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회님 덕분에 짝퉁대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약간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 사실은 많이 궁금한데혹시라도 대게보내주신 영회님께 누가될까 전전긍긍하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대게가 삶기전에는 배딱지(꽁무니처럼된곳)에서 검은 배설물 같은 것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찌고나서보니 몽통 자체가 시커먼색으로 가득찼습니다. 마치 서해안의 갯펄색깔처럼요.
전부 다 그런건 아니고 15마리중(엄청많죠?ㅎㅎ) 10마리정도가 그렇네요.
10마리중에서도 다리는 검은색이 아니고 몸통만 검습니다.
맛은 괜찮던데 이유는 뭘까요? 며칠전 피시세일에서 주문한 대게(홍게로 추정)는 온통 빨갛게되었고 찌고나서도 속이 하얀색이었거든요.
이건 종류가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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