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령 촌동네 회원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제 시스템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힘사운드에서 올해부터 개발한 K시리즈들이 코엑스 오디오쇼에서도 괜찮은
평을 들었었죠.
저도 오디오쇼가 끝나자마자 K60을 구입하여 두 달여가 되가지만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만족할 만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우선 제 시스템 소개부터 합니다.
ㅇ 인티앰프 : 프라이메어 i32
ㅇ CDP : 에소테릭 SA-50
ㅇ 튜너 : 크릭 에보
ㅇ 스피커 : K60
ㅇ 케이블류 : 중급의 고만고만한 것들
먼저 전체샷을 보여드립니다.
혼자 사는 회사 사택 작은 아파트의 거실입니다.
1층이라서 주말이면 마음놓고 볼륨을 올려도 될 정도로 아주 환경이 좋은데
다만,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약간의 울림이 있고, 방음이 허술합니다.
좀더 가까이서 얼짱샷으로 찍어봤습니다.
주로 듣는 음악은 클래식 50%, 나머지는 팝, 가요, 재즈 등등 잡식성입니다.
동네가 구석이라 튜너 수신율이 안좋은데도 93.1MHZ 를 가끔씩 듣습니다.
스테레오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들을만 하게 나옵니다.
지금까지 써봤던 몇 종의 튜너 중에 가장 맘에 듭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수신율도 양호하고, 무엇보다 좋은 건 리모컨이 되는 점입니다.
더 가까이서 기기들의 얼굴을 자세히 담아봅니다.
프라이메어 인티는 최신형의 D클래스 증폭 방식인데 의외로 구동력과
온기감을 잘 드러냅니다. 작년까지는 분리형 쓰다가 인티로 넘어왔는데
다운글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업글이 된 느낌입니다.
어떤 기종의 스픽을 물려도 기민하게 적응하여 음악듣는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청음 환경상 k60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영입했는데, 공간과 잘 어우러지며,
트레이에 넣는 CD마다 그 표현력을 모자람 없이 해 주어, 음악을 제대로 즐기게 된
것 같습니다.
각 기기들에 대한 자세한 소리성향과 특징들은 좀 더 들어보고 담에 또 상세히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많은 횐님들 점점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항상 건강하게 즐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