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욜날
아내가 오래 전 부터 백 하나 좋은 것 사고 싶었다면서
같이 아울렛 가잡니다.
그래서 퇴근 길에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김해 롯데 아울렛에 갔습니다.
아내와 딸래미 따라 옷 가방 매장을 어슬렁거리다
한쪽 구석에 카메라 점을 발견.
요즘 인기 있다는 파나소닉GF1 이 있길래
아내에게 사달라고 졸라서 결국 질렀습니다.
아내는 가방들이 모두 비싸다고 안 사고 구경만 합니다.
가방 사러간 아내는 빈손으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따라간 저는
얼결에 비싼 장난감 하나 사들고 왔습니다.
지금 GF1 들고 요리 조리 놀고 있습니다.
똑딱이 카메라 정도 크기일 줄 알았더니
제법 큽니다.
큰 카메라 싫어서 여지껏 똑딱이만 사용 하고 있는 데 ..
봄이 오면 저도 사진 찍어러 댕겨 볼까 생각 중입니다.
저도 이제 자자에 자주 들락 거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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