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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란 원래 하나님의 나라에 살던 이스라엘인들이
하나님의 토지를 사용하는 댓가로 세금과 같은 방식으로 내던게 십일조라고 합니다.
가나안 이스라엘엔 원래 왕이나 군대가 없었기 때문에
이 십일조로 공무원(레위 지파)의 월급과
사회적 약자인 객, 고아, 과부를 돌보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 이러한 과세의 이유가 땅 사용에 관한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땅을 소유만 하고 있고 쓰지 않는 사람에겐 부담이 크기 때문에 땅투기를 전혀할수 없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십일조라는 것은 원래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의무적으로 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에 세금을 내겠다!]
라고 급진적으로 주장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나라에 낼 세금을 꼬박꼬박 잘 내면 된다고 봅니다.
나라에 내야 할 세금은 별의별 편법을 다 동원해서 안 내면서,
교회에 내는 십일조는 누가 선물한 것까지 포함해서 내는 모습은
구약 성경이 명령하는 십일조와는 거리가 먼 모습입니다.
지금도 몇몇 교회에서는 십일조를 안 하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하는 것이라고 협박을 하고 있는데, 참 너무하다 싶습니다.
사실 성경에서도 자세히 살펴보면 십일조에 관하여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나쁜 놈들이라는 문구는 십일조를 내지 않는 성도를 말씀하는것이 아닌
백성들이 바친 헌물들중에 후지고 병들고 아픈것들만 골라서 제사를 드린 제사장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교인들이 바친 십일조를 가지고,
외제차 몰고 자녀들 해외 유학보내는 일부 목사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해야지 맞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며 십일조를 충실하게 하고 싶다면,
세금을 바로 내고, 자신이 낸 세금이 사회적 약자에게 올바르게 쓰일수 있도록
나라에 의견을 개진하고, 올바른 정책을 펼칠수 있게 주권을 잘 행사하면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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