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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배두나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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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0 16:2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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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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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배두나 씨...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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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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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영화를 넘나드는 여배우 중 외모로 승부하지 않는 두 명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영화와 방송계 현실을 볼 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렇다고 둘 다 절정의 연기력이나 폭발적인 흡입력을 가진 배우까지는 아니고요.
(앞으로 보여주겠죠.)
하지만, 둘 다 전부터 관심 두고 지켜보는 배우입니다.
공교롭게도 두 명이 요즘 드라마에 나오고 있네요.
특히, 공효진 씨 연기를 보면 무리가 없어 고개를 끄덕이며 보곤 하죠.
요즘 방영하는 '파스타'에서 그녀의 모습은 당돌하고 귀엽네요.
평소에 우는 연기를 볼 때면 예쁘게 보이려는 만들어낸 여배우의 눈물이 아니라
나도 저렇게 울어봤는데...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을 만큼 공감이 갔습니다.
목소리 톤도 주변에서 평소에 들리는 목소리 중 하나 같아 무리가 없네요.
멋진 배우인 류승범 씨와도 잘 되기를 바라고 있고요.
배두나 씨는 평범함과 독특함이 공존하는 모습 같습니다.
무표정에서 나오는 독특함은 그 어느 여배우에게도 뒤지지 않더군요.
어머니의 영향인지 몰라도 그런 끼가 자연스레 배어 있는 느낌입니다.
필르모그래피도 독특하고 자신만의 경력을 쌓는 것 같습니다.
'공부의 신'에서 여교사 역도 약간은 엉뚱한 모습으로 잘하고 있네요.
신하균 씨와 관계는 조금 안타깝고요.
아무튼, 이제 30으로 접어드는 이 두 여배우가 우리 영화와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초절정 미모의 여배우를 앞세운 영화가 아니라면
이 두 여배우만큼 공감 가는 연기(방향은 조금 다르지만...)를 하는 배우도
그리 많지는 않네요.
아참, 독특함과 코믹함의 독자적 길을 가는 '조은지'씨도 있네요.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그녀의 연기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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