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인이 프로악 2.5가 구동이 잘 안된다고 골치를 썩히다가 뒷벽에서
일정위치까지 때면 갑자기 소리가 좋아진다는 것을 발견하고 저에게 알려줘서
당시 제가 사용하던 원래 갑갑한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던 소리라고 생각하던
비엔나 어쿠스틱 모짜르트를 벽에서 조금씩 떼면서 순간 음이 극적으로 바뀌게
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복각 포커스 오디오도 마찬가지로 벽에서 어느정도 때면 음이
확 바뀝니다.
그리고, 앰프가 저음이 강력한 V8i보다 저음의 양은 적지만 깔끔하게 표현하는
풍악 트릴로를 쓸때는 벽에서 조금 더 가까이 놔도 부밍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음향판을 설치하면서 벽에 조금더 가까이 놀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음이 벽에 반사되면서 증폭->부밍 이라는 순을 밟는것을 벽에서 때는
것으로 예방하는 것 같은데 ..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
1) 위 3개의 스피커는 모두 포트가 뒷면에 있습니다. 포트가 앞면에 있거나 아래에
있는 스피커는 뒷면으로 조금 더 갈수 있을까요?
2) 사용기에 보면 벽에 딱 붙여서 사용하는 분들(포트가 뒤에 있음에도)이 많으신데
부밍에 문제 없나요? (사진 찍을때만 그렇게 세팅한게 아닌가 의심된다는..(-_-;))
3) 여러분은 포트를 막거나 하지 않고 벽에 가까이 데는 노하우 가 있으신가요?
있으면 공유좀 해주세요 (전 바퀴달아서 이동시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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