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를 바꾸고 나서 기록 삼아 처음으로 한번 남겨 봅니다.
3년간 잘 듣던 매킨토시 스피커를.. 샵에서 본 알텍 A7을 들이라는 말씀에.
그리고 알텍 특유의 호방, 시원함에 걍 저질렀습니다.
아쉬운대로 AV와 HiFi 를 겸하여 운영했는데,
알텍에 빈티지 진공관을 물리게 되어 이젠 별개 시스템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현 시스템으로는 어쩐지 아날로그적 알텍 소리가 안 나는 것 같아서..
서라운드로 사용하던 북셀프가 AV 메인으로 이런 소리를 내 줄 줄이야!
센터가 비교적 괜찮으니 그런가 보다 생각해 봅니다.
메인을 줄여서 7.1에서 5.1로 다운그레이드입니다.
그래도 훌륭하네요~
HiFi
보겐 Ap30
알텍 A7 (드라이버 806A, 우퍼 803A)
AV
인티/프리 데논 AVC A11SR,
파워 데논 POA 2400
센터 에너지 RC-LCR
메인(?) 인피니티 알파20
서라운드 클립쉬 RS25
서브우퍼 빅터 SX DW7
소스
튜너 아남 AT3500
CDP Advanced Acoustics MCD-204
DVD/LDP 파이오니어 DVL-9
소스가 재미있습니다.
마란츠 ST6000 튜너를 가지고 있었는데, 안테나 선이 망가져서 맞는 단자 구하려고 필전자에 갔는데, 마침 맞는 것이 없던 차에 사장님께서
국산이지만 어차피 같은 기계인데, 이걸로 가져가라고 해서 먼지 쌓인 것 듣지도 않고 그냥 들고 왔는데, 소리도 더 좋고..
심지어 알텍 들여놓고 비교 청음차 지인께서 부메스터 튜너를 가져 오셨는데,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는.. (막귀입니다^^)
허접기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아니 경건한 현충일 휴일 보내세요~
p.s. 잘 몰라서 그러는데, 사진이 하나밖에 안 올라가네요. 비교사진은 판매장터글 1210327 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