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왜 BOSE를 거부했을까요.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답답한 소리
고역,저역만 강조한소리라고 멋대로 단정짖는바람에
이렇게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는 시원한음악을 듣지 못한게 안타갑습니다.
정작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8,90년대 LA METAL 과 THRASH METAL 이면서도
녹음 잘된 음반만 찾고 해상력과 질감만 따졌네요.
BOSE ACOUSTIMASS 5-II
쇳소리 나는 기타리프와 시원하게 두들겨주는 드러밍을
너무나 거칠고 풍만하게 들려줍니다.
오랜만에 우리 메탈씨디 이쁜이들 먼지 털어주고 열청중입니다.
올해 그토록 갈망했던 데이빗 커버데일옹과 랍 헬포드 도사님을 영접하고
롹스피릿이 발동걸려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물건들을 구했는데
아주 저가의 오디오지만 추억을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지금 머트리크루의 You're All I Need 를 듣는데
음악이 내게 필요한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