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인치 LG꺼 5년째 쓰다가 갑자기 모니터 뽐뿌가 생겨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차에, 마이크로보드라는 회사 모니터가 괜찮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 질러버렸습니다.적어도 하루에 여덟시간은 모니터를 보니, 이정도 투자는 해야겠다 싶어서요.
오호호홋.
신세계가 열리는군요. 해상도가 1920*1200이라 웹페이지도 몇 번 스크롤할 필요도 없고요. 화질도 쨍 하니 아주 좋습니다. 동네 골목에서 야구하다가 옆집 유리창 깨먹고 도망다니던 시절에서 벗어나서 대학교 잔디밭으로 나앉은 것 같네요.
모니터만 사놓고, 기존의 내장그래픽에 연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아날로그 d-sub는 변환잭으로도 지원을 안한대서, 눈물을 머금고 아예 피씨를 갈아엎었더니 tp파일도 부들부들 돌아가네요. 역시 돈을 먹여야 좋아지는가....
방금 브아걸 뮤비를 보니 제가 좋아하는 가인이가 한발짝 앞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리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은데....우짤까요?
음..............
예상댓글 중 하나.
으르신의, 옛날꺼 나주라....
으르신 짝퉁님들의 나주라나주라나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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