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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지하철에서...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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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20:4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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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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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지하철에서...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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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범 [가입일자 : 2013-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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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용산가는 지하철을 탔습니다...
칸칸이 빽빽하게 사람이 타고있는데..
마침 제 앞에 선 객실에는 텅텅 비어있더군요~~
이기 왠일이냐~~좀 편히 가겠다 시퍼서리...
스크린도어 문이 열리구, 지하철 객실 문이 열리구..
안으로 들어가서 휘 둘러보니..
중간쯤에 좀 허수룩한 차림의 남자 둘이 앉아있구..
나머지는 텅텅...
한자리에 앉기는 했는데...
몬지 모르게 코를 찌르는 불쾌한 냄시...
도저히 숨을쉬기 어려울 정도로 코가 막히는지라...
진원지를 찾아서 사방을 둘러보다가..
마침내 진원지 발견...
맞은편에 앉은 두사람의 몸에서 나는 향기로운? 냄시더군요..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서 다른칸으로 이동하니..
여자분들 몇분이서 코를 감싸쥐고 계속 옆칸을 보면서 수군대는데..
그 여성분들도 저와 같이 자리를 피해서 이동을 한 분들...
다음 정거장에 열차가 정차하고..
손님들이 우루루 빈칸으로 몰려들더니..
잠시 후....
모조리 저가 있는 칸으로 대 이동을 하는데....
거의 코를 막고 이동...
사람의 몸에서 이런 냄새도 날 수 있구나 했습니다.....
군에 있을때..
고생한 최루가스훈련은 이 냄새에 비하면...
새발의 피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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