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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결혼세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1-28 09:36:03
추천수 0
조회수   2,916

제목

연예인들 결혼세태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저는 개인적으로는 혼전 성관계를 반대합니다만,

얼마전 설문조사를 보니, 저같은 사람은 20프로도 안되더군요...그래서 저랑 똑같이 생각하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처지는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 연예인들이라는 것들의 작태는 참으로 한심하고도 욕을 안할수가 없네요

결혼이란 소중한 것이고, 정말 귀하게 지켜야 하는 개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결혼은 일단 임신 해놓고, 임신 땜빵으로 하는 것처럼 비춰지기가 일쑤입니다.

솔직히 최근 들은 결혼 소식 중 속도위반 아닌 인간이 없는데,

아무리 연예인이 외박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었다 한들, 어찌 저렇게도 반듯한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는건지....



휴....

뭐....반듯한 것을 기대하는 제가 잘못이겠고, 건전한 결혼 기대하는 제가 잘못인지는 몰라도, 참 너무한다 싶습니다. 결혼 소식만 나오면 무조건 임신 이후 결혼이군요...



원래 "결혼"이라는 개념이 "임신 해놓고 나서" 하는 개념인가 봅니다. 에휴.....





혼전성관계도 그래요...."사랑하면 괜찮다"가 7-80프로 나온다는데,

대부분 남자들이시니 아시겠지만, 남자 마음이란게 스킨십 시작하면 눈에 뵈지 않는 게 남자들 속성인데,

그리고 사랑해서 했다 해도 결혼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한데....도대체 어쩔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결혼 개념이 무너지면 가정도 무너집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성관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혼을 한다해도, 분명 무책임하게 헤어지는 케이스가 갈수록 늘어날 겁니다.



이런 세태에 한숨이 나오는 것은 그냥 개인취향인가요.....

그냥 단순하게 "결혼하고 나서 아이 낳는다", "결혼하고 나서 성적 결합이 있어야 한다"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개념이 별종취급을 받는 현대 개념이 저는 참 답답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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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기 2010-01-28 09:52:08
답글

이러시면 천연기념물 취급 받습니다...

박진수 2010-01-28 09:55:30
답글

지들 멋에 살게 그냥 냅둬유...<br />
<br />
이런거 보다 쥐쉐끼가 더 머리 앞어유~~~

이주현 2010-01-28 09:57:08
답글

<br />
이러시면 쉰네나는 을신 취급 받습니다...<br />
<br />
<br />
결혼..남녀관계..가정..그런 패라다임자체가 변혁을 겪고 있는 것같습니다.

이승규 2010-01-28 09:57:44
답글

그런 것이 만연한 외국 나라들도 다 지들끼리 잘 살고 있습니다..<br />
<br />
그렇게 살고 싶으면 살아라 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__^;

김성중 2010-01-28 10:00:11
답글

그나마 지우지 않고 결혼 하는건 다행이지요...

윤석준 2010-01-28 10:12:17
답글

글게요....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쥬.....<br />
어쩌다가 결혼, 가정, 건전한 남녀관계 이런게 쉰내나는 개념이 되어 버렸는감......휴

kshow@hanmail.net 2010-01-28 10:21:57
답글

결혼하고 나서 아이 낳는다 -> 상식 아직 맞습니다.<br />
결혼하고 나서 성적 결합이 있어야 한다 -> 더이상 상식이 아닌지 한 백만년 되었습니다. ㅎ<br />
<br />
성적 결합이 아이만 안 생기면 결혼이랑은 전혀 연결고리가 없는 개념이 되었죠.<br />
어차피 번식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면 이것도 하나의 activity에 불과한 것이죠. 뭐..쩝

신대균 2010-01-28 10:22:54
답글

결혼하고나서 성적결합이 있어야 한다는게 지극히 상식적이라는 말씀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br />
<br />
혼전섹스는 개인의 자유이고, 그만큼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br />
<br />
연인관계인 남녀간의 동의가 있고, 양쪽 모두 성인이라면 말이죠...

윤석준 2010-01-28 10:27:01
답글

신대균님 생각이 요즘 생각이라는 거에요<br />
십년 전만해도, 자기 딸내미가 결혼하기 전에 그랬다....하면 난리가 나잖았습니까<br />
제가 상식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회적 공감대"가 그랬다는 말입니다. <br />
<br />
근데.....솔직히 말해, <br />
와싸다 회원님들은 자기 따님이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랑 자는거 <br />
아무렇지도 않나요?<br />
<br />
아니면, 총각이신데 <br />

윤석준 2010-01-28 10:27:30
답글

위에 질문에 대답 좀 듣고 싶습니다. <br />
1번. 자기 딸<br />
2번. 자기 아내될 사람<br />
<br />
어떠셔요?

손익상 2010-01-28 10:29:28
답글

저도 결혼전에 섹스가 없는건...연인관계가 성립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김동규 2010-01-28 10:30:20
답글

요즘 추세는 결혼적령기가 많이 늦어졌다는것이죠. 옛날처럼 남자나이 28살, 여자나이 25살에 결혼하는 사람 드뭅니다. 따라서 나이 많은 사람들은 임신해놓고 결혼하는게 상식입니다...ㅡㅡ^

박현기 2010-01-28 10:30:39
답글

저도 무지 보수적이라 예전에는 절대절대 안되지 않을까 했었는데,<br />
요즘 주변을 보면 남자나 여자나 대부분 혼전에도 자유로운 것 같긴 합니다.<br />
전 1번이나 2번이나 괜찮을듯 싶네요....<br />
요즘 같은 세상에 그렇게 찾다보면 결혼 못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신대균 2010-01-28 10:31:07
답글

저는 1, 2번 모두 용인할 수 있다.. 입니다.. ^^<br />
실제로 얼마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도 그러했고,, 그 전 여자친구도 그러했고...<br />
<br />
나중에 결혼할 여자가 그렇다고 해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br />
<br />
지역마다, 국가마다, 사회마다... 시대적/공간적 공감대라는게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br />
<br />
"지금 서로 사

moondrop@empal.com 2010-01-28 10:32:09
답글

연예인들이 사귀건 결혼하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br />
안좋은 일들이 더 많아보이는 법이겠지만.. 이혼, 결별.. 이런게 너무 쉬워 보입니다.<br />
<br />
P.S. 저도 혼전관계에 반대하는 쉰내나는 1人입니다. 피임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_-;;

신대균 2010-01-28 10:33:44
답글

섹스라는게 그렇게 굉장히 높은 장벽, 혹은 마지막 배수진.... 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br />
<br />
애정의 가장 높은 수준의 표현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br />
<br />
(좋아하면 키스... 사랑하면 섹스..? ^^ 하하하...)

문세기 2010-01-28 10:34:44
답글

저는 반대로 사랑의 결과물에 대해서, 생명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 점에선 괜찮아 보입니다. 솔직히 주위 겨혼한 분들 중에 특별한 '혼수'를 하신 분들 꽤 많이 볼 수 있는데, 뒤에서 낄낄거리긴 합니다만, 큰 흠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책임지지 않고 병원으로 가는것 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수진 2010-01-28 10:42:41
답글

남자가 몇 명의 여자와 결혼 전 경험있고..여자도 결혼 전 몇 명의 남자와 경험있다..<br />
이런 사람들 끼리 만나서 결혼 하면 좋은데..<br />
사랑을 하기 전에 알 수도 없고..세상일이 그렇지 않으니....

kshow@hanmail.net 2010-01-28 10:45:35
답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제 친척동생 녀석한테 제가 1,2번 질문의 수위를 좀더 높여서 물어봤습니다.<br />
"너 결혼 할 여자가 예전에 다른 남자랑 동거하던 여자면 어떻할래?"<br />
<br />
대답<br />
"뭔 상관??" ㅡ,.ㅡ<br />
<br />
우리나라도 결국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의 합리적(?) 사고를 향해 간다면, 혼전 성관계는 이제 보편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좀 지나면 가족 모임에 동거녀 데리고 오는 것도

안인혁 2010-01-28 10:59:08
답글

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애인들끼리 ㅇㅇㅇ하는건 당연지사였습니다. 그 사이에 변한건 보통 대딩때 하던걸 고딩-중딩으로 당겨진것뿐이죠, 30년전에는 어땠는지 모릅니다만...

류철운 2010-01-28 11:00:08
답글

1. 성인이 되고나서.....가능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말린다고 될일도 아닐텐데...<br />
2. 저도 결혼전에 다른여자를 사겨봤고 와이프도 다른남자와 사귄일을 알고 있습니다.<br />
결혼후에 서로에게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서로 사랑하기때문에 문제 될것 없다고 봅니다.<br />
와이프의 지나간 과거는 구체적으로 알고 싶지도 안더군요.<br />
<br />
결혼 이후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고 봅

accpro@cvnet.co.kr 2010-01-28 11:04:12
답글

<br />
저는 연예인의 사생활을 파는 언론보도에 윤석준님이 평을 한다는 게 더 신기한데요? ^^

권윤길 2010-01-28 11:06:38
답글

10년도 훨씬 전에 결혼했는데, 결혼하니까....<br />
모텔비 굳은게 국민 아파트 한채 값은 되지 않을까 싶은거였다능.. 쿨럭~

ktvisiter@paran.com 2010-01-28 11:08:19
답글

연예인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그러기에 위로받기를 일반인들 보다 더 원할 수도 있겠고....<br />
<br />
나중에 '성격차이..'운운하면서 찢어지거나 <br />
<br />
애까지 낳아놓고서 미국으로 튀어 도망갔다 슬며서 기어들어온 "10월의 마지막밤~" 운운하면서 <br />
<br />
한곡으로 10수년째 욹어먹으며 브라운관에 얼굴내미는 파렴치하고 뻔뻔한 넘도<br />
<br />
있는 곳이 연예계 아닐

김태윤 2010-01-28 11:13:04
답글

자기 딸, 자기 아내라면......?<br />
<br />
가족의 일이라면 범죄라도 옹호할 수 있을만큼 약점(?)이 되는 것인데....<br />
여러 견해가 나올 수 있는 사안에 이런 대입을 공공연하게 묻는 것은 참 무례하고 비겁한 일인 듯 합니다.<br />
<br />
뭐....네 딸이래도 그런 소리할래?...이런 게 대화에 흔하게 등장하기는 합니다만....

안준국 2010-01-28 11:15:22
답글

연예인이 결혼하는거 기사화 될수도 있지만, 그전에 임신했니 안했니는 사생활이니 기사화 되면 안될 것 같구요, 혼전임신했다고 불행하게 사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당사자들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윤석준 2010-01-28 11:18:21
답글

태윤님 그게 왜 무례하고 비겁한 일인지요?<br />
오히려 내 딸이나 내 마누라는 안되는데 남은 괜찮다.....그게 더 비겁한 거 아닌가요?<br />
<br />
제가 생각하기에는 남이 쓴 글에다 무례하고 비겁하다는 댓글다는 사람이 더 무례하고 비겁해 보입니다

이정태 2010-01-28 11:22:41
답글

지금보다 훨씬 공감대가 덜 형성되었던 몇 백년 전에도 결혼과 상관없는 섹스는 늘 있었겠죠.<br />
시대가 점점 사회 전체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br />
부부 생활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성생활에 대해 아무리 불만족스러워도 그냥 살다가 죽어야 했던 고인들에 비해, 가장 욕구가 왕성한 시기부터 즐기고 가장 만족스러운 상대와 평생을 함께 사는 일부(?) 현대인들이 삶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크겠죠. 물론,

박천일 2010-01-28 11:25:17
답글

이 문제는 연예인들만의 일탈적 행태가 아니지요. <br />
<br />
요즘 사람들 대부분 그렇습니다. <br />
<br />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혼전에 거의 대부분 성경험이 있을 것이고 상당수는 유산 경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br />
<br />
오히려 주목해야 할 것은 성적 접촉이 문제가 아니라 유산과 같은 문제, 잘못된 성도착에 관한 문제 등이지 혼전 성행위 자체는 큰 문제가 될게 없다고 봅니다. <br /

이정태 2010-01-28 11:25:52
답글

김태윤님 말씀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br />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망나이 연쇄살인범 예를 들면서 당신 가족이 당했어도 그런 소리 할거냐고 물으면 더이상 대화하기가 힘들죠.

윤석준 2010-01-28 11:32:21
답글

김태윤님과 이정태님 주장대로 논지를 펴면<br />
혼전성관계가 범죄라는 말씀입니다. <br />
<br />
연쇄살인범이나 범죄자의 경우 가족이라도 옹호한다. <br />
혼전성관계...가족에게는 안된다. <br />
<br />
두 분 말씀은 범죄랑 혼전성관계가 동일선상에 있다고 입증하시는 게 됩니다.

이상훈 2010-01-28 11:32:29
답글

남자고 여자고 미성년만 아니라면 그 사랑만 진실하다면 섹스해도 별상관없지않나.....쉬이 변해버리는 그 마음이 문제지 사랑하는 마음끼리 육체를 합하는게 뭔상관....성욕을 해소하려 술집이라거나 그렇고 그런곳에가서 사랑도 없는 섹스를 하는게 문제 아닌지....

김태윤 2010-01-28 11:34:06
답글

타인의 성생활은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해당하는 것이기에 내 판단이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지요.<br />
<br />
반면 유교적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여전히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성적인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견해도 분명히 자리잡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성문제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대부분 그럴 것입니다.

daesun2@gmail.com 2010-01-28 11:35:15
답글

성관계를 가졌다 하더라도 성인이고 또한 결과에 양쪽이 책임진다면 비난할 구석은 없어 보입니다.<br />
<br />

이정태 2010-01-28 11:37:45
답글

가족에게 안된다는게 아니라 비유 자체가 불쾌하다는 거죠. <br />
혼전 성관계가 범죄는 아니지만, 사회 구성원들의 기존 가치관에서 많이 벗어난 것은 공통점이죠.

김태윤 2010-01-28 11:38:16
답글

거기에 가족의 문제라면 그 누구라도 객관적판단에 근거하여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사석에서도 그런 식으로 얘기를 꺼내는 것을 싫어하는데 공공의 장소에서 꺼내는 것은 상대방의 대화의지를 끊어버리는 비겁한 방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가족의 일로 대입하는 것입니다.

jhkim6116@sbs.co.kr 2010-01-28 11:40:41
답글

성관계에 왜 혼전이라는 단서가 붙어야 하는지...<br />
섹스는 사랑의 다른 표현입니다.<br />
결혼 전에 다른 사람과 사랑을 했다면 당연히 섹스도 있었겠죠.<br />
그건 제 딸이라도 마찬가지겠죠.<br />
무분별한 육체적 관계는 남자나 여자나 다 문제가 되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육체적 관계는 꼭 결혼을 전제로만 가능하다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br />
혼전 성관계가 안된다는 분들은...그렇다면 본인의 와이프는

김태윤 2010-01-28 11:41:07
답글

표리부동하다고 욕해도 할 말 없지만 가족이기에 표리부동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하실 줄 믿습니다.

이정태 2010-01-28 11:42:49
답글

그리고, 제가 든 비유는 결혼과 무관한 성관계 문제와, 사형제도 폐지라는 사회적인 이슈의 비교로 봐 주시면 좋겠네요. 연쇄살인범을 사형하지 하냐 안하냐의 문제로 보기보다는 말입니다!

박천일 2010-01-28 11:44:43
답글

또 이런 문제는 주로 사회의 통제 메카니즘에 대한 기본적인 패러다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br />
<br />
지배윤리로서의 유고에 기반을 둔 사회에서는 통치권력이 대중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메카니즘을 운용하지요. 형별제도, 보상제도, 사회적 관계 등등 많은 메카니즘이 동원됩니다. <br />
<br />
예를들어 교복이라든지 두발규제라는 이런 것은 하나의 조직체 또는 팀웍의 상징보다는 원활한 통제의 목적으로 사용했

윤석준 2010-01-28 11:47:26
답글

가족의 문제로 가져가는 것에 대해<br />
저는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봅니다.<br />
(이하 혹 말투에서 화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을까 미리 적습니다. 저는 지극히 평온한 가운데 글을 적고 있으니...오해는 말아주세요...^^)<br />
<br />
왜 가족의 문제로 끌고가면 안되는 건지요?<br />
그게 무언가가 뒤가 구리니까 그런거 아닙니까?<br />
말 그대로 완전히 자유스런 것이고, 괜찮은 것이라고

윤석준 2010-01-28 11:50:12
답글

윗글이 길지만 정리해서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br />
"혼전 성관계가 완전히 자유롭고 괜찮은 것이라면, 자기 아내나 자녀들에게도 권할 수 있어야 한다"<br />
<br />
이게 되지 않는 개념이 또 있나요?<br />
예를 들어, 술이나 담배의 경우....학생 때에는 터부시되지만, 성년이 되면 아버지가 아들에게 술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br />
그런데, 성년이 되었다고 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섹스를 가르치지는 않죠

paganyny@empal.com 2010-01-28 11:55:09
답글

지금 결혼하는 사람 대부분이 내 남편이, 내아내가 의학적인 총각 처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br />
거의 없을것 같구요,<br />
지금 어린딸 키우고 있는 부모도 우리딸은 결혼전까지는 절대 섹스는 안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br />
<br />
혼전성관계하구 연애인들의 결혼세태하고 연결은 좀 이해가 힘들군요^^

이정태 2010-01-28 11:55:14
답글

글쎄요. 위에 혼전 성관계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마치 모두 자기 자식들은 예외로 한다고 가정하시고 말씀을 하시는군요. 말을 피하는 것일 뿐이지, 자신의 자식들에 대해 반대한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죠.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도 사형하지 말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피하는 이유가 뭘까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윤석준 2010-01-28 11:59:06
답글

아뇨....자기 가족에게라도 반대 안하시면 저는 괜찮습니다.<br />
제가 본글과 리플 앞부분에 썼지만, 그건 그 사람 생각이고 저는 제 나름대로 보수적 입장을 가진 거니까<br />
그냥 서로 인정하고 살면됩니다.<br />
<br />
그런데 이만큼 글을 쓰게 된 건,<br />
가족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비겁하다느니 무례하다느니 하셨기 때문입니다.<br />
자기가 정당하면 가족에게도 그렇게 가르치면 되고,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moondrop@empal.com 2010-01-28 12:01:20
답글

'내 가족이더라도 그런 말을 하겠느냐'랑 '가족을 끌어들이는 대화법은 비겁하다' 라는 말은..<br />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결국 비슷한 말 아닐까요? 김효님이 리플에 적으신 '합리적 사고(?)'와는<br />
둘다 거리가 있겠죠.. 아직.

박천일 2010-01-28 12:02:22
답글

그렇게 말씀하시면 매우 기계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
윤석준님의 생각을 그렇게 하면 왜 동일한 잣대를 들이밀지 못하느냐 말씀하시지만 그것은 아직까지도 혼전성관계를 했다라는 것이 묵시적으로는 이익보다는 불이익이 될 요소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br />
<br />
우리사회가 그만큼 덜 열려있고 덜 인본적이라는 것이지요. <br />
<br />
그리고 이러한 주제는 본질적으로

이정태 2010-01-28 12:07:51
답글

제가 앞서 말했듯이, 무엇이 됐든 지나치면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br />
저도 어려서부터 우리 나라에서 일반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인지라, <br />
혼전 성관계라고 하면 남자가 여자를 데리고 놀다가 싫증나면 버리는 개념이 떠오르기 때문에,<br />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운지도 모릅니다만, 미래에 딸과 이런 주제로 얘기하게 된다면,<br />
적극 권장은 안하겠지만, 그렇다고 적극 말릴 것 같지도 않습니다. <br />

김태윤 2010-01-28 12:24:19
답글

무례하다라던가 비겁하다라던가 하는 표현이 거슬렸다면 사과드립니다. 눈팅족이지만 아마도 평소 보아오던 윤석준님의 글답지않다고 느낀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br />
또 실제로도 그런식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사람에게는 불쾌함을 느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방적인 내 의견의 주입이 목적이라면 모르되, 적어도 공개된 게시판의 글이라면 상대방의 대화의지를 꺾는 방식은 그리 달갑지 않으며 가족의 예에 빗대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그렇게 느껴짐을 지

정민철 2010-01-28 12:29:10
답글

"혼전성관계"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져야 할 때가 아닌가요?

windouz@korea.com 2010-01-28 12:37:05
답글

성인 남녀가 합의 하에 섹스를 하겠다는데<br />
이걸 틀렸다고 생각 하는 것 부터가 좀 이상하다 보는데요<br />
사람 마다 '다른' 거겠지요<br />

황준승 2010-01-28 12:42:10
답글

자기딸이 결혼전 남자와 성관계 가질때 기분이 나쁠수 있듯이 자기아들이 그래도 마찬가지겠죠.<br />
<br />
불과 10년전만 해도 이렇게 성관념이 문란하지 않았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1960년대에도 조용조용히 그런 경우가 있었겠죠.<br />
더구나 고려시대에는 지금보다 더 심했다는 말도 있던걸요.<br />
단지 조선시대랑 대한민국 초창기때만 엄격했다고 봐야겠죠

황준승 2010-01-28 12:56:31
답글

성관념 문란한 것과 자유분방한 것과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남의 여자 탐하거나 원조교제하는 건 문란한 것이고, 미혼남녀가 서로 사랑해서 성관계 갖는 건 자유분방한 것이죠.

전인기 2010-01-28 09:52:08
답글

이러시면 천연기념물 취급 받습니다...

박진수 2010-01-28 09:55:30
답글

지들 멋에 살게 그냥 냅둬유...<br />
<br />
이런거 보다 쥐쉐끼가 더 머리 앞어유~~~

이주현 2010-01-28 09:57:08
답글

<br />
이러시면 쉰네나는 을신 취급 받습니다...<br />
<br />
<br />
결혼..남녀관계..가정..그런 패라다임자체가 변혁을 겪고 있는 것같습니다.

이승규 2010-01-28 09:57:44
답글

그런 것이 만연한 외국 나라들도 다 지들끼리 잘 살고 있습니다..<br />
<br />
그렇게 살고 싶으면 살아라 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__^;

김성중 2010-01-28 10:00:11
답글

그나마 지우지 않고 결혼 하는건 다행이지요...

윤석준 2010-01-28 10:12:17
답글

글게요....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쥬.....<br />
어쩌다가 결혼, 가정, 건전한 남녀관계 이런게 쉰내나는 개념이 되어 버렸는감......휴

kshow@hanmail.net 2010-01-28 10:21:57
답글

결혼하고 나서 아이 낳는다 -> 상식 아직 맞습니다.<br />
결혼하고 나서 성적 결합이 있어야 한다 -> 더이상 상식이 아닌지 한 백만년 되었습니다. ㅎ<br />
<br />
성적 결합이 아이만 안 생기면 결혼이랑은 전혀 연결고리가 없는 개념이 되었죠.<br />
어차피 번식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면 이것도 하나의 activity에 불과한 것이죠. 뭐..쩝

신대균 2010-01-28 10:22:54
답글

결혼하고나서 성적결합이 있어야 한다는게 지극히 상식적이라는 말씀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br />
<br />
혼전섹스는 개인의 자유이고, 그만큼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br />
<br />
연인관계인 남녀간의 동의가 있고, 양쪽 모두 성인이라면 말이죠...

윤석준 2010-01-28 10:27:01
답글

신대균님 생각이 요즘 생각이라는 거에요<br />
십년 전만해도, 자기 딸내미가 결혼하기 전에 그랬다....하면 난리가 나잖았습니까<br />
제가 상식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회적 공감대"가 그랬다는 말입니다. <br />
<br />
근데.....솔직히 말해, <br />
와싸다 회원님들은 자기 따님이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랑 자는거 <br />
아무렇지도 않나요?<br />
<br />
아니면, 총각이신데 <br />

윤석준 2010-01-28 10:27:30
답글

위에 질문에 대답 좀 듣고 싶습니다. <br />
1번. 자기 딸<br />
2번. 자기 아내될 사람<br />
<br />
어떠셔요?

손익상 2010-01-28 10:29:28
답글

저도 결혼전에 섹스가 없는건...연인관계가 성립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김동규 2010-01-28 10:30:20
답글

요즘 추세는 결혼적령기가 많이 늦어졌다는것이죠. 옛날처럼 남자나이 28살, 여자나이 25살에 결혼하는 사람 드뭅니다. 따라서 나이 많은 사람들은 임신해놓고 결혼하는게 상식입니다...ㅡㅡ^

박현기 2010-01-28 10:30:39
답글

저도 무지 보수적이라 예전에는 절대절대 안되지 않을까 했었는데,<br />
요즘 주변을 보면 남자나 여자나 대부분 혼전에도 자유로운 것 같긴 합니다.<br />
전 1번이나 2번이나 괜찮을듯 싶네요....<br />
요즘 같은 세상에 그렇게 찾다보면 결혼 못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신대균 2010-01-28 10:31:07
답글

저는 1, 2번 모두 용인할 수 있다.. 입니다.. ^^<br />
실제로 얼마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도 그러했고,, 그 전 여자친구도 그러했고...<br />
<br />
나중에 결혼할 여자가 그렇다고 해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br />
<br />
지역마다, 국가마다, 사회마다... 시대적/공간적 공감대라는게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br />
<br />
"지금 서로 사

moondrop@empal.com 2010-01-28 10:32:09
답글

연예인들이 사귀건 결혼하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br />
안좋은 일들이 더 많아보이는 법이겠지만.. 이혼, 결별.. 이런게 너무 쉬워 보입니다.<br />
<br />
P.S. 저도 혼전관계에 반대하는 쉰내나는 1人입니다. 피임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_-;;

신대균 2010-01-28 10:33:44
답글

섹스라는게 그렇게 굉장히 높은 장벽, 혹은 마지막 배수진.... 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br />
<br />
애정의 가장 높은 수준의 표현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br />
<br />
(좋아하면 키스... 사랑하면 섹스..? ^^ 하하하...)

문세기 2010-01-28 10:34:44
답글

저는 반대로 사랑의 결과물에 대해서, 생명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 점에선 괜찮아 보입니다. 솔직히 주위 겨혼한 분들 중에 특별한 '혼수'를 하신 분들 꽤 많이 볼 수 있는데, 뒤에서 낄낄거리긴 합니다만, 큰 흠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책임지지 않고 병원으로 가는것 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수진 2010-01-28 10:42:41
답글

남자가 몇 명의 여자와 결혼 전 경험있고..여자도 결혼 전 몇 명의 남자와 경험있다..<br />
이런 사람들 끼리 만나서 결혼 하면 좋은데..<br />
사랑을 하기 전에 알 수도 없고..세상일이 그렇지 않으니....

kshow@hanmail.net 2010-01-28 10:45:35
답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제 친척동생 녀석한테 제가 1,2번 질문의 수위를 좀더 높여서 물어봤습니다.<br />
"너 결혼 할 여자가 예전에 다른 남자랑 동거하던 여자면 어떻할래?"<br />
<br />
대답<br />
"뭔 상관??" ㅡ,.ㅡ<br />
<br />
우리나라도 결국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의 합리적(?) 사고를 향해 간다면, 혼전 성관계는 이제 보편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좀 지나면 가족 모임에 동거녀 데리고 오는 것도

안인혁 2010-01-28 10:59:08
답글

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애인들끼리 ㅇㅇㅇ하는건 당연지사였습니다. 그 사이에 변한건 보통 대딩때 하던걸 고딩-중딩으로 당겨진것뿐이죠, 30년전에는 어땠는지 모릅니다만...

류철운 2010-01-28 11:00:08
답글

1. 성인이 되고나서.....가능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말린다고 될일도 아닐텐데...<br />
2. 저도 결혼전에 다른여자를 사겨봤고 와이프도 다른남자와 사귄일을 알고 있습니다.<br />
결혼후에 서로에게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서로 사랑하기때문에 문제 될것 없다고 봅니다.<br />
와이프의 지나간 과거는 구체적으로 알고 싶지도 안더군요.<br />
<br />
결혼 이후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고 봅

accpro@cvnet.co.kr 2010-01-28 11:04:12
답글

<br />
저는 연예인의 사생활을 파는 언론보도에 윤석준님이 평을 한다는 게 더 신기한데요? ^^

권윤길 2010-01-28 11:06:38
답글

10년도 훨씬 전에 결혼했는데, 결혼하니까....<br />
모텔비 굳은게 국민 아파트 한채 값은 되지 않을까 싶은거였다능.. 쿨럭~

ktvisiter@paran.com 2010-01-28 11:08:19
답글

연예인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그러기에 위로받기를 일반인들 보다 더 원할 수도 있겠고....<br />
<br />
나중에 '성격차이..'운운하면서 찢어지거나 <br />
<br />
애까지 낳아놓고서 미국으로 튀어 도망갔다 슬며서 기어들어온 "10월의 마지막밤~" 운운하면서 <br />
<br />
한곡으로 10수년째 욹어먹으며 브라운관에 얼굴내미는 파렴치하고 뻔뻔한 넘도<br />
<br />
있는 곳이 연예계 아닐

김태윤 2010-01-28 11:13:04
답글

자기 딸, 자기 아내라면......?<br />
<br />
가족의 일이라면 범죄라도 옹호할 수 있을만큼 약점(?)이 되는 것인데....<br />
여러 견해가 나올 수 있는 사안에 이런 대입을 공공연하게 묻는 것은 참 무례하고 비겁한 일인 듯 합니다.<br />
<br />
뭐....네 딸이래도 그런 소리할래?...이런 게 대화에 흔하게 등장하기는 합니다만....

안준국 2010-01-28 11:15:22
답글

연예인이 결혼하는거 기사화 될수도 있지만, 그전에 임신했니 안했니는 사생활이니 기사화 되면 안될 것 같구요, 혼전임신했다고 불행하게 사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당사자들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윤석준 2010-01-28 11:18:21
답글

태윤님 그게 왜 무례하고 비겁한 일인지요?<br />
오히려 내 딸이나 내 마누라는 안되는데 남은 괜찮다.....그게 더 비겁한 거 아닌가요?<br />
<br />
제가 생각하기에는 남이 쓴 글에다 무례하고 비겁하다는 댓글다는 사람이 더 무례하고 비겁해 보입니다

이정태 2010-01-28 11:22:41
답글

지금보다 훨씬 공감대가 덜 형성되었던 몇 백년 전에도 결혼과 상관없는 섹스는 늘 있었겠죠.<br />
시대가 점점 사회 전체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br />
부부 생활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성생활에 대해 아무리 불만족스러워도 그냥 살다가 죽어야 했던 고인들에 비해, 가장 욕구가 왕성한 시기부터 즐기고 가장 만족스러운 상대와 평생을 함께 사는 일부(?) 현대인들이 삶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크겠죠. 물론,

박천일 2010-01-28 11:25:17
답글

이 문제는 연예인들만의 일탈적 행태가 아니지요. <br />
<br />
요즘 사람들 대부분 그렇습니다. <br />
<br />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혼전에 거의 대부분 성경험이 있을 것이고 상당수는 유산 경험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br />
<br />
오히려 주목해야 할 것은 성적 접촉이 문제가 아니라 유산과 같은 문제, 잘못된 성도착에 관한 문제 등이지 혼전 성행위 자체는 큰 문제가 될게 없다고 봅니다. <br /

이정태 2010-01-28 11:25:52
답글

김태윤님 말씀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br />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망나이 연쇄살인범 예를 들면서 당신 가족이 당했어도 그런 소리 할거냐고 물으면 더이상 대화하기가 힘들죠.

윤석준 2010-01-28 11:32:21
답글

김태윤님과 이정태님 주장대로 논지를 펴면<br />
혼전성관계가 범죄라는 말씀입니다. <br />
<br />
연쇄살인범이나 범죄자의 경우 가족이라도 옹호한다. <br />
혼전성관계...가족에게는 안된다. <br />
<br />
두 분 말씀은 범죄랑 혼전성관계가 동일선상에 있다고 입증하시는 게 됩니다.

이상훈 2010-01-28 11:32:29
답글

남자고 여자고 미성년만 아니라면 그 사랑만 진실하다면 섹스해도 별상관없지않나.....쉬이 변해버리는 그 마음이 문제지 사랑하는 마음끼리 육체를 합하는게 뭔상관....성욕을 해소하려 술집이라거나 그렇고 그런곳에가서 사랑도 없는 섹스를 하는게 문제 아닌지....

김태윤 2010-01-28 11:34:06
답글

타인의 성생활은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해당하는 것이기에 내 판단이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지요.<br />
<br />
반면 유교적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여전히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성적인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견해도 분명히 자리잡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성문제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대부분 그럴 것입니다.

daesun2@gmail.com 2010-01-28 11:35:15
답글

성관계를 가졌다 하더라도 성인이고 또한 결과에 양쪽이 책임진다면 비난할 구석은 없어 보입니다.<br />
<br />

이정태 2010-01-28 11:37:45
답글

가족에게 안된다는게 아니라 비유 자체가 불쾌하다는 거죠. <br />
혼전 성관계가 범죄는 아니지만, 사회 구성원들의 기존 가치관에서 많이 벗어난 것은 공통점이죠.

김태윤 2010-01-28 11:38:16
답글

거기에 가족의 문제라면 그 누구라도 객관적판단에 근거하여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사석에서도 그런 식으로 얘기를 꺼내는 것을 싫어하는데 공공의 장소에서 꺼내는 것은 상대방의 대화의지를 끊어버리는 비겁한 방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가족의 일로 대입하는 것입니다.

jhkim6116@sbs.co.kr 2010-01-28 11:40:41
답글

성관계에 왜 혼전이라는 단서가 붙어야 하는지...<br />
섹스는 사랑의 다른 표현입니다.<br />
결혼 전에 다른 사람과 사랑을 했다면 당연히 섹스도 있었겠죠.<br />
그건 제 딸이라도 마찬가지겠죠.<br />
무분별한 육체적 관계는 남자나 여자나 다 문제가 되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육체적 관계는 꼭 결혼을 전제로만 가능하다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br />
혼전 성관계가 안된다는 분들은...그렇다면 본인의 와이프는

김태윤 2010-01-28 11:41:07
답글

표리부동하다고 욕해도 할 말 없지만 가족이기에 표리부동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하실 줄 믿습니다.

이정태 2010-01-28 11:42:49
답글

그리고, 제가 든 비유는 결혼과 무관한 성관계 문제와, 사형제도 폐지라는 사회적인 이슈의 비교로 봐 주시면 좋겠네요. 연쇄살인범을 사형하지 하냐 안하냐의 문제로 보기보다는 말입니다!

박천일 2010-01-28 11:44:43
답글

또 이런 문제는 주로 사회의 통제 메카니즘에 대한 기본적인 패러다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br />
<br />
지배윤리로서의 유고에 기반을 둔 사회에서는 통치권력이 대중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메카니즘을 운용하지요. 형별제도, 보상제도, 사회적 관계 등등 많은 메카니즘이 동원됩니다. <br />
<br />
예를들어 교복이라든지 두발규제라는 이런 것은 하나의 조직체 또는 팀웍의 상징보다는 원활한 통제의 목적으로 사용했

윤석준 2010-01-28 11:47:26
답글

가족의 문제로 가져가는 것에 대해<br />
저는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봅니다.<br />
(이하 혹 말투에서 화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을까 미리 적습니다. 저는 지극히 평온한 가운데 글을 적고 있으니...오해는 말아주세요...^^)<br />
<br />
왜 가족의 문제로 끌고가면 안되는 건지요?<br />
그게 무언가가 뒤가 구리니까 그런거 아닙니까?<br />
말 그대로 완전히 자유스런 것이고, 괜찮은 것이라고

윤석준 2010-01-28 11:50:12
답글

윗글이 길지만 정리해서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br />
"혼전 성관계가 완전히 자유롭고 괜찮은 것이라면, 자기 아내나 자녀들에게도 권할 수 있어야 한다"<br />
<br />
이게 되지 않는 개념이 또 있나요?<br />
예를 들어, 술이나 담배의 경우....학생 때에는 터부시되지만, 성년이 되면 아버지가 아들에게 술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br />
그런데, 성년이 되었다고 해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섹스를 가르치지는 않죠

paganyny@empal.com 2010-01-28 11:55:09
답글

지금 결혼하는 사람 대부분이 내 남편이, 내아내가 의학적인 총각 처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br />
거의 없을것 같구요,<br />
지금 어린딸 키우고 있는 부모도 우리딸은 결혼전까지는 절대 섹스는 안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br />
<br />
혼전성관계하구 연애인들의 결혼세태하고 연결은 좀 이해가 힘들군요^^

이정태 2010-01-28 11:55:14
답글

글쎄요. 위에 혼전 성관계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마치 모두 자기 자식들은 예외로 한다고 가정하시고 말씀을 하시는군요. 말을 피하는 것일 뿐이지, 자신의 자식들에 대해 반대한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죠.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도 사형하지 말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피하는 이유가 뭘까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윤석준 2010-01-28 11:59:06
답글

아뇨....자기 가족에게라도 반대 안하시면 저는 괜찮습니다.<br />
제가 본글과 리플 앞부분에 썼지만, 그건 그 사람 생각이고 저는 제 나름대로 보수적 입장을 가진 거니까<br />
그냥 서로 인정하고 살면됩니다.<br />
<br />
그런데 이만큼 글을 쓰게 된 건,<br />
가족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비겁하다느니 무례하다느니 하셨기 때문입니다.<br />
자기가 정당하면 가족에게도 그렇게 가르치면 되고,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moondrop@empal.com 2010-01-28 12:01:20
답글

'내 가족이더라도 그런 말을 하겠느냐'랑 '가족을 끌어들이는 대화법은 비겁하다' 라는 말은..<br />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결국 비슷한 말 아닐까요? 김효님이 리플에 적으신 '합리적 사고(?)'와는<br />
둘다 거리가 있겠죠.. 아직.

박천일 2010-01-28 12:02:22
답글

그렇게 말씀하시면 매우 기계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
윤석준님의 생각을 그렇게 하면 왜 동일한 잣대를 들이밀지 못하느냐 말씀하시지만 그것은 아직까지도 혼전성관계를 했다라는 것이 묵시적으로는 이익보다는 불이익이 될 요소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br />
<br />
우리사회가 그만큼 덜 열려있고 덜 인본적이라는 것이지요. <br />
<br />
그리고 이러한 주제는 본질적으로

이정태 2010-01-28 12:07:51
답글

제가 앞서 말했듯이, 무엇이 됐든 지나치면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br />
저도 어려서부터 우리 나라에서 일반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인지라, <br />
혼전 성관계라고 하면 남자가 여자를 데리고 놀다가 싫증나면 버리는 개념이 떠오르기 때문에,<br />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운지도 모릅니다만, 미래에 딸과 이런 주제로 얘기하게 된다면,<br />
적극 권장은 안하겠지만, 그렇다고 적극 말릴 것 같지도 않습니다. <br />

김태윤 2010-01-28 12:24:19
답글

무례하다라던가 비겁하다라던가 하는 표현이 거슬렸다면 사과드립니다. 눈팅족이지만 아마도 평소 보아오던 윤석준님의 글답지않다고 느낀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br />
또 실제로도 그런식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사람에게는 불쾌함을 느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방적인 내 의견의 주입이 목적이라면 모르되, 적어도 공개된 게시판의 글이라면 상대방의 대화의지를 꺾는 방식은 그리 달갑지 않으며 가족의 예에 빗대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는 그렇게 느껴짐을 지

정민철 2010-01-28 12:29:10
답글

"혼전성관계"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져야 할 때가 아닌가요?

windouz@korea.com 2010-01-28 12:37:05
답글

성인 남녀가 합의 하에 섹스를 하겠다는데<br />
이걸 틀렸다고 생각 하는 것 부터가 좀 이상하다 보는데요<br />
사람 마다 '다른' 거겠지요<br />

황준승 2010-01-28 12:42:10
답글

자기딸이 결혼전 남자와 성관계 가질때 기분이 나쁠수 있듯이 자기아들이 그래도 마찬가지겠죠.<br />
<br />
불과 10년전만 해도 이렇게 성관념이 문란하지 않았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1960년대에도 조용조용히 그런 경우가 있었겠죠.<br />
더구나 고려시대에는 지금보다 더 심했다는 말도 있던걸요.<br />
단지 조선시대랑 대한민국 초창기때만 엄격했다고 봐야겠죠

황준승 2010-01-28 12:56:31
답글

성관념 문란한 것과 자유분방한 것과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남의 여자 탐하거나 원조교제하는 건 문란한 것이고, 미혼남녀가 서로 사랑해서 성관계 갖는 건 자유분방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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