀린 급여는 처리해 주고 그 다음부터는 직접 맡아서 하던지
아니면 6월까지 급여없이 지내다가 6월부터 다시 하던지,,,
이런 제안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선택의 권리는 없었습니다.
1년세로 4500만원을 말씀 하시길래... 그렇게 하겠다고 말을 하고
4500만원도 구하기 힘들것을 계산하여 달달이 나누어 내라는 것으로 얘기를 듣고
물론 같이 지내는 직원도 같이 들었습니다.
그럼 해볼만 하겠다 하여 결정을 내렸지요 해보겠다고...
솔직히 6월까지 무일푼으로 있을수도 없고 여러가지 공과금과 생활비 문제로,
그냥 지내기에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아~~~
이런말 쓰는것조차도, 힘이드네요,,,
그런데 엇그제 대화 내용에서는 8000만원을 내라는 겁니다.1년세로
4000만원은 먼저 주고 나머지는 8월말에 계산을 하자면서요.
말씀하시는게 다르지 않냐고 물었더니, 자신은 그렇게 말한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펜션 관리 일하면서 제 개인적인 돈도 많이 들여서 지금 통장의 잔고는
없는 상황인데요. 그 덕에 카드빛만 늘었고, 산악 오토바이 겸해서 한다고 그 빛도 졌구요.
빈털털이 신세인데...정말 답답 하더라구요.
처음 이곳 단양에 왔을때는 정말 뭔가 해보겠다고,,, 좋은 기회가 될꺼라는 희망에
왔는데 이젠 좌절을 하네요.
아무리 용기를 내어볼려고 해도 잘 되지도 않고,,,
바둥바둥 살아 볼려고 해도 이러니, 이젠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합니까?
막막 하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이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속풀이 해보는
거라 생각해 주시구요.
수고들 많이 하세요. 다른분들은 이런일 없이 항상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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