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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스터디는 포커 게임 중에 가장 룰이 단순한 게임이다.



먼저 히든카드 한 장을 주고 엎어놓은 뒤,



네 장을 차례차례 펼쳐 보이면서 배팅을 하는 게임이다.



상대의 패 다섯 장 중, 네 장을 볼 수 있다.



변수가 적기 때문에 어린 아이도 쉽게 룰을 익힐 수 있다.



포커는 고스톱보다 훨씬 더 자기주도적인 게임이다.



언제든지 스스로의 판단과 의지로 판을 키울 수도 포기할 수도 있다.



고스톱에서는 상대가 고를 하기 시작하면 쓰리고든 포고든 꼼짝없이 끌려가야 한다.



맞고에서 정말 운이 나쁘면 상대가 7고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도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포커는 언제든지 게임 자체를 포기할 수 있다.



고스톱이 벌어진 상황 내에서 선택하는 것만 가능하다면,



포커는 상황 자체를 포기하는 선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