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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지하철에서...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02 20:40:24
추천수 0
조회수   1,673

제목

오늘 오후 지하철에서...ㅠㅠ

글쓴이

김광범 [가입일자 : 2013-11-26]
내용
서울역에서 용산가는 지하철을 탔습니다...



칸칸이 빽빽하게 사람이 타고있는데..



마침 제 앞에 선 객실에는 텅텅 비어있더군요~~



이기 왠일이냐~~좀 편히 가겠다 시퍼서리...



스크린도어 문이 열리구, 지하철 객실 문이 열리구..



안으로 들어가서 휘 둘러보니..



중간쯤에 좀 허수룩한 차림의 남자 둘이 앉아있구..



나머지는 텅텅...



한자리에 앉기는 했는데...



몬지 모르게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시...



도저히 숨을쉬기 어려울 정도로 코가 막히는지라...



진원지를 찾아서 사방을 둘러보다가..



마침내 진원지 발견...



맞은편에 앉은 두사람의 몸에서 나는 향기로운? 냄시더군요..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서 다른칸으로 이동하니..



여자분들 몇분이서 코를 감싸쥐고 계속 옆칸을 보면서 수군대는데..



그 여성분들도 저와 같이 자리를 피해서 이동을 한 분들...





다음 정거장에 열차가 정차하고..



손님들이 우루루 빈칸으로 몰려들더니..





잠시 후....



모조리 저가 있는 칸으로 대 이동을 하는데....



거의 코를 막고 이동...





사람의 몸에서 이런 냄새도 날 수 있구나 했습니다.....













군에 있을때..



고생한 최루가스훈련은 이 냄새에 비하면...





새발의 피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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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ol402@yahoo.co.kr 2010-02-02 20:43:15
답글

몇 개월 분량으론 어림읍죠... 최소 2년하구도 6개월은 안씻어야...<br />
<br />
물론 그네들은 냄새 안난대요...ㅜㅜ

김지태 2010-02-02 20:45:12
답글

아...그때 자리에 앉아서 두리번 거린 분이 김광범님 이셨쎄요? 알았음 껴안고 뽀뽀 한번 해드리는 거였는데...

김광범 2010-02-02 20:48:27
답글

휴..<br />
<br />
지하철 한칸에 온통 냄시로 가득차 있는데..<br />
<br />
끔찍하더군요.....ㅠㅠ<br />
<br />

서광진 2010-02-02 20:53:45
답글

얼마 전..<br />
그니까 6개월쯤 전이려나요 <br />
<br />
3호선을 탔는데 <br />
어떤 분이 타시더니 다짜고짜 <br />
가운데 있는 총(?)을 꺼내시더니 <br />
시원하게 볼일을 보시더라구요 -_-;;;; <br />
<br />
어찌나 양이 많든지.. <br />
그 물줄기가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_-;;;;;;; <br />
<br />
아가씨들이 놀라 도망가고 <br />
담 정거장에

lsh1264@paran.com 2010-02-02 21:01:23
답글

3호선 하니까 예전에 어떤 여자분(30대 중반 쯤)이 생각납니다<br />
가만히 서 있다가 갑자기 치마를 확 내리는데....물론 속에는 아무것도 안 입고....<br />
그 해 여름에 그 짓 하는 걸 몇 번 봤는데...어디를 들어 갔는지 그 후론 안보였습니다<br />
혼자 뭐라 중얼 거리며 옷 벗던 나이 든 아주머니도 한 분이 있었죠...

윤양진 2010-02-02 21:10:07
답글

이집트 전철 안타봤으면 말을 마세요....ㅠㅠ;

김광범 2010-02-02 21:13:00
답글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국내선을 탔는데...<br />
<br />
바로 옆자리의 남자...<br />
<br />
몸에서 나는 노린내에...<br />
<br />
감당이 불감당이라서...승무원한테 사정사정해서..<br />
<br />
승무원 옆자리에 같이 앉아서 간 경험이 있었는데(뱅기가 만석이라 빈 좌석두 없었구...)<br />
<br />
이건 더 심하더군요....ㅠㅠ

김학순 2010-02-02 21:20:01
답글

엠비시,진실혹은 거짓인가에서, 발냄새때문에.... 같이 자다 죽은 사람 얘기... 나왔던거 같습니다....

mrbung@gmail.com 2010-02-02 21:34:18
답글

집에 가는 버스에서 당해봤습니다.<br />
타자마자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긴 했는데... 버스정도면 기사분이 어떻게 조치를 취하는게 맞을 듯도 한데 가만있더군요. ㅜ_ㅜ

최용호 2010-02-02 22:42:01
답글

1호선 타고다니면, 가끔 냄새 진동하는 노숙자들을 만납니다. <br />
옆칸으로 가야지요 ㅡㅡ;;;<br />

안재헌 2010-02-02 23:12:47
답글

몇년전 목욕을 평생 안하신다는 걸인 할아버지가 늘 제가 타는 버스를 타셨더랬죠. <br />
아 그 냄새는 정말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그 동네사람들도 다 알고 저할아버지가 제발좀 안탔으면 하고 버스를 다들 타곤 했었지요. 그후로 몇달후 그 할아버지님이 차에 치여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br />
그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말씀들이 "돌아가실때까지 남한테 폐끼치고 가네"였습니다. <br />
아 정말 그때는 왜그렇게 성질이 나던

한사원 2010-02-02 23:27:30
답글

저는 아주 예전에 친구와 버스 맨 뒷자석에 앉았는데 제 바로 옆에 아주 어리디 어린 노숙자(?)가 앉더군요;;;<br />
<br />
얼굴을 보아하니 초등학생 3학년 정도 되어 보였는데 그 특유의 지독한 체취에 머리가 깨질 듯 아팠습니다.<br />
<br />
불쌍하기도 하고, 지독한 냄새에 부아가 치미기도 하고, 대략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br />
<br />
친구놈한테 창문 좀 열라고 하고 숨을 되도록 참으며 목적지까지 겨

nt_admin@shinbiro.com 2010-02-02 23:55:47
답글

광범 아자씨 찌찌 꼬린내를 농축시켜 화학 무기를 맹글면<br />
음 화학무기 보유 강국이 될 수 이따는 얘기가~~<br />
ㅡㅡ;;<br />
<br />

김광범 2010-02-03 08:57:13
답글

[광범 아자씨 찌찌 꼬린내를 농축시켜 화학 무기를 맹글면]<br />
<br />
세상 모든 여성들을 함락시킬 수 있는...<br />
<br />
사상 초유의 페로몬 향수를 맹글 수 있거덩~~~::

전인기 2010-02-03 09:55:02
답글

그런 경험 저두 버스타고 가다 당해 본적 있습니다....코가 짜릿짜릿 하더군요...

성인경 2010-02-03 10:38:51
답글

그저 그럴 때는 옮기는 수밖엔.... ㅎㅎ

이인규 2010-02-03 11:04:19
답글

예전에 전철에서 노숙자 한분이 나이드신할아버지하고 심하게 실랑이를 하기에 좀 뜯어 말렸는데..<br />
<br />
손에무언가 코팅이 돼버렸죠...아윽. 그냥 옷자락만 만졌을뿐인데.

hansol402@yahoo.co.kr 2010-02-02 20:43:15
답글

몇 개월 분량으론 어림읍죠... 최소 2년하구도 6개월은 안씻어야...<br />
<br />
물론 그네들은 냄새 안난대요...ㅜㅜ

김지태 2010-02-02 20:45:12
답글

아...그때 자리에 앉아서 두리번 거린 분이 김광범님 이셨쎄요? 알았음 껴안고 뽀뽀 한번 해드리는 거였는데...

김광범 2010-02-02 20:48:27
답글

휴..<br />
<br />
지하철 한칸에 온통 냄시로 가득차 있는데..<br />
<br />
끔찍하더군요.....ㅠㅠ<br />
<br />

서광진 2010-02-02 20:53:45
답글

얼마 전..<br />
그니까 6개월쯤 전이려나요 <br />
<br />
3호선을 탔는데 <br />
어떤 분이 타시더니 다짜고짜 <br />
가운데 있는 총(?)을 꺼내시더니 <br />
시원하게 볼일을 보시더라구요 -_-;;;; <br />
<br />
어찌나 양이 많든지.. <br />
그 물줄기가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_-;;;;;;; <br />
<br />
아가씨들이 놀라 도망가고 <br />
담 정거장에

lsh1264@paran.com 2010-02-02 21:01:23
답글

3호선 하니까 예전에 어떤 여자분(30대 중반 쯤)이 생각납니다<br />
가만히 서 있다가 갑자기 치마를 확 내리는데....물론 속에는 아무것도 안 입고....<br />
그 해 여름에 그 짓 하는 걸 몇 번 봤는데...어디를 들어 갔는지 그 후론 안보였습니다<br />
혼자 뭐라 중얼 거리며 옷 벗던 나이 든 아주머니도 한 분이 있었죠...

윤양진 2010-02-02 21:10:07
답글

이집트 전철 안타봤으면 말을 마세요....ㅠㅠ;

김광범 2010-02-02 21:13:00
답글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국내선을 탔는데...<br />
<br />
바로 옆자리의 남자...<br />
<br />
몸에서 나는 노린내에...<br />
<br />
감당이 불감당이라서...승무원한테 사정사정해서..<br />
<br />
승무원 옆자리에 같이 앉아서 간 경험이 있었는데(뱅기가 만석이라 빈 좌석두 없었구...)<br />
<br />
이건 더 심하더군요....ㅠㅠ

김학순 2010-02-02 21:20:01
답글

엠비시,진실혹은 거짓인가에서, 발냄새때문에.... 같이 자다 죽은 사람 얘기... 나왔던거 같습니다....

mrbung@gmail.com 2010-02-02 21:34:18
답글

집에 가는 버스에서 당해봤습니다.<br />
타자마자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긴 했는데... 버스정도면 기사분이 어떻게 조치를 취하는게 맞을 듯도 한데 가만있더군요. ㅜ_ㅜ

최용호 2010-02-02 22:42:01
답글

1호선 타고다니면, 가끔 냄새 진동하는 노숙자들을 만납니다. <br />
옆칸으로 가야지요 ㅡㅡ;;;<br />

안재헌 2010-02-02 23:12:47
답글

몇년전 목욕을 평생 안하신다는 걸인 할아버지가 늘 제가 타는 버스를 타셨더랬죠. <br />
아 그 냄새는 정말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그 동네사람들도 다 알고 저할아버지가 제발좀 안탔으면 하고 버스를 다들 타곤 했었지요. 그후로 몇달후 그 할아버지님이 차에 치여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br />
그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말씀들이 "돌아가실때까지 남한테 폐끼치고 가네"였습니다. <br />
아 정말 그때는 왜그렇게 성질이 나던

한사원 2010-02-02 23:27:30
답글

저는 아주 예전에 친구와 버스 맨 뒷자석에 앉았는데 제 바로 옆에 아주 어리디 어린 노숙자(?)가 앉더군요;;;<br />
<br />
얼굴을 보아하니 초등학생 3학년 정도 되어 보였는데 그 특유의 지독한 체취에 머리가 깨질 듯 아팠습니다.<br />
<br />
불쌍하기도 하고, 지독한 냄새에 부아가 치미기도 하고, 대략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br />
<br />
친구놈한테 창문 좀 열라고 하고 숨을 되도록 참으며 목적지까지 겨

nt_admin@shinbiro.com 2010-02-02 23:55:47
답글

광범 아자씨 찌찌 꼬린내를 농축시켜 화학 무기를 맹글면<br />
음 화학무기 보유 강국이 될 수 이따는 얘기가~~<br />
ㅡㅡ;;<br />
<br />

김광범 2010-02-03 08:57:13
답글

[광범 아자씨 찌찌 꼬린내를 농축시켜 화학 무기를 맹글면]<br />
<br />
세상 모든 여성들을 함락시킬 수 있는...<br />
<br />
사상 초유의 페로몬 향수를 맹글 수 있거덩~~~::

전인기 2010-02-03 09:55:02
답글

그런 경험 저두 버스타고 가다 당해 본적 있습니다....코가 짜릿짜릿 하더군요...

성인경 2010-02-03 10:38:51
답글

그저 그럴 때는 옮기는 수밖엔.... ㅎㅎ

이인규 2010-02-03 11:04:19
답글

예전에 전철에서 노숙자 한분이 나이드신할아버지하고 심하게 실랑이를 하기에 좀 뜯어 말렸는데..<br />
<br />
손에무언가 코팅이 돼버렸죠...아윽. 그냥 옷자락만 만졌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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