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실용빈티지 조합을 추구하면서 가격대비
나만의 만족에 맞춰가는 작업을 늘 해왔다..
...
수많은 방출과 영입을 통해..그리고 오됴 선배들에게 들은 귀동냥..
급격히 발전한 인터넷문화를 통한 가슴이 아닌 머리감성만을 체득..
헛된 금전적.시간적 소비를 수없이 거듭하며, 더 이상 얇아질 수 없는 팔랑귀가
되어있는 자신을 원망하던차에..
...
역시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맞는 올라운더적인 녀석을
찿기 시작한다..(jbl 4344.알텍a7.탄노이 오토그래프...등등을
운운하시는 유저님은 훠이~..ㅋㅋ )
그래서..
보스301...이 물망에 올랐다..
혹자들은 301-2 모델이 최고라.. 한다..그러나 가격이 업자들의 농간인지..
너무 올랐다..이건뭐..숫제 새제품 가격에 육박한다..
뭐 사실 301-2 모델의 경우 트위터가 양방향으로 2개가 있고 301-1 초기모델은
트위터가 1개가 있다.그리고 음향판이 앞에 붙어있어서 조절회전각도로 고음을
조절하는 방식이다..(귀차니즘으로 걍 대충해놓고 듣는다..ㅋㅋ )
음색?..붙여주는 앰프를 가리지 않지만..또한
앰프의 성능에 따라 천양지차를 보여주는게 보스의 매력이다.
그래서 붙여준 매칭이 ...
마란츠 2285b..리시버..
운좋게 민트급을 구했다.(뭐..업자에게서 들였으니 당연하다.ㅠ.ㅠ)
수신율이 허리가 부러질듯 하다..
대구에서 89.7 kbs1 클래식 방송을 이런 수신율로 듣는다는건 방송국옆동네나 되어야
가능한 일이라 믿고 살아왔던 내가...막선하나로 이런 ..황송할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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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탠더버그 .마란츠125 .기타 명기들을 거쳐왔지만..이넘또한
그넘들 대열에 끼일만한 수신율.음색이다.(역시 명불허전!!!!)
혹자들은 (황 모씨의 뽐뿌덕분에..)2265가 낫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본인은 믿지 않는다.
빈티지는 제대로된 오버홀과 전주인의 관리.정성이 들어가면
그 어떤 모델의 것이라도 나름 감동을 보여준다고 믿는다..
특히 대부분 외관 깨끗한넘이 성능도 좋았었다..
미천한 바꿈질 경험상..ㅋㅋ..
그리고 혹자들은 말한다.
보스는 클래식엔 아니라 한다..
ㅋㅋ..나의 막귀에는 듣기 좋기만 하다..(물론 난 고수가 아니다..ㅋㅋ )
..
감동은 투자한 가격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감동은 코스트를 생각치 않고 세계최고 일류를 지향한 과거 빈티지 제작설계자들의
마인드를 기기(가격의 고.저를 떠나서..)로써 실제로 만나볼때 그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