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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가정경제를 살리고자 했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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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1 15:3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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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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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가정경제를 살리고자 했을 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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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창 [가입일자 : 2003-08-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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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다.
아내가 곤히 잠들었을까. 깨우지 않으려고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 갔다.
요즘 몸이 안좋아 아내가 많이 불편하다.
아내가 아이들 방에서 문을 열고 나와서 흘겨보며 묻는다.
지금 몇시인데 이제 들어오냐고.
억울하다.
조금 늦은건 사실이지만.
어차피 택시를 타야 했기에.
요즘 돈도 잘 못 벌고 그래서...
할증되는 택시요금이 아까왔을 뿐이었다.
야속하다.
왜 아내는 나의 이 깊은 속마음을 몰라줄까.
아직도 새벽에 맞은 등짝이 아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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