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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수록 열받습니다.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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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23:4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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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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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수록 열받습니다. ㅡㅡ;;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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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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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택시타고 오면서 생긴 일입니다.
살짝 술먹고 택시를 잡았는데, 거의 기본요금 거리입니다.
감이 없다 중간에 느낌이 왠지 출발전에 미터기를 작동시킨거 같습니다.
현금이 없던지라 카드를 계산할꺼라(조금은 미안한 맘이 들어) 일부러 기본요금에서 한번 넘어가서 내렸습니다.
카드결재되는 택시중에 긁는게 있고, 요즘은 버스요금처럼 갖다대어서 결재하는 놈이 있지요. 이 택시도 갖다 대어서 결재가능한 택시였습니다.
당근 다른 택시에서도 해 봐서, '세워주세요'하고 멈추면서 바로 카드를 갖다대었습니다. 영수증 주세요 했더니, 아저씨 말로는 자기가 눌러야 하는데, 너무 빨리대어서 영수증이 안나온거라나 하면서 밍기적 거리더라구요.
'다른 택시로 이렇게 했는데요' 말했지만, 별 반응이 없길래 그냥 내렸습니다.
뭔가 조금 찜찜해서 뒤돌아보니, 안 가고 단말기를 조작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다시 돌아갔더니 영수증이 출력되는게 보였습니다.
운전석 문을 열고 영수증 내 놓으라 했습니다. 내릴때보다 200원인가 더 넘어간 금액의 영수증이 나와 있었고, 그제서야 핸드폰으로 승인 내역이 왔습니다.
사태를 직감하고 강하게 얘기를 했죠.
뭐하는 거냐고... 탈때부터 일찍 미터 킨거 넘어갔는데, 장난치시냐.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넘어갈려하더라구요.
신고한다 그랬더니 200원 더 나온거 동전 돌려주고..무마할려하더라구요.
연세도 지긋하신분이 뭐하시는거냐...그렇게 사시지 말라..궁시렁거리고 들어왔습니다. 지금 영수증 보니 개인택시기도 하신데....
쩝 그냥 넘겨야하는걸지요. 생각하면 은근 열받습니다.
술취한 사람이라 농낙한건지, 상습적인 분일꺼 같기도 하고...
참 거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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