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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그래두 닭알 좋아함다...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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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15: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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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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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그래두 닭알 좋아함다...ㅠ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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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범 [가입일자 : 2013-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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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
삶은 닭알 무지 좋아함다~~특히 반숙`~~
일단 냄비에 물하구 닭알을 넣구 물이 끓기시작하믄 시계를 보구서리..
5분 경과 후 찬물에 투하~~~
좀 식은담에 꺼내서 커피하구 같이 묵으믄~~~주깁니다~~
약 1/2쯤 삶겨진 반숙...
단번에 5-8개는 무거야 무근거 같슴다~~~
근데..
요노무 반숙땜시 주글뻔? 했습니다....
한번은 또 반숙이 땡겨서 냄비에 반판을 넣구....끓는물에서 5분...
(이때 시계를 잘몬봐서 4분만에 건졌음...ㅠㅠ)
찬물에 식혀서 한개를 까는데..
요놈이 마치 물렁물렁한게 무신 연체동물도 아니구 흐늘흐늘..
울 마눌 찌찌 만지듯이 살살 주물러서 옷벗기기 성공~~
그대로 한입에 날름~~
맛이 거의 환상임다~~
그렇게 5개를 순식간에 싹....
남은 10개를 식탁위에 놔뒀다가.....
사건은 요기서 터짐다...ㅠㅠ
마눌하구 딸래미하구 마실갔다가 와서는.
어? 계란 삶았네~~(둘다 닭알 좋아합니다~~)
식탁에 삥 둘러앉아서 먹기시작..
내가 먼저 한개를 까서 한손에 들구서리...
딸아~~
왜?
아빠는 이거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다~~
에이...설마..
진짜 한입에 다 먹을 수 있거던~~
어디 해바바...
알써~~::
그리고는 소금 약간 뭍혀서 한입에 쏘옥~~~
신나게 꼭 씹었는데....
아뿔싸....1/3 반숙인걸 까맣게 모리고 힘껏 깨물었으니....
깨물자 마자......
순간적으로 몇줄기의 노란 액체가 앞으로 분출.....
(마치 화산 폭발하는 것처럼...)
바리 마눌 콧등에 명중,
바리 딸래미 이마에 명중......
그래두...
아직꺼정 살아 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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