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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얘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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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21:1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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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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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얘기 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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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 [가입일자 : 2005-01-1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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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쯤에 글을 한번 올렸습니다.
팀원이 계속 못견기도 나가고, 짤리고 이런상황에서
저 혼자만 계속 살아남았습니다.
2년동안 저희팀을 들랄날락한 사람이 14명 입니다.
그래봤자 4~5명밖에 안되는 구성이고요.
오너가 좀 불쌍해보였는지 차를 한대 사주더라고요. 물론 3년내 퇴사하면 반납조건.
그게 작년 8월 입니다.
그리고 작년 11월에 저도 결국 사직서를 냈습니다.
12월 22일 결재까지 다 났죠. 마음이 홀가분하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제 바로 밑에 들어온 신입직원이 갑자기 자기도 못하겠다고 하면서
12월 21일 나가버립니다. 애써 2~3달간 인수인계 해줬는데요.
그 업무를 할줄 아는 사람은 또 저밖에 없는데.
회사에서 또 부탁을 하더라고요. 좀 남아달라고.
딴 업무는 안시키고 진짜 나간 직원 업무만 시킬테니까 남아달라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취직자리를 알아본것도 아니고, 나갈사람 귀찮게 하지도 않을것 같고
맡을 업무도 양이 많긴 하지만 이미 마스터한거라서 쉬엄쉬엄 하면서 댕길라고요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 드뎌 공채가 들어왔고
저희팀에 3명이 배정받았습니다.
그런데 월요일 출근해보니 제 자리가 없어졌더라구요.
제 자리에 이번에 들어온 공채가 배정 받았고
전 어디에도 자리배치를 받지 못했습니다. 황당하죠. 피씨도 없고.
노트북 하나 내주더라고요.
오늘 어땠는지 아십니까.
일단 월말보고 5개, 전략회의자료까지 작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입 3명 가르친다고 뛰어 다니고
제 업무 덜어준다고 타팀으로 이관 시켜버린 업무 인수인계 한다고 뛰어다니고
뭐 이거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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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걸 알면서 , 어쩔 수 없이 질질 끌려가며 계속 그 회사를 다닌다면 너무 비참하지 않나요??? 무슨 노예도 아니고,,,, <br />
그리고 어차피 전 담당자에게 인수인계한 만큼 할 일은 다 했으니 낼부터 당장 안 나가도 돼죠, 책임은 없으니까,, 지금 아쉬운게 누군데,, 실제로 위와 같은 상황이면 걍 안 나가버리는 분들 많을 겁니다, 회사가 그 따위로 나가는데 뭔넘의 정이 있다고 나가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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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걸 알면서 , 어쩔 수 없이 질질 끌려가며 계속 그 회사를 다닌다면 너무 비참하지 않나요??? 무슨 노예도 아니고,,,, <br />
그리고 어차피 전 담당자에게 인수인계한 만큼 할 일은 다 했으니 낼부터 당장 안 나가도 돼죠, 책임은 없으니까,, 지금 아쉬운게 누군데,, 실제로 위와 같은 상황이면 걍 안 나가버리는 분들 많을 겁니다, 회사가 그 따위로 나가는데 뭔넘의 정이 있다고 나가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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