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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똥~~ 뤼이비똥이 웬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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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8 11:4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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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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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똥~~ 뤼이비똥이 웬말이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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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희 [가입일자 : 2002-02-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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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핸드빽을 작은거 로만 선호 햇던지라,
덩치에 안맞게 시리!~ 앙징맞게 들고 다녔는데.
언제부터인지... 아니다 요즘 유행이 큰백인지라,
웬지~~~ 큰빽이 들고 싶구.
취향대로 사서 들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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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뤼이비똥 보스톤 뺵이 없는지라, (젊을 땐 줘도 안들고 싶더만)
작년부터
" 하날님! 나~아! 똥 똥 뤼이뷔통 사주라!"
.......... 당신 있잖아,
........... 아히! 그거 넘 작잖아, ㅎㅎ 큰게 들고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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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차가운 눈초리뒤엔 (듣은소리가 있는데;;;) 그비싼걸 또 사달라고?
이! 지름신의 시작은 울 하날님의 주식이 착실히 급등? 하여 이익이 낫다고
하날님 자신이 자랑이 느러 지는터라,
그라지 말고 전번엔 차를 바꿧으니 요번에 가볍?게 뤼이비똥을 마남님꼐 선물하라고 꼬시였더니.
"철없는 마나님! 고등 입학하는 아드님이 장난 아니게 돈이 들어 간다고 합니다
냉수 드시고 속 차리셔!"(울 집 냉수 없는디? 수돗물은 못먹잖아!^^)
아하! 그런가?
좀 잇음 설날이고 챙길곳이 많은 남편에게 넘 무리인가?
작년~
친정 아버지 제사떄, 큰언니가 결혼 25주년이라고 팥알만한 다이아반지를 끼고 와선
빛이조으네 컷팅이 세련됬니...
2.5캐럿이라나? 분당 언니친구가게에서 2천만원주고 햇다나 오픈 기념으로.
윱스!!! 지저스 ! 뭐라고~라 이천만원!(드뎌 맛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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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참으로 이쁘고 멋지더만.ㅜ.ㅜ(나두 껴보니 겁나게 이쁘더라구요)
이런저런 여파떄문이었을까?
갑자기 똥똥 뤼이비똥이 들고 싶네요.
백화점에 가보니 백만원! (그것도 환율이 내려서 그정도)
오늘도 출근하는 남편뒤에서 똥 똥 뤼이똥 이 갖고 싶다 광복 롯데 백화점에서 10%
깜짝 세일을 했다는데 아깝다, 궁시렁 궁시렁 했더니.. 아직도 가방얘기셔?
라고 하며~ 휑하니 가버리더만요.
어제. 간만에 부전 시장을 나갓더니.
벌써 설장본다고 난리더군요. 아니벌써?? 나두 미리 볼까?
동서들은 전날 와서 음식만 하는디.. 내는 맨날 혼자서 이리저리 뛰는게 속상해서
대목 장을 봣는데... 어제 보니 쉬엄 쉬엄 사다놓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일까? 허전한맘에
뤼이비똥에 대한 집착은 날로 커지는데....
글게 울 아들이 요번 엔 외고만 걸렸어도 뤼이비똥이 문제여???
그런 아들이 밉기만 하고!
이 허전 한 맘을 알아줄 갱상도 두남자가 아니거늘!
백만원 그거 내 비자금으로 살수잇지만. 아니지 카드로 쫘~악 긁음 되것지만,
우찌
사람이 하고픈일 다 하고 살수잇을까?
비오는 날 간만에 일찍와서 병어찜을 맛나게 묵는 남편을 보니.
맘이 짠 해지던걸요.
그래! 또 참아 보자. 돈이 없어 못사는건가? 순위에서 밀린거지. ^^
이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쨰즈댄스나 갈까 합니다.
어제 시장나가보고 괜시리 맘이 바빠옵니다.
그 가방보다 배치고사 준비나 착실히 시키고 본연의자세로 돌아와야 할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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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설이다가와서 인지. "똥똥 뤼이비똥"이 신기루처럼 떠오릅니당.
이쁜 립스틱이나 바르고 말아야지.^^* 빨간걸루!
즐~~와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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