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송구스럽고 감사하게도
권균님께서 보내주신 책을 받았습니다.
어머님께서 손수 글을 쓰시고 직접 그림을 그리신 작품을 모아 만든 책이지요.
재미있고 감동 깊은 글과 멋진 그림을 보고
단숨에 삽 십여 쪽을 읽어내렸습니다.
글씨체는 또 얼마나 곧고 바르신지...
감탄에 감탄을 더할 뿐이었습니다.
관심분야도 두루 많으시고 글 곳곳에 가족에 대한 사랑이 넘치셨습니다.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고요.
존경합니다.
부디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위대한 유산을
저에게도 들려주시고 보여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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